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진여행 [경북/포항] 포스코 야경, 철과 빛의 아름다움.

[길손旅客]

 철과 빛으로 만들어낸 아름다움,

포스코야경

경북 포항시 북구 환호동 (환호해맞이공원) / 054-270-5561

도심속 허파, 포항의 심자을 담당하고 있는 건강한 공원,

환호 해맞이공원입니다.

그 앞으로 형산강이 유유히 흐르고,

건너편으로는 철과 꿈, 미래가 있는

포스코의 현장입니다.

포항의 도심속 허파공간인 환호동 환호해맞이 공원을 찾았습니다.

포항시립미술관과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는 곳으로 아파트 숲속에 자리한 또 하나의 숲입니다. 콘크리트 빛의 도심을 푸르름으로 가득 차게 만들기도 하고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공연을 누구나 쉽게 만날 수 있도록 한 공간입니다. 잘 정비된 산책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은 길을 만들어 놓았으며 산책로의 정상까지 가는길에는 편의시설을 두어 쉼터의 역할도 하고 있지요. 꼭 마련된 데크가 아니더라도 환호해맞이공원은 어느곳이든 쉴수 있는 공간입니다. 잔디밭도 좋고 길 한편의 가장자리도 좋습니다.

더욱 풍성한 숲을 만들기 위해 현재 포항시에서는 '숲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 많은 나무와 꽃들을 만날수 있는 공간, 포항시민들의 넉넉한 휴식공간이자 산책로길이 지금보다 더 건강하고 다채롭게 만들어 질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환호해맞이공원의 산책로를 따라 걸어 올라 고갯마루에 섭니다.

형산강을 두고 건너편으로 최대 철강의 포스코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여의도 면적의 3배에 달하는 면적에, 근무하는 인원만 7300여명에 달하는 세계 6위의 철강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포항제철소, 포스코입니다.

포항의 성장은 포스코와 같이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968년 포항제철소를 설립할 당시만 해도 포항에는 인구 7만의 소규모 도시였지만 포항의 현재는 인구 52만명에 이르는 세계적인 철강, 과학도시로 성장하게 되지요. 산업에만 열중하지 않고,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 하면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원과 봉사활동등 포항시와 포스코의 상생을 위한 활동들은 여타 기업도시의 모범이 되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철강의 단단함이 베어 나오는 현장의 모습,

조명이 함게 어우러진 포스코의 모습을 멀리서 만나면서 가슴 한켠 뿌듯함을 느끼게 됩니다.

대한민국의 뼈대를 단단하게 만들어준 제철 보국, 일제와 한국전쟁으로 황폐한 가난한 나라는 반세기를 거치면서 부강한 대한민국을 이루기 위해 세워진 제철소입니다. 그리고 지금, 세계 6위라는 기염과 함께 대한민국의 건강한 뼈대를 이루고 있는 포스코가 자랑스럽습니다.

환호해맞이 공원에서 만난 포스코의 밤풍경은 그리도 든든하게 느껴집니다. 

 

by 박수동

www.gilson.asia

[평생애]

철과 빛의 조화!
제철소의 외관라고 하면 왠지 산업화를 위해 세워진 거대한 부산물의 딱딱한 이미지가 연상이 되는데 저렇게 조명을 줌으로써 아름다운 예술품같은 분위기를 만들었군요!
제철소의 조명도 일품이지만 사진솜씨가 더 예술인것 같습니다~!

[길손旅客]

어딘지 모르게 격한 기분이 드는 것이 포항이라는 이름과 함께 제철소라는 이름이지요.
그런데 막상 포스코를 한바퀴 둘러보고 나오니 제철소의 느낌이 사뭇 달라졌습니다.
다음에 포스코에 관한 글 올릴때 다시한번 인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성이]

포항제철의 아름다운모습을 잘 보았습니다 철을 만들어내는 공장이지만 아름다움이 가득한 야경입니다 감사합니다

[길손旅客]

형산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환호해맞이공원의 자리입니다.
정말 엄청 넓은 곳입니다.
마음먹고 한번 다 돌아보기에는 금방 지칠것 같은..^^
그렇게 멋진 공원을 둔 포항이 참 부러웠습니다.

[난다퀸]

야경으로 만들어진 철과 빛이라는 말이 적합하네요^^

[길손旅客]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바다별]

아름답게 담으셨군요

[길손旅客]

감사합니다.
포스코의 모습을 좀 더 가까운곳에서 담으면 좋았을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