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21 실적 리뷰
매출은 558억(QoQ -13.5%, YoY 3.2%)으로 컨센서스 650억 대비 하회. 영업이익은 214억(QoQ -19.7%, YoY 0.9%)으로 역시 컨센서스 242억 대비 하회. 컨센 하회의 배경은 국내 톡신 판매액 예상 보다 크게 하락했기 때문. 국내 톡신 판매량이 하락한 것은 국가 출하승인 건수 과부하에 따른 인도시 간이 더 많이 소요되었기 때문으로 추정
4Q21 실적 전망
매출은 517억(QoQ -7.3%, YoY -23.3%), 영업이익 177억(QoQ -17.2%, YoY -36.6%)으로 전분기 대비 부진할 전망. 전일 있었던 행정 처분 영향으로 11월 이후 국내 매출을 보수적으로 가정했기 때문. 지난해 내려졌던 식약처의 경쟁사 처분 이후 국가출하승인이 4개월 동안 중단된 바 있었던 점을 실적 추정에 반영. 따라서 4분기 국내 매출은 11월 10일까지 확인된 4분기 누적 국가출하승인 건수 17건을 기준으로 가정. 이외 해외 톡신이나 필러 매출은 안정적인 성장세 가정
휴젤을 위한 베스트 시나리오
식약처는 전일 휴젤의 보툴렉스 4개 제품에 대해 품목허가 취소, 회수, 폐기, 사용 중지 처분을 내려. 이에 따라 현재 휴젤의 주가는 약 20% 급락한 상황에서 거래 정지된 상황.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상황 에서 유사한 행정 처분과 법률 논쟁을 겪은 동종 업계의 사례를 살펴볼 필요가 있어. 20년 10월 19일유사한 행정처분을 받은 동종 업계 회사는 3일 뒤인 10월 22일 법원으로부터 식약처의 행정 처분에 대해 임시 효력 정지 결정을 받았으며 11월 27일 법원이 식약처의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정식 으로 인용하면서 식약처의 품목 허가 취소 결정을 본안 소송 판결 전까지 정지시켜. 만약 이번 사례도 유사하게 전개된다면 의외로 불확실성이 조기에 해소될 수 있으며 이것이 휴젤을 위한 베스트 시나리 오에 해당할 것. 특히 이 시나리오대로 진행될 경우 이번 식약처의 처분이 중국 영업활동이나 향후 예정되어 있는 EMA/FDA 승인 결정에 미칠 영향도 극히 제한적일 것. 더구나 현 시점에서 주가는 리스 크를 반영하며 크게 하락해 업사이드는 높고 다운사이드는 제한적이라고 판단. 11일 거래가 재개될 경우 투자의견 BUY 유지하며 목표주가도 23만원 그대로 유지
교보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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