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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3.12.13(수요일)
2.어디를: 고성 연화산 동.서 종주!~
3.누구와: 대구드림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꾸리무리한 날씨에 가끔 햇살!~, 조망은 꽝이고~
5.산행 경로: 오서삼거리(폐주유소:우리주유소)~개천8km 도로표지판 위로 오름~젖은 낙엽 연이은 오름~△167.3봉(삼각점
판독불가)~왼쪽으로 휘어져 오름~갓골산(181m)~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림~오서삼거리~오름길~묵묘 지나~
올라섰다 왼쪽으로 휘어져 내림~오리나무 밀집지대(길주의) 오른쪽 사면으로~오른쪽으로 휘어졌다 오름~
올라서서 오른쪽 사면으로~철탑지나 오름~오른쪽 사면길~능선합류(옥동마을 갈림길 이정표)~사면길따라~
연화봉 직전 가파른 오름~연화봉(478.2m,판독불가 삼각점,봉화대 팻말)~오른쪽 너덜내림~내려섰다 오름~
연화2봉(477m, 정상 팻말)~갈림길 오른쪽(길주의) 내림~잠시 편안한길 이어짐~이정표 지나 가파른 오름~
평상 지나~연화1봉(매봉, 486.6m, 돌탑,이정표,정상석)~편안한 내림~바위지대 지나~포장도로(느재고개,
황새고개)~직진 도로따라 70여m 진행하다가 왼쪽 이정표,안내문 방향~오른쪽 편백나무 숲으로 오름~
장승 조각품 지나~시루봉 갈림길(정자,이정표)~왼쪽 연화산 0.6km 방향~적멸보궁 갈림길 지나~연화산(
524m, 정상석,쉼터,이정표)~남산,주차장 방향 가파른 내림~운암고개 갈림길~이정표 남산 방향~가파른
오름~남산(424.9m, 돌탑, 정상석)~오른쪽 갓바위 갈림길~직진 미끄럽고 가파른 내림~황새고개~직진
선유봉 방향~가파른 나무계단~바위지대 우회~선유봉(389m,넓은 바위,이정표 겸한 정상목)~내려섰다
오름~옥녀봉(387m, 정상팻말)~장군봉(탄금봉) 방향 내림~옥천사 갈림길(이정표)~완만한 오름~탄금봉(
장군봉 364m, 정상목 겸한 이정표)~옥천사 갈림길로 빽~옥천사 0.6km 방향 이정표따라 지그재그 내림~
포장도로 접속~왼쪽 옥천사 방향~옥천사 돌아보고 옥천 샘물 한통 받아 내려옴~옥천소류지 지나~옥천
식당 왼쪽 나무데크 계단으로 내려섬~소공원 지나~주차장에서 산행 종료(산행 거리 13.7km, 걸린 시간:
옥천사 둘러본 30여분 포함 5시간 20분)
연화산(524m): 옛날에는 이 산을 비슬(琵瑟)이라고 이름 붙였던 곳인데, 이는 이산 동북쪽에 선유,옥녀,탄금의 3봉우리가
둘러있어 마치 선인(仙人)이 거문고를 타고 옥녀가 비파를 타는 형국이었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부르던 비슬산을 연화산으로 고쳐 부르기 시작한 것은 조선조 인조때에 학명대사(學明大師)께서
고기(古記)에 이르기를 산세가 돌올(突兀:높이 서있는 모습)하고 쟁영(崢嶸:높고 험한 모습)하여 몇 송이의
연꽃이 남두(南斗:남쪽에 있는 별의 이름)의 곁에 빼어 났으니 이것이 연화요, 그 가운데 옥파(玉派)가 있어
돌 구멍에서 맑은 물이 솟아나고, 바위 사이로 물 흐르는 소리가 굽이굽이 울리니 '연화산 옥천사'라 하였다.
