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기차표를 구매할 때 기차 이용 승객 수와 구매 날짜에 따라 표 값이 변경된다.
카자흐스탄에는 사회적으로 중요한 수단인 철도 승객 운송 서비스에 대한 최대 요금을 결정하는 새로운 정책을 확정했다고 투자 개발부 언론 보도부에서 발표했다.
관련 부서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새롭게 정해진 정책에 따라 기차 이용 승객 수와 구매 날짜에 따라 표 값이 달라지는 것을 검토한 역동적인 요금 형성 제도를 도입했다고 한다.
“정책 시행의 첫 단계에서 역동적 가격 형성 제도는 시범적으로 2개 주 구역과 1개의 시외도시 구간에 적용됩니다. 이는 알마티-아스타나(누를르졸) 기차번호 3/4, 아스타나1-사르아가쉬 기차번호 085/086, 아스타나-카라간다 기차번호 853/854이고 2018년 3월 8일부터 적용됩니다. 이후에 새로운 정책은 모든 기차와 구간에 적용됩니다.”라고 투자개발부는 발표했다.
앞서 명시한 기차에는 기준가격보다 최대 25%까지 할인을 받거나 25% 비싸질 수 있는 가격형성제가 도입된다. 이렇게 기차표를 미리 구매하는 승객들은 기준 가격보다 1/4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하지만 기차 이용 날짜에 가깝게 구매를 할 경우 또는 그 구간과 원하는 날짜에 수요가 많은 경우 기차표의 가격은 기준가격보다 비싸진다.
시범적으로 차등 가격제가 형성되는 기차의 표 구매는 2018년 1월 23일부터 가능하다.
/스푸트닉
카자흐스탄 한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