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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신명이 호위하여 있다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마다 그 닦은 바와 기국(器局)에 따라서 그 임무를 감당할 만한 신명이 호위하여 있나니 만일 남의 자격과 공부만 추앙하고 부러워하여 제 일에 게으른 마음을 품으면 신명들이 그에게로 옮겨 가느니라. 못났다고 자포자기하지 말라. 보호신도 떠나느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일심으로 하라. 일심하지 않으면 막대기에 기운 붙여 쓸란다.” 하시니라.
- 상제님 말씀,『증산도 도전(道典)』, 4편 154장.
우리 공부는 용(用)공부니라
"우리 공부는 용(用)공부니 남모르는 공부를 많이 해 두라. 마음은 성인의 바탕을 갖고 일은 영웅의 수단을 가지라. 되는 일 안 되게 하고 안 되는 일 되게 할 줄 알아야 하느니라. 우리 공부는 남 편할 적에 고생하자는 공부요 남 죽을 적에 살자는 공부요 남 살 적에는 영화를 누리자는 공부니라.‘대학(大學) 공부 성공이라.’ 하나 저만 알고 마는 것이니라.
- 수부님 말씀, 『증산도 도전(道典)』, 11편 278장.
음 제가 이 시리즈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잘 보지는 않았지만, 재밌게도, 이 시리즈가 나올때쯤해서 거의 불가능하리라 보여지는 일을 맡게 되는 경우를 체험하였던 적이 있더랬습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집니다. 지금도 불가능해 보여지는데 반드시 해 내지 않으면 안되는 일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영화란게 묘해서, 천지도수가 열려져 나갈때 미리 영화로서 이 도수에 대한 짐작이나 또는 앞으로 일이 어떻게 벌여져 나갈 테니, 이렇게 준비해 나가거라 하는 암시라고 할까요?
그런것을 주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건 표지의 문제인것 같은데, 영화나 또는 그외 여러 일상속에서 삶이 주는 메세지를 읽을 수 있는 사람은 그 표지를 발견해서, 그 표지를 따라가고, 또는 그 표지를 발견했다 하더라고 표지 대로 안가는 사람이 있고, 또는 그 표지 자체를 발견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표지라는 것이 있는 것 자체를 모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마 그것은 진리의 영역이기 때문에 그러한가 봅니다.
그러니까 진리라는 것은 그 내면의 핵심을 얻은 사람과 진리의 껍데기를 얻은 사람과 진리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과, 진리라는 것이 있다는 것 자체를 모르는 사람으로 분류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표지를 발견하는 방법은 자신의 내면을 안정시키고, 이 세계를 객관적이고 관조적으로 바라보며 이 세계가 자신에게 주고자 하는 메시지를 관찰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내가 길에서 한 사람과 만났을때, 왜 내가 이 길을 가는 중에 그 사람을 만나게 되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내가 어떤 영화나 TV프로그램 또는 라디오나 음악을 듣게 되었을때, 그러한 것을 왜 접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또 뉴스를 듣게 되었을때, 그 다른 뉴스들도 많은데 왜 하필 그 뉴스를 그 시간에 내가 들어야만 했던 걸까 하는 것을 곰곰히 되짚어 본다면, 삶이 제시하는 표지를 찾고 그 표지를 따라가다 보면, 이 세상이 자신에게 던져주고자 하는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메시지의 궁극에 이르게 되면 다음과 같은 주재자의 메시지를 만나게 됩니다.
상씨름으로 판을 마치리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현하대세가 씨름판과 같으니 애기판과 총각판이 지난 뒤에 상씨름으로 판을 마치리라.” 하시고 종이에 태극 형상의 선을 그리시며 “이것이 삼팔선이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씨름판대는 조선의 삼팔선에 두고 세계 상씨름판을 붙이리라. 만국재판소를 조선에 두노니 씨름판에 소가 나가면 판을 걷게 되리라. 세속에 가구라는 노름판이 있어서 열다섯 수(數)가 차면 판몰이를 하는 것이 곧 후천에 이루어질 비밀을 세간에 누설(漏泄)한 것이니 내가 천지공사에 이것을 취하여 쓰노라.” 하시니라. 5편 7장
“상씨름이 넘어간다!” 5편 325장 9절
상씨름은 상두쟁이가
상제님께서 공우를 데리고 김제 봉황산(鳳凰山)을 지나시다가 말씀하시기를 “저기 저 산이 황우산(黃牛山)이니라. 애기씨름, 총각씨름 다 지내고 비교씨름 상씨름에는 황우를 거는데 봉황산 와우(臥牛)로 씨름판 소를 걸어 놓았느니라. 상씨름 하는 자는 콩밭 이슬을 맞으며 판밖에서 술 고기 많이 먹고 있다가 ‘아우’ 소리 한 번에 똑 한 사람 지우고 황우를 몰아가느니라.” 하시니라.