예로부터 서쪽에서 솟아 동쪽으로 흐르는 샘을 옥천(玉泉)이라 했듯이 이곳 옥천사에 흐르고 있는 샘도
그래서 옥샘으로 불린다
연화산으로 오르는 길은 여러 갈레가 있으나 산악회에서는 대형 차량이 주차할수 있는 옥천소류지 아래
주차장 오른쪽 나무데크를 통해 연화1봉으로 올라 느재고개로 내려선뒤 시루봉 삼거리에서 왼쪽 연화산
정상으로 올라 남산을 거쳐 옥천사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를 선호한다.
정상에는 쉼터와 정상석, 이정표 등이 있다. (안내판 참고)
'무신 넘의 겨울비가 이래 마이 오노?~'
하루종일 추적추적 내리던 비가
쪼매 빗줄기가 가늘어지길레
가끔씩 가던 동네 비뇨기과에 가가 전립선 약도 타고
인근 내과에 가서 위장약도 타러 간다!~
얼마전 테레비를 보이 암포젤긋은
겔 상태의 위산억제제를 자주 무마
정상적인 소화액이 안나오는 현상이 생기기 땜에
묵는데 신중을 기하라 케가
병원에 가가 위장약 질때마다 2통씩 주는 겔 상태 위장약을
1통만 주마 안되나 카이 환자가 불안해 하마 처방을 안해주지마는
테레비에 나와가 앞뒤 안가리고 지끼는 넘들은
저거 병원에 가마 및 통씩 처방을 해줄지도 모른다 카미
마구마구 욕을 해대쌌는다!~ 저거핀끼리 서로 욕을 해도 되는기가?~
위장약은 거북할때 필요에 의해서 묵는기끼네 신경씰 필요없다 케가 쪼매 안심이 된다!~
연말이 되노이 및개 안되는 모임들이 전부다 모디가
이번주도 2개가 연이어 있었는데 어제 하나를 처리했다!~
오늘도 저녁에 범어역 부근 한우집에서 3달만에 한분씩 만나는 학교 동기들 모임이 있는데
고깃집에 가가 고기만 아작아작 씹어물수는 없는 일이고~
음주를 대비해 위장약 한 봉다리하고 겔 성분의 약도 한봉다리 여가 간다!~
집앞 성당을 지나다보이
조명등으로 크리스마스 기분은 내났는데 우예 이리 조용하노?~
음반 저작권 때문인강 켔띠 소음진동관리법이 그 이유라 카네!~
일상적 대화 소음이 60데시빌인데 주택가에는 케롤 송을 65데시빌 이상 못틀도록 되있다 칸다!~
65데시빌 긋으마 거의 대화하는 수준인데 잘 들리도 안하겠네!~ 올해도 조용한 크리스마스가 되겠구나!~
뭐어?~ 8밍이 묵었는 고깃값이 59만원이라꼬?~
이 띠바들이 바가지를 단디 씨았는기 아이가?~ 한우 물라카이 살떨리네 참말로!~
내돈 내고 맨정신으로는 저래 못묵지 시푸다!~ 야 이 띠바야!~ 겟돈은 니돈 아이가?~
오늘은 오랫만에 드림산악회를 따라 고성 연화산으로 간다!~
연화산이사 직장생활할때 갔다왔시 30년이 다되가는데
그때는 주차장에서 원점회귀 코스로 한바꾸 간단스키로 돌았지 시푼데
드림산악회에서 서쪽 오서삼거리에서 옥천사 아래 주차장까지 종주 산행을 간다케가
번쩍 손을 들어뿐다!~ 같이간 사장님하고 둘이서 본전 뽑자카미 제일 끄티에 있는
탄금봉(장군봉)까지 찍고 왔띠 코에 단내가 난다!~헥헥~
가이드가 차 안에서 오전 10시 반 부터 산행이 시작될끼라 카디 오서 삼거리에 폐업한지 오래된듯한 우리주유소 공터에
