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클리퍼스
동부 컨퍼런스 5위에 위치한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서부 컨퍼런스 10위에 위치한 LA 클리퍼스의 경기입니다.
금일 필라델피아가 승리를 거두면서 홈어드벤티지가 주어지는 4위자리를 빼았긴 인디애나의 상황.
클리퍼스는 10위에 위치해 있지만 8위 유타 재즈와는 2.5 게임차로 여전히 포기할 수는 없는 단계인데요.
이전에 말씀 드렸지만 인디애나는 3번 시드 혹은 4번 시드를 잡는 것이 클리블랜드를 피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인데 오프 시즌 탱킹팀으로 전락할 것 같았던 팀을 3번 시드로 예측하는 것은 무리로 보여지고 4번 시드가 이 팀이 노릴 수 있는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생각이 되고요.
금일 승리를 거둔다 해도 필라델피아에게 승률이 밀리기 때문에 5위 지키기 경기로 보시면 될 것 같고 패배시 같은 날 진행되는 워싱턴-덴버전에서 워싱턴이 승리를 거둔다면 6위 자리로 떨어지는 일정.
3번 시드 자리는 클리블랜드가 잡을 것으로 예상이 되기에 6위 자리로 떨어진다면 1라운드부터 클리블랜드를 만나는 그림이 됩니다.
3in4 일정을 모두 원정 경기에서 치르고 있는 클리퍼스, 4경기 연속 120실점대의 실점을 기록하면서 수비 코트가 완전히 무너져 버린 상황인데 홈텃세가 강한 인디애나 원정에서 승리하기에는 무리로 보여지는데요.
사실상 클리퍼스는 리툴링 성향 보다는 리빌딩 성향이 강하다고 보고 있는게 어쨌든 트레이드 시장에서 디조던을 보내진 않았지만 디조던에 걸맞는 카드를 타팀에서 제시하기가 쉽지 않아 실패한 거라고 봐도 무방하죠.
올시즌이 끝나면 디조던은 FA 시장에 나서게 되고 그리핀을 트레이드 시키면서 지명권과 샐러리 유동성을 확보한 상태인데요.
올시즌 클리퍼스가 플레이-오프를 위한 뚜렷한 목적의식이 다른 팀에 비해서는 적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보고 있고요.
하위시드로 떨어지지 않으려는 인디애나의 입장인데 홈 안방이라면 신뢰를 하고 싶은 경기입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 -2.5 핸디캡 승리
워싱턴 덴버
동부 컨퍼런스 6위에 위치한 워싱턴 위저즈와 서부 컨퍼런스 9위에 위치한 덴버 너게츠의 경기입니다.
최근 존 월이 없는 빈자리가 나타나고 있는게 존 월이 결장한 몇경기에서 워싱턴의 뚜렷한 반등이 있었지만 최근 지표를 둘러보면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게 워싱턴의 현 모습이에요.
존 월의 복귀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존 월 복귀전까지 하향세를 그리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덴버 너게츠는 뒤가 없는 상황인데 밀샙까지 복귀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열망이 크지만 탱킹팀들과 약체에게 발목을 잡히면서 이 팀의 전통(?)인 원정성적이 큰 걸림돌이 되고 있죠.
8위 유타 재즈와는 2.0 게임차로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같은 날 진행되는 샌안토니오-유타전에서 유타가 패배한다면 충분히 8위 자리를 위협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는데요.
비록 긴 로드 트립 일정을 치르고 있는 덴버의 상황이지만 현재까지 일정이 그렇게 빡빡하지는 않았고 이 경기를 치르고 나면 이틀 휴식후 필라델피아-토론토로 이어지는 원정 백투백 일정이 기다리고 있는데 덴버 입장에서는 이 경기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원정 경기에 대한 기대치가 높지 않은 덴버 너게츠지만 양 팀의 맞대결 결과에서 존 월의 지분이 꽤나 컸기에 덴버 너게츠가 기회를 잡을 경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덴버 너게츠 승리
첫댓글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