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무지개 프로젝트 추진 2주년을 맞아 지역별 자생조직을 중심으로 ‘칠색자원봉사단’을 구성, 이들이 연출하는 마을 축제를 펼친다.
이들 마을 축제로는 22일 오후 1시 서구 월평동 성천초등학교에서 ‘월평 희망 PLUS 무지개 한마당’을 지역주민 700여명이 함께 개최하고 칠색자원봉사단 발족과 벼룩시장, 가족체험학습장 및 공연을 펼친다.
또 다음달 1일 오후 1시30분터 동구 판암2동 4단지 생명복지관 앞 광장에서는 ‘판암골 무지개 나눔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지역 주민 800여명이 참가할 이날 행사에서는 칠색자원봉사단 발족을 비롯해 명품바자회, 음식나누기, 봉사 체험 활동 등이 펼쳐진다.
이밖에 다음달 12일에 대덕구 법1동 매봉쌈지공원에서 열리는 ‘법 1동 무지개 열린 축제’에서도 봉사단발족식을 비롯해 주민장기자랑 및 문화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며 대덕구 법 2동 한마음아파트 단지 법동 복지관에서도 같은 날 무지개 축제가 열려는 한편 알콜 상담센터 개소식이 개최된다.
이와 관련 대전시의 한 관계자는 “지역별 마을 축제는 주민센터와 학교, 사회복지관이 공동주관하는, 자생조직 중심의 주민 축제”라고 강조했다. /박기성기자 happy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