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내 안에 어려운 일들을 바라보며 매사를 주 앞에 궁시렁 거림으로 아뢰이지만 뽀대만 그럴듯 하지 실상은? 실속이 어꼬 없는 꿍시렁이 태반을 넘어 전부에 가깝고? 왜 내게 은혜를 주시고 왜 나를 인도하시는 성령님으로 인하여 동행을 하며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며 만사에 감사와 찬송을 하게 하시는지...
오늘 집을 나서기전 기도 했나요 오늘 하루 위하여 기도 했나요 등등등... 땅을 사고 싶어서 기웃 거리지만 이내 혼의 마음에 드는 것은 어꼬 없으니 가격도 모양도 위치와 햇살이 드는 것도 다 그러쿠 그런데 어찌하여 거져 주시기까지 기다리지 아니하고 기웃거려 보기는 하는 것인지... 적당한 산 만평은 넘고 적당한 밀림이 있고 물이 있고 적당한 기울기에 적당한 토양까지를 기대하는데 가격은 저렴해야 한다는 조껀? 모두가 다 은혜가 아니면 이루어 질 수 없는 쪼껀들이기에 나는 다만 기도하여 아뢰이는 것이 전부라고 ㅜㅠㅠ
우리 부부는 세상 사람들과 아우러져 노니는거 별로 조아하지 아니하기에 두리서만 노닌다 지금도 지난 44년을 한군데에서 월세를 내며 자염업 장사를 하지만 주 안에서 주의 말씀 듣고 노닐기에 최고의 조건 이지만? 그러메도 더 깊은 산속으로 더 넓은 언덕위로 너 많은 햇살을 누리며 더 맑고 고운 물가에서 노닐고 싶어서 은혜 주신 주 앞에서 앙탈어린 강짜를 부리지만 결국은 주실 터인데 할 수만 있다면 어에 속히 달라고?....
이날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어제아닌 그제 한꺼번에 몽땅 채워 주셔쓰니 쉬엄쉬엄 하라시는 것에 감사를 드리고 오늘이 지난 내일 날에 재미난 노리를 하려고 산으로 가는거에 온맘을 빼앗기고 있는 나와 마눌? 조으니까 재미가 나니까 다리가 아프고 목이 마르고 온몸이 느러지도록 매달려야 하는데도 즐거움이 가미되고 기쁨이 넘치니까? 우리의 재미 나의 재미 두리 하나가 되어서 나도라드는 숲속 그 숲속을 헤메이며 산나물에 기쁨이 넘치니까 주 앞에서 산을 하나 달라고 하는거 아닌지요...
지금도 조아하는 고사리 취나물 두릅과 온갖 나물들이 흐드러 져 있기에 발길 닫는데로 나아가서 손을 내밀어 즐거이 어루만지며 노니는데 왜 내 돈으로 값주고 산 내 산이 아님에도 눈치 안보고 나도라 들면서 왜? 등기를 하고 내꺼라고 우겨야 하는 이유는? 한가지도 엄나? 그러면 지금처럼 하면 되는거 아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