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성적 컷 5점 이상
제주는 소수인지라 궁금하시면 댓글로 말씀드릴게요 :) !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는 정말 노베였고 아무것도 몰라서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하고 불안해하던 사람이였습니다
여기 저기 나 할 수 있을까? 하며 묻고 다녔던!
그런 저에게 교수님은 꾸준히 응원해주셨고!
모르는 것들은 정말 자세히 알려주셨어요
일단 전문성이 남다르시고 모르는 것이 없으시기에..ㅎ
또 직강생들은 학원에서 스터디를 짜주시는데
정말 큰 힘을 발휘합니다.
노베이스에 불안쟁이인 저도 합격했으니 여러분들도 충분히, 진짜 장담하건데 정말 충분히 합격 하실 수 있어요! :)
0. 임용 공부 시작 전 상태
(1) 임용 공부 과목 수준
- 잘 알고 있었던 것 : 데이터베이스, C언어
- 중간 정도 : 운영체제, 자료구조
- 아예 노베 : 컴퓨터 구조, 디지털 논리 회로, 데이터 통신, 인공지능, 소공, 교육학
(2) 공부 패턴
- 없음
(3) 시작 시기 : 22년 3월초
저는 집이 제주도여서 22년 2월에 서울에 와서 1년간 직강을 들었어요!
그러다보니 필요한 물품들과 책상도 사고 독서실도 알아보고 교육학 누구 들을지 고민하며
합격 수기도 쭈우욱 읽고 뭐 등등..이것 저것 하다보니 3월이 되었더라구요..
3월에 시작해도 늦지 않았습니다! 충분했어요!
다만 심리적으로는 불안하지만 얼마 안갑니다
1. 기간별 공부 방법
(0) 하루 타임테이블
- 7시 : 기상 후 아침 식사, 외출 준비
[아침은 되도록이면 드시는게 좋아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임용은 장기 마라톤이여서 체력과 건강이 정말 정말 중요해요!
그리고 탄수화물이 어느 정도 들어가야 뇌도 활성화되구요!]
- 8시 반 ~ 9시 : 독서실 착석 및 준비
[착석 스터디 추천해요!! 저는 아침 잠이 정말 많은 사람이여서 착석스터디가 그나마 독서실을 일찍 가게끔 하더라구요! 그래서 시간이 나오는 어플로 독서실 자리 인증을 했습니다.
공부는 정말 첫 시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침 일찍 스카에 도착하면 한 두명 있는데 그게 참 자신감을 높여주더라구요!
그리고 여유롭게 커피도 내리며! 소소한 힐링을 누렸습니다
아침 첫 시간을 놓치면 하루의 자신감, 안정감이 사라져서 기분좋게 공부를 시작하지 못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매일 이 시간에 학습 일지를 작성했어요!
(*학습 일지는 하단에 더 추가로 설명할게요!)
그리고 짧은 책(동기부여)도 한 두장 읽으며 시작했습니다.]
- 9시 ~ 12시 : 교육학 (ㅇㄱㅂ)
[저는 처음에 ㅇㅅㅎ 교육학을 들었는데 저와는 맞지 않았어요. 그래서 3월 후반 부터 ㅇㄱㅂ 교육학을 들었습니다! 논객을 시작했던 것 같아요!
저는 정말 좋았습니다.. ㅇㄱㅂ 교수님 강추에요!
강의 2개 정도 듣고 바로 복습, 암기하니 3시간이 되더라구요]
- 12 ~ 1시 : 점심
[공부하는 스카가 구청 쪽이였어서 식당이 많았어요!
처음에는 밥도 든든히 먹었었는데
확실히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졸리더라구요...
그럼 오후 2시간은 그냥 버리게 되어서
밥은 반공기 먹고 단백질, 반찬 위주로 먹었어요!
처음에는 적응도 안되고 힘들었는데
나중에는 몸도 가벼워지고 좋더라구요!
그리고 후반부 갈 수록 적게 먹어도
배가 아주 부르게 되요..
자동 다이어트가 된답니다]
- 1시~6시 : 전공 기본서 (~5월), 스터디 준비(~8월), 기본서 재회독 (~11월)
[처음에는 전공 기본서 한 챕터 공부하는데도 3-5시간 걸리더라구요..기본서 언어도 어려웠고 이해도 안되고..정말 울고싶었어요. 그런데 처음에는 처음 두번 세번 회독할때는 확실히 시간이 줄어요!
이때는 토요일 7시간 직강 수업을 복습했어요. 그리고 되도록 예습도 하려 했습니다.
예습을 하고 가야 직강때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고 집중도 더 잘되며, 어 내가 아는 말이다!
내가 공부한 걸 교수님은 이렇게 깔쌈하게 정리하시다니! 하면서 더 쏙쏙 들리더라구요~~
5월부터는 스터디가 시작되서 스터디 준비를 하던 시간이였어요! 이후기간에는 부족한 개념 다시 복습하는 시간으로 보냈습니다.]
- 6시-7시 : 저녁
- 7시 - 10시 반 : 전공 기본서 (~5월), 학원 문제 풀기(~8월), 모의고사 및 교교론 암기(~11월)
- 11시 : 귀가
- 12시 : 씻고 취침 하려 하지만 잘 안됐음.. 그래서 1시쯤 취침..!