내리끼네 정확하이 10시 30분이네!~
길 건너에는 무신 표석 긋은기 보이고 그뒤에 깨끗한 정자까지 새아났는데 다들 후다닥 올라가는 바람에 가이드 눈치가
비가 건너가 보도 못하고 도로 표지판 우로 올라간다!~ 어제 비가 와노이 낙엽이 젖어가 납짝 엎드리 있다!~
올라가보이 오히려 쪼매 젖어 있는기 오르막길 오르기에 낮는긋따!~ 왼쪽으로 휘어져 다소 가파르게 오르다보면 첫분째
만나는 167.3봉!~ 이리저리 헤메가 삼각점을 찾아보이 이끼가 끼가 잘 안비네!~
오른쪽으로 내리섰다가 다시 쉬엄쉬엄 올라가다보면 펑퍼짐한 갓골산!~ 일로는 첨오는긋따!~ 표지기를 걸어두고~
오늘은 예전 담담님하고 산이조치요에서 같이 산행을 한적이 있는 릴리님(권신화?)이 후미 가이드를 맡고있다!~
티미한 넘이 아침 밥까지 얻어묵고도 눈썰미가 없어 못알아묵고 릴리님이 뫼들 아니세요 카는 바람에 깜딱놀라
쳐다보이 예전 미모 그대로인 릴리님이다!~ 반가워유!~
전뿐 금정산~백양산 종주할때도 릴리님이 뒷풀이 장소에서 얼빵한 넘을 먼저 알아보고 인사를 했는데 또 실수를!~
오늘은 원수를 갚을라 켔는데 뒷풀이 장소인 식당이 문을 닫는 바람에 또 불발!~ 다음 인연을 기다리야 되지 시푸다!~
출발점이 해발 50m가 채안되는 저지대라 연화봉까지는 400m 이상 고도를 올리야 된다!~
전골못 갈림길 이정표를 지나 오르고 또 오르고~
들머리에서 출발한지 50여분 만에 길찾기 주의 지점에 올라서는데 가이드가 이야기하는 오른쪽 '오리나무 군락지' 로
살짝 내리서서 사면길로 가야되는 곳이다!~ 허리가 매끈한 오리나무는 송교수한테서도 및뿐 들었지 시푼데~
오른쪽 사면으로 가다가 다시 오른쪽 안부로 내리서서 오르고, 올라서서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면 송전 철탑!~
전면으로 보이는 225봉은 안올라가고 사면으로 돌아간다 카이 헥헥대던 아지매들이 만쒜이!~
철탑 가래이 사이를 지나 오른쪽 사면으로 가다보면 다시 만나는 능선길에 옥동마을 갈림길 이정표가 서있다!~
지도를 보이 옥동마을에서 올라오는 능선도 제법 기네!~
한동안 편안한 길이 이어지다가 연화봉을 앞두고 가팔라진다!~ 햇또를 박고 쉬엄쉬엄 올라간다!~
오른쪽 연화리로 탈출하는 갈림길 이정표를 지나 올라서면 등로에서 살짝 비켜선 연화봉!~어?~ 수피아님 표지기가!~
그라마 릴리님하고 같이 왔나?~ 박대장 표지기는 안비던데?~ 표지기를 달고 잡목을 비집고 내리서면 봉화대!~
흩어진 바우들이 마이 보이는걸 보이 여가 예전 봉화대터인 모양!~ 같이온 알바대장인 검은색 등산복 아저씨가 쫌 시가
갑시가 카디 물한모금하고 켈록 켈록!~ 씨아리를 디기 오래하네!~
잠시후 오른쪽 너덜을 내려섰다 올라서면 이내 밋밋한 연화2봉으로 올라서게 되고, 표지기를 걸고 오른쪽으로 내리간다~
무심코 직진길로 가다보면 금산새마을회관 쪽으로 내려설듯!~ 가이드가 막아났는지 나무똥가리까 막아났따!~
