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1:18-25 언제나 임마누엘이십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탄생의 현장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죄로 무너진 세상을 향해 하나님은 구원을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언약하시고 아브라함의 언약에 더해서 다윗의 후손으로 언약을 확증하십니다.
죄와 저주를 풀어주시는 하나님의 복이 아브라함의 후손을 통해서 모든 세상에 흘러가게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메시아 구주의 탄생으로 시작되게 됩니다. 무너진 하나님의 영광의 나라가 다윗의 시대처럼 회복하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언약이 다윗의 후손으로 메시아를 보내시므로 시작되게 하십니다.
본문 [마태복음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그리스도의 세계라는 말은 그런 말씀입니다.
그 언약대로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요셉과 마리아를 통해서 이 땅에 모습을 드러내신 것입니다. 태어난 아기의 이름은 예수라고 지으라는 천사의 이야기대로 요셉에 의해서 예수라고 지어지게 됩니다.
그 이름의 뜻은 [본문21절] 말씀처럼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것입니다. 죄와 저주와 사망과 사단에게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전의 이야기가 오늘 본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그 주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복을 받았습니다. 죄와 사망과 저주와 사단에게서 해방되어 영광의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주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은 우리에게 가장 의미 있는 날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게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여전히 악과 어두움이 지배하는 세상인 이 땅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며 하나님의 알곡으로 익어 가야하기에 주님의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이미 구약 [이사야7:14]에 예고된 대로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는 말씀처럼 “임마누엘”이라는 이름을 주님이 가지게 되신 것입니다.
임마누엘이란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말입니다.
예수라는 이름이 우리의 운명을 바꾼 이름이라면
임마누엘이라는 이름은 우리의 생명이 끝날 때 까지 우리를 보호하는 이름입니다.
우리는 신앙생활하면서 때때로 주님은 나와 함께 하시는가? 이런 나를 주님이 버리시지는 않을까? 나를 떠나지는 않으실까? 하는 염려에 휩싸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가 붙잡아야할 말씀이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은 주님이 우리에게 예수만 되시지 않고 구원하시는 분만되시지 않고 임마누엘도 되신다고 우리와 함께해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죄인인 나를, 실족한 나를, 부끄러운 나를 찾아오시고 품어주시고 함께해주십니다. 누가복음 2장에 보면 예수님이 작은 마을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탄생하셨다고 알려줍니다. 그 이유는 [고후8: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라는 말씀처럼 주님은 약한 자를 붙들어주려고 오셨기에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구체적으로 왜? 주님이 우리에게 임마누엘이 되시는 것일까요?
주님이 죄인들을 찾아오셔서 임마누엘이 되어주셨기에 언제나 우리에게도 임마누엘이 되십니다.
[마11:19]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말씀을 보면 사람들을 주님을 주인들의 친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히12:4]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 흘리기까지 대항하라는 말씀처럼 우리는 죄와 피 흘리기까지 싸워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신분이 의로워도 우리의 습관을 따라 상황을 분별하지 못하고 죄에 넘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철저하게 회개해야 하는 것을 바른 것이지만 그 일로 나를 하나님이 버리셨다는 생각은 옳은 것이 아닙니다. 주님은 의인을 구원하러 온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우리가 의로울 때만 함께 하신다고 하지만 주님은 실패하고 실족했을 때도 임마누엘이십니다.
왜? 주님이 우리에게 임마누엘이 되시는 것일까요?
성령으로 오신 주님은 영원히 함께 하시기에 언제나 나를 떠나지 않는 임마누엘이 되십니다.
우리는 [행2:38]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는 다는 말씀처럼 우리는 믿었기에 믿는 자는 성령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우리는 [눅11: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요14:16-17]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신다는 말씀처럼 성령은 언제까지 성도와 함께 하시기에 주님은 우리를 떠나지 않는 임마누엘이 되십니다.
물론[엡4: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다는 말씀처럼 성령의 충만을 구하고 성령을 근심케 하거나 소외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왜? 주님이 우리에게 임마누엘이 되시는 것일까요?
보이지 않는 주님이 교회로 함께하시기에 언제나 임마누엘입니다.
[엡1: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라는 말씀처럼 교회는 주님의 몸입니다. 성도는 교회를 통해서 주님을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그 교회가 우리와 함께 있으니 주님은 우리에게 언제나 임마누엘이 되시는 것입니다. 교회는 늘 돌아와도 그 자리에 서있는 고향처럼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임마누엘을 느끼게 해줄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주님은 언제나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 여러분의 낮과 밤 어둠과 밝음 승리와 좌절가운데도 함께 계십니다. 그 주님과 함께 한걸음 앞으로 나가시면 우리의 마지막을 알곡으로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