(1) 3 - 4월
- 이 시기에는 학원에서 '심화이론'을 가르쳐주세요!
저는 기본 이론은 못들었던터라 월~금은 기본 이론 온라인으로 강의 듣고 토요일 직강 들은 후 복습하며 진행했습니다!
이때에는 이해하고 그냥 학원에서 나가는 진도만 잘 따라가도 성공이에요!! 정말로!
그리고 기본서는 스스로 다 정독해야해요!!
기본서는 정말 정말 정말 중요해요!!
학원 교재만 보면 안됩니당
(2) 5 - 6월
- 문풀과 스터디가 시작되던 시기였던 것 같아요!
문제는 한주간 꼭 미리 예습하셔야 수업시간이 의미가 있어요!!
꼭 풀고 가세요!
그리고 스터디도 시작되니 되도록이면 기본적으로 스터디 시작 전 4월달까지 1회독은 돌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3) 7-8월
- 심화 문풀, 스터디도 문풀, 교교론 암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때 저는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서 두달 합쳐서 10일 밖에 공부를 못했어요. 스터디 준비만 부랴부랴 했어요
스터디가 없었으면 10일도 공부 못했을거에요.
만약 저처럼 어느 한 기간에 공부를 못하게 되시면
이후 자신감과 멘탈도 정말 와르륵 무너질 수 있어요.
저는 6월까지 잘 해오다가 이떄 무너져서 11월 1차까지
난 떨어질거야..공부도 못했는데..하면서 불안해하며 공부했어요. 근데 지금 돌이켜보면 한달 공부 못해도 바로 회복하면 문제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니 무너졌음에 초점을 맞추시기 보다
충분히 할 수 있다 계속 자신감을 갖는게 정말 정말 정말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4) 9-10월
- 모의고사가 진행되었던 것 같아요.
저는 여름에 준비가 덜 되어있어서
모의고사 볼때마다 좌절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모의고사는 내가 뭘 틀렸는지 알기 위해
돈을 내고 보는 것이기 때문에
틀린건 확실히 짚고 가자! 하는 마인드로
계속 컨트롤 했어요.
그리고 교수님이 정보력은 정말 .. 네..
이때는 직강 추천하고 교수님이 집어주시는거는 꼭 확실히하고 들어가세요!
- 교교론을 이제 확실히 암기해야하는 시기입니다.
(5) 11월
-마무리인데요 지금 후회하는 건
조금 지엽적인 부분은 넘길걸
그리고 교교론 암기에 더 신경쓸걸 생각이 듭니다.
또 시험이 다가올 때에는 새로운 것 보기보다는
쉽게 공부해서 성적을 확 잡을 수 있는
교교론 암기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전공은 눈에 바른다고 생각하시면서
계속 감을 잊지 않게..하는 것!!
(6) 이후 2차 스터디
- 저는 서울에서 스터디를 마무리한게 정말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해요.
지방보다는 확실히 정보력이 남달랐습니다!!
그리고 스터디원들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또 교수님께서 나올 것 같다고 한거는 무조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수업 실연과 면접은 대면 스터디로 추천해요 정말로!! 비대면 보다 대면이 몇배 효과가 큽니다!
2. 공부 환경 및 도구들 (템빨 무시 몬합니당..)
- 독서대 : 꼭 쓰세요! 안그럼 후반부에 어깨랑 승모근이 정말 바로 무너집니다.. 이게 생각보다 꽤 커요!
그래서 공부하면서 목과 어깨가 아픈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스카에서 어떤 분은 3월부터 쭉 독서대를 안쓰셨는데 후반 가을 되니 이곳 저곳 파스를 붙이시더라구요 🥲
- 아이패드 : 저는 처음 회독할 떄는 책으로 보다가 후반에는 아이패드로 pdf 기본서를 봤어요!
단권화 하는 것도 아이패드가 훨 쉬워요!
-학습일지 : 이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학습일지를 쓰면서 공부한 시간에는 파란색, 딴생각, 딴짓 한 시간에는 빨간색 형광펜으로 칠하니 아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요!! 와 나 진짜 딴짓많이 했구나.. 하면서.. 빨간팬으로 칠하니 더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또 지루한 수험생활 사소하게 재미를 느껴요 ㅋㅋㅋ 미션 퀘스트 하는 느낌..그리고 한주가 한달이 되고 차곡차곡 기록되는걸 보면 더 뿌듯해집니당
3. 가장 중요한 마음 가짐
자신감! 자신감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같은 능력이더라도 자신감이 없으면 다른 결과가 나오더라구요 또 임용은 장기전이지만 후반부 막판 스퍼트가
무시 못하더라구요. 그러니 끝까지 두려워하지 말고
밀어붙이셔야 합니다.
물론 1년 꾸준히 준비하시면
자신있게 시험장에 가실 거에요!
+)
주저리 주저리 썼는데 도움이 되셨음 좋겠네요
마무리로 저는 집이 제주도였지만 서울에서 학원다닌걸 절대 후회하지 않았어요!
일단 교수님의 강의력은 믿고 가시면 되고 정보력에서도 많은 도움 받으실거에요!
일년간 정말 감사했습니다 교수님...ㅜㅜ❤
첫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현장가서도 멋진 교사가 되어 주세요 ㅎㅎ
선생님 합격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해동안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