오른쪽으로는 드림산악회 표찰이 걸리있다!~ 잠시 걷기존 능선길이 이어지다가 연화2봉 방향으로 가마 주차장으로 못간다
카는 주의문이 보이는 이정표를 지나 다시 헥헥 가파른 오름길!~
잠시후 쉼터 평상이 보이디 이내 정상석이 올라와 있는 연화1봉으로 올라선다!~ 생각보다 빡시네!~
팻말을 보이 여를 매봉이라고도 부르는 모양이다!~ 표지기를 걸어두고 셀카!~ 오늘은 가끔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도
땀을 식히는 수준!~ 다시 바람이 잔잔한 평상으로 내리와서 가이드 일행들과 요기를하고 간다!~
뒷풀이 할때 우리하게 물라 카는지는 몰라도 가이드도 삼각김밥 수준이다!~ 내리갈때는 느재고개 방향으로~
걷기존 핀안한 길로 투닥투닥 내리서면 포장도로인 느재고개, 국토지리원 지도에는 황새고개로 되가 있다!~ 이정표 따라
편백쉼터 방향으로 직진해서 70여m 진행하다가 왼쪽에 이정표,안내도가 보이는 곳으로 올라서서 시루봉 방향 오른쪽
편백숲으로 올라간다!~ 아침에 가이드가 설명하던 포인트 지점!~
지나가다보이 이곳이 낯이 익었다!~ 예전에 이쪽에서 연화산으로 올라간거긋따!~
편백숲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포장도로가 따라오고~ 장승 조각품을 지나면 각종 안내도,이정표,정자등이 분답한 시루봉
갈림길!~ 시루봉이사 예전에 산정산악회따라 장전고개에서 성지산~시루봉~혼돈산~어산~금태산으로 종주한 기억이
있다!~ 7~8년전이지 시푸다!~ 화랑산악회 단골손님, 요산요수님은 시루봉 미태있는 장기바위를 보러왔다고!~
및사람은 시루봉을 찍고 올라꼬 보따리를 나뚜고 가는데 뫼들하고 이름도 모르는 사장님하고 둘이는 남산지나 안니리가고
탄금봉(장군봉)까지 갔다 올라꼬 왼쪽 연화산 0.6km 방향으로 발길을 서두른다!~
잠시후 적멸보궁 갈림길을 지나 제법 가파른 오름을 쉬엄쉬엄 올라서면 쉼터와 정상석, 돌탑,이정표 등이 보이는 연화산
짱배기다!~ 500m가 넘는 최고봉은 빌로 힘안들이고 쉽게 올라서는데 연화봉이나 연화 1봉은 와 그리 디든동!~
그런데 으리한 넘은 앞으로 올라설 남산과 선유봉 오름길이 그 이상으로 진을 뺄줄은 알턱이 없다!~
올라서서 오늘 행동을 같이하는 사장님과 빠타제로 한장씩 박아주고~ 날씨가 꾸리무리 해가 사진이 영 안나노네!~
연화산을 지나고 부터 내리막 길에 식겁을 한다!~ 가파른데다 얼메나 미끄럽던지 같이가던 사장님은 이럴줄 알고
아이젠을 차고 왔다 카미 투다닥 띠니리가다 엄마야 카디 주르륵 가래이를 째뿐다!~ 이야!~ 운동 신경이 디기 발달했네!~
뫼들 긋으마 궁디에다 허여이 회칠을 해뿔낀데~
마치 스케이트 선수가 코너링을 하듯 손바닥을 짚고 옆으로 비스듬히 누버뿐다!~
버벅대미 내리오는데 진땀이 다난다!~ 비가 와노이 땅이 질어가 더하다!~ 헥헥거리미 내리서이 안부에 서있던 이정표가
여는 운암고개인데 느재고개로 내리갈라 카마 일로 탈출하라 칸다!~ 미칫나 이고생하미 여까지 왔는데!~
다시 전면 남산으로 씩씩하게 올라간다!~
