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3상 임상시험 실패 소식에 젬백스가 개장 직후 하한가로 직행했다.
4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젬백스(32,050원 5650 -15.0%)는 전일대비 14.99% 하락한 3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젬백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13'에서 췌장암백신 후보물질
'텔로벡'의 임상3상 시험 결과 대조군과 생존율에서 유의성을 나타내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김상재 대표는 "ASCO에서 발표된 임상결과는 췌장암 환자에 젬캡(Gem-Cap)과 'GV1001과 젬캡을 병용투입한 것을
비교한 결과 생존율이 통계적인 유의성을 나타내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다만 "부작용 없이 생존율이 유지됐고, 백신에 반응해 항염 반응과 함께 생존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두 가지의 바이오 마커를 발견했으며 이와 관련한 최종 결과를 통보 받았다"고 말했다.
젬백스 장중에 매수세가 비교적 강하게 붙으면서 강한 탄력을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상승폭을 줄이면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분봉추세상으로 보면 단발성 매기가 유입되고 있기는 하지만 단기추세의 기울기는 완연하게 하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