상두는 칠성
상제님께서 또 말씀하시기를 “상씨름은 상두쟁이가 하네.” 하시거늘 공우가 상두의 뜻을 여쭈니 “상두(上斗)는 북두(北斗)니 칠성(七星)이니라.” 하시니라.6편 56장
후천대개벽의 추수운, 갑자꼬리 도수
구릿골에 계실 때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나의 일은 상씨름 씨름판과 같으니라. 상씨름 딸 사람은 술이나 먹고 잠이나 자면서 누워서 시치렁코 있다가 ‘상씨름이 나온다.’고 야단들을 칠 때, 그제야 일어나서 판 안에 들어온다. 다리를 둥둥 걷고 징검징검 들어가니 판 안의 씨름꾼들 여기저기 쑤군쑤군. 들은 체도 아니하고 샅바 잡고 한 번 돌더니, ‘상씨름 구경하라. 끝내기 여기 있다. 갑을청룡(甲乙靑龍) 뉘 아닌가. 갑자(甲子)꼬리 여기 있다. 두 활개 쭉 펴면서 누런 장닭 두 홰 운다. 상씨름꾼 들어오라.’ 벽력같이 고래장 치니 어느 누가 당적할까? 허허, 헛참봉이로고. 소 딸 놈은 거기 있었건만 밤새도록 헛춤만 추었구나. 육각(六角) 소리 높이 뜨니 상씨름이 끝이 났다.” 하시니라.
상씨름이 넘어가는 상황
하루는 상제님께서 옛 시 한 수를 외워 주시니 이러하니라. 6편 71장
胡來不覺潼關隘요 龍起猶聞晉水淸이라
호래불각동관애요 용기유문진수청이라
오랑캐는 동관의 험함을 모른 채 쳐들어오고
용이 일어나자 진수(晉水)는 오히려 맑아졌다 하네.
판밖 도운 개창의 중심지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바둑도 한 수만 높으면 이기나니 ‘남모르는 공부’를 하고 기다리라.” 하시니라. 또 “나의 일은 상씨름판에서 주인이 결정되나니 상씨름꾼은 술, 고기 많이 먹고 콩밭(太田)에서 잠을 자며 끝판을 넘어다보는 법이니라.” 하시고
“상씨름에 뜻하는 자 끝판에 나아가 한 판으로 상씨름판을 매듭짓느니라.” 하시니라. 6편 72장
시천주주는 의통 주문
하루는 태모님께서 의통 공사를 보시며 말씀하시기를 “시천주주가 의통 주문이니 너희는 많이 읽어 의통 준비를 잘 해 두라.” 하시고 “상씨름꾼은 곧 시천주꾼이니, 시천주주를 착실히 잘 읽으면 상씨름판에 가서 황소도 따느니라.” 하시니라. 11편 84장 7~8절
앞으로 대개벽이 올 때는
태모님께서 여러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천지개벽을 한다.” 하시고 “이 뒤에 상씨름판이 넘어오리니 그 때는 삼팔선이 무너질 것이요, 살 사람이 별로 없으리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장차 바다가 육지 되고, 육지가 바다 되는 세상을 당하리라. 인종씨를 추릴 때는 병으로 다 쓸어 버릴 것이니 십 리 안에 사람 하나 볼 듯 말 듯하게 되느니라.” 하시고 이어 말씀하시기를 “개벽이 되면 군산은 모지라진 빗자루가 석 자루 서고, 인천(仁川)은 장이 썩고, 부산(釜山)은 백지(白紙) 석 장이 뜨느니라. 또 서울은 피가 석 동이요, 전주(全州)는 콩나물이 석 동이니라.” 하시니라.
태을주가 항상 입에서 뱅뱅 돌아야
태모님께서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인종씨를 추릴 때 여간 마음먹고 닦아서야 살아날 수 있겠느냐?” 하시고 “태을주를 많이 읽어라. 밤이나 낮이나 밥 먹을 때나 일할 때나 항상 태을주가 입에서 뱅뱅 돌아야 하느니라.” 하시니라. 11편 263장
장차 매듭짓는 성인이 나온다
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들 큰 데 가지 말아라. 보리밥 한 술에도 도통이 있느니라. 장차 초막에서 성현(聖賢)이 나오리라.” 하시고 다시 “일초(一招), 이초(二招), 삼초(三招) 끝에 대인(大人) 행차하시는구나.” 하고 노래하시니라. 태모님께서 늘 말씀하시기를 “상씨름판에는 콩밭(太田)에서 엉뚱한 인물이 나온다.” 하시니라. 11편 413장
도기 136년 5월 9일 화요일 이른 8시 4분
첫댓글 좋은 글 스크랩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