헐!~ 남산 올라가는 오름길도 장난이 아이다!~ 가파른 오름길을 햇또를 박고 지그재그로 올라서이 돌탑과 정상석이 보이는
남산!~ 표지기를 걸고 물한모금 한다!~ 아따 그 양반 잘 걷네!~ 걸음걸이가 산사랑 맨치로 가볍다!~
오른쪽으로 갓바위가 220m 내리갔다 올라오마 된다꼬?~ 디기도 하고 시간도 빠듯하지 시퍼가 통과!~
옥천사 주차장 방향으로 내리가는데 여도 연화산 내림길 맨치로 가파르고 미끄럽다!~ 한분더 진을 빼고 내리서이 왼쪽에
옥천사로 내리가라 카는 황새고개!~ 다시 마지막 진을 짜내가 가파른 선유봉으로!~
가파른 나무계단을 지나 바우를 우회해가 다리를 질질끌미 올라서이 넙떡 바우와 정상목을 겸하고 있는 이정표가 보이는
선유봉!~ 연화산만 지나마 나머지 봉우리는 그저 묵지 시푸디 에고 죽을 맛이네!~ 퍼져가 물한모금 하고 간다!~
그런데 개고생을 하미 올라온거를 보상이라도 하듯 옥녀봉과 탄금봉은 거져 묵는다!~
걱정과는 다르게 개미 허리처럼 완만하게 내리갔다 다시 완만한 오름!~
옥녀봉을 지나 내리서면 옥천사 갈림길!~ 이정표에는 탄금봉이라꼬 되가 있는데 정상 표지판은 장군봉으로 되가 있는
봉우리로 올라섰다 탄금봉에서 막빠리 주차장으로 안니리가고 다시 옥녀봉과 탄금봉 중간 안부로 빽해가 옥천사 기경을
하고 가기로 같이 올라온 사장님하고 합의 소당을 본다!~
헥헥거리미 서두르다 보이 시간이 1시간 반 정도 남는다!~ 내리가는 시간을 감안해도 하산시간까지는 충분하지 시푸다!~
왼쪽 옥천사 0.6km 방향으로~
옥천사 내리가는 길도 가파르고 제법 기네!~ 지그재그로 내리서면 차 소리가 나는 포장도로!~ 왼쪽 연화사로 올라가는데
산사면에 옥천사 부속 암자인 청련암이 올리다 보인다!~ 저는 꽃무릇이 좃타 카는데 지금은 볼끼 없실끼고~ 통과!~
오른쪽 철문 사이로 옥천사 경내를 들어선다!~ 첨에는 첫분째 만나는 샘이 옥천인줄 알로 보리차 남은걸 다내삐리뿌고
한통 까뜩 담와 왔띠 대웅전 오른쪽에 옥천이 따로 있네!~
옥천사 이름이 연유한 옥천사 샘물은 한분 무마 1년 수명이 길어 진다꼬 차 안에서 가이드가 및뿐이나 강조해가 언제
다시 여를 오겠노 시퍼가 우선 위장 속으로 입빠이 때리여코 아까 뜬 물은 내삐리뿌고 물통에 다시 콸콸콸 약수를
채아여코 불전함에 및푼 여코나이 여패있던 아저씨가 그거는 물통이나 초를 사마 였는기라 칸다!~ 고뤠?~
푸라스틱 빈통 2개에다 다시 물을 한까뜩 채아여가 배낭에 때리여코나이 무쭐하다!~
보물 자방루를 비롯한 문화재를 둘러보고 경내를 한바꾸 돌아나오이 산으로 삐잉 둘러싸인 복판에 절이 안즌 모양새가
도너스 꿀꽈배기 긋기도 하고 연꽃 속에 들어안자 있는것 같기도 하다!~ 무식한 넘이 바도 명당이네!~
왼쪽 골에 흘러내리는 힘찬 물소리가 지리산 한신계곡긋은 느낌이 나는 예사롭지 않은 기운이고, 신라 문무왕 10년(670)
창건 이래로 세속의 발길을 담담하게 지켜보고 있었을 너그러움이 느껴진다!~
일주문을 빠져나와 터덜터덜 옥천소류지로 내리오이 오른쪽 옹벽에 무신 덩쿨 흉내를 내고있는기 보이가 이기 뭔공
