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초기, 스프링클러 8분동안 작동 안 해
'이천 쿠팡덕평물류센터 화재' 초기 약 8분동안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화재 발생 초기 긴급 대피했던 근로자들 사이에서 제기됐던 스프링클러 오작동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
이상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20일 화재사고로 희생된 경기 광주소방서 소속 김동식 구조대장(52)의 빈소를 찾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가진 면담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본부장은 "우선 최종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소방에서 자체조사해 확인한 결과, (스프링클러 작동이)8분 정도 지체됐다"며 "원칙적으로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재 알림음의 오작동이 많다보니 화재경보 1회 때 대부분 피난하지만 이것이 2~3차례 되면 안일한 인식을 갖게 된다"며 "그러한 상황에서 스프링클러가 수동적으로 폐쇄돼 약 8분 간, 초기에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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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스1) 유재규 기자,김평석 기자 = '이천 쿠팡덕평물류센터 화재' 초기 약 8분동안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화재 발생 초기 긴급 대피했던 근로자들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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