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경강선 삼동역에서 영장산 등산로를 찾아간다.
승용차로 우남퍼스트빌 아파트 뒤쪽 수정빌 앞 공간이 많아 주차를 하고 주변을 살펴본다.
오른쪽 오르막 도로옆의 데크 계단길을 따라 삼거리까지 올라간다.
[ 삼동역에서부터 걸어갈 경우 수정빌까지 720m, 등산로 입구까지 910m 거리다. ]
삼거리에서 직진쪽은 막다른 길이고 왼쪽으로 조금 들어가니 펜스 옆으로 산이 보여 가까이 가보니 산행 이정표가 보인다.
여기가 고불산 산행 들머리 출발점이다.
이제부터는 길을 따라 가면 된다.
옆길로 70m정도 가면 능선길로 올라가는 길과 만난다.
200m정도의 오르막길을 오르면 능선을 만나고 직동방향과 고불산 정상으로 가는 삼거리인데 주변 안내지도판이 세워져있다.
여기서부터는 능선길이 이어지는데 다소의 Up Down이 있지만 대부분 아주 평탄한 능선길이라 아주 편안하다.
400m 지나 삼거리인데 아파트옆 물류창고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이다.
내린 눈이 녹아 길이 약간 질퍽한 상태인데 그늘쪽은 녹지 않은 길도 있다.
약간 쌀쌀한 느낌이지만 날씨도 좋고 길도 너무 좋아 산책코스로 최상이다.
성남 누비길과 만나는 능선을 만나기 전 오르막길을 앞두고 직동 임도로 내려가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를 지난다.
산행 시작 후 능선 삼거리까지 오르막이었는데 그 후 처음으로 약간 긴 오르막길을 오른다.
철탑을 지나면 바로 누리길과 만나 고불산 영장산으로 가거나 이배재로 갈 수 있는 삼거리다.
이곳에서 고불산이 0.79km 갈마치까지는 0.61km 거리다.
능선길 풍경을 담아본다.
한 이정표를 만났는데 갈현동이나 직동으로 가는 길은 보이지 않는다.
고불산 정상이다. 그 흔한 표지석은 없고 몇 개의 벤치와 이정표만 하나 서있다. 누군가가 매직으로 281m라고 적어 놓았다.
돌아오는 길 철탑 아래로 영장산이 보인다.
능선 왼쪽 아래로 새로 만들어지는 '구리 ~ 세종' 간 고속도로가 보인다.
겨울이라 황량한 풍경이지만 녹음이 우거지면 가벼운 산책길로 최상이 아닐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