여패있는 아저씨한테 물어보이 개나리 사촌이라고!~ 뭐어?~ 이름이 개나리 사촌?~ 모르마 모른다 카지 띠바!~
자기 집에도 있는데 이른 봄에 개나리 보다 더 일찍 노란 꽃이 올라온다 칸다!~ 뒷풀이를 할라켔던 옥천식당은 문이 꽁꽁
잠기 있어가 가이드가 전화를 해도 안받는다 카네!~ 오전에 전화할때는 영업을 한다 켔는데 약속을 안지키고 띠바!~
왼쪽 나무계단으로 소공원쪽으로 내리섰다가 주차장으로 들어서미 제법 빡시던 하루 산행을 마감한다!~
아!~ 술 고파라!~
마지막 봉우리를 오르내린다꼬 한여름긋이 땀을 내보내고 나이
갈증이 억사구로 심하다!~
옥천사 샘물 한통을 다 비아도 갈증은 사라지지 않고 화장실만 자주 가게된다~
지하철 용산역에 내리가 화장실 한분 더 가고, 만촌역에 내리자마자
궁디 회전수를 노피가 단골 국시집으로 간다!~
어?~ 와 이리 조용하노?~ 인테리어 공사를 하기전에는 지금 이 시간에 빈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인데
서너 좌석에만 손님들이 자리하고 있다!~
40여년 단골인 뫼들도 예전 허름한 주막집 긋은 정감나는 분위기가 없어지고 바닥에 타일을 깐 바뀐 모습이
수수한 한복을 벗어던지고 깔끔한 양장으로 갈아 입은듯 낯설다!~
그래도 들어왔시 무야지 우야노?~
점심때 빵을 묵었는데 저녁에는 밥을 무야 안되겠나~
암뽕에 소주를 한잔할라 카다가 혼자 다묵지도 못하지 시퍼가
보리 비빔밥을 시킨다!~ 어?~ 쪼기 새끼가 더 작아졌네!~
새로온 아지매도 떠벙한 넘이 요며칠 사이 배낭을 지고 서너분 와노이 낯이 익은지
막걸리 주까예?~ 오브 코스지!~
첫잔은 원샷이다!~ 크으!~ 술이 이리 다이 큰일이다 큰일!~
첫댓글 웬일로 드림산악회를 다 가셨네요~
이젠 제가 자주 산행을 못하니 드림에서도 뵐일이 별로 없네요. ^^
그래도 드림으로 가셨다고 하니 반갑습니다~
연화봉 코스는 제가 예전에 두어번 갔던 그 코스 그대로 이네요.
다만 전 연화2봉 밑에있는 돌무지도 구경했었지요~
제법 긴 코스이지만 100대 명산에 들어가는 코스라 사람들이 제법
찾는 코스이지요~ 하산주 보리밥이 푸짐해 보입니다요~ ^^
드림산악회는 올초 금정산~백양산 종주할때 따라가고
이분에 두분째 참석했는데 후미 대장이 예전 산행 인연으로 면식이 있는
릴리님(권신화)이라 너무 반가웠네요!~ㅎ
나도 오래전 직장생할 할때 갔다온 산이기는 하지만
그때는 주차장에서 원점회귀를 한거 긋해가
마침 드림에서 동서 종주 6시간 코스를 간다케가 따라 나섰는데
그날 새벽까지 비가와서 땅이 질어가 가파른 오르내림에 미끄럽고
시간을 마이 자묵는 바람에 다른 사람은 안가는 탄금봉까지 따묵고 오니라꼬
쌍방울 소리 요란했다는거!~ㅋ
단골 식당이 인테리어 공사를 하니라꼬 열흘 정도 쉬었다가
문을 열어가 오랫만에 보리비빔밥 안주삼아 탁배기 한잔 했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