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태화강의 지류인 대곡천 변의 절벽에 높이 3m
너비 10m의 ‘ㄱ'자 모양으로 꺾인 절벽암반에 300여 점의 암각화가 새겨져 있다.
바위에 새겨진 그림은 바다와 육지동물, 사냥과 포경 장면 등 동물의
생태적 특징과 당시의 생활상을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반구대 암각화는 강 건너 멀리 떨어져 있어 육안으로는 볼 수 없고
망원경으로 보면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바다 동물은 고래, 거북, 물고기, 가마우지, 등이 있으며
육지동물은 사슴, 멧돼지, 호랑이, 표범, 여우, 너구리 등이 새겨져 있다.
이 바위그림은 현존하는 세계 최초의 포경유적일 뿐만 아니라 북태평양의
독특한 선사시대 해양문화를 담고 있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연중 5~6개월가량 물속에 잠기며, 6~7개월 정도 물 위로 모습을 드러내어 볼 수 있다.
갈수기인 11월에서 5월까지 7개월 중 2~3개월 정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
반구대 암각화로 가는 길에 울주 대곡리 연로 개수기가 바위에 새겨져 있다.
옛날 선인들이 다니던 길이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연로는 벼루 길이라는 뜻이다.
반구대 주변의 경관이 아주 뛰어나다.
반구대 일대에는 곳곳에 현수막이 설치되어있다.
반구서원앞에서 멀리 보이는 포은 정몽주 선생을 기리기 위한 유허비
울주천전리각석(국보 제147호)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대곡천변에 있는 윗부분이 15도가량 경사진 형태의 바위에
(너비 9.5m 높이 2.7m) 각종 동물문양과 돛을 단 배, 말과 용 등이 새겨져 있다.
청동시시대로 추정되는 문양들이 암면의 전면에 걸쳐 분포되어 있으며,
이러한 도형 그림은 농경의 풍요와 다산을 비는 일종의 종교적 상징이다.
바위 위나 큰 절벽, 동굴 안 벽면 드에 사물이나 기호를 쪼기,
색기기, 칠하기 등의 기법으로 그린 그림을 '바위그림' '암각화' 라고 한다.
대곡천변에서 다슬기 잡은 가족들
천전리 공룡발자국 화석
대곡천변에 약 1,750㎡ 면적의 바위에 200여 개가 새겨져 있다.
걸어간 발자국 길은 평행한 행렬이 아닌 것으로 보아 평화롭게 배회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천전리 공룡발자국 화석 주변은 풍경이 뛰어나고 계곡의 물이 맑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아림(娥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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