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에서 살면서 블루베리 파우더 좋다는 걸 잘 몰랐거든요.
작년 한국 갈 일이 있어서 준비하면서 아는 분들이 핀란드산 블루베리 파우더
를 구해줄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 그러면서 알았어요.
그리고 한국에 가서 아이가 틱이 생기고 이래저래 바쁘고 어두운 맘으로
다시 핀란드로 돌아왔습니다.
눈이 피로할 때면 더 눈을 깜빡거리길래, 야생블루베리 파우더가
시력 보호에 좋다는 기억이 나서
요거트에 타서 먹인지 이제 한달입니다.
정말 오비이락인지 눈깜빡임이 눈에 띄에 좋아졌어요.
물론 그전에 먹이던 오메가도 끊어서 영향도 있지 않나 싶어요.
이전에는 정말 빠짐없이 하루 한알씩 먹였거든요.
한국에서도 구할 수 있다는데 틱에 좋다고 넘 믿지 마시고
그냥 시력보호로 먹인다는 가벼운 맘으로 주실 수 있다면
한두 달 먹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요.
맛도 좋더라구요.. 저도 아빠도 먹고 아이들도
먹고 나면 보라빛으로 혀가 변하니 재미있어 하구요..
항산화제 성분이 많아서 스트레스나 항노화제로 이용하기도 하고
이곳에서는 배탈이 났을 때 먹이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블루베리 주스를..
이곳에서 블루베리를 먹이곤 했는데 꾸준히 한 적은 없구요.
요즘 블루베리
첫댓글 저희도 먹이기 시작한지 꽤 됩니다. 한 2년은 파우더로 먹였고,, 그런데 가루라서 그다지 먹는 것 별로 안 좋아했어요. 작년에 캐나다 사는 시누가 구해 준 것은 캡슐에 들었더라구요. 아침 저녁으로 한알씩 먹입니다. 전 음식은 챙겨먹이는 것 잘 못하는데 영양제나 약은 잘 챙겨먹입니다. 음식도 잘 챙겨먹여야 하는데....아이가 쉽게 피로해 지니까 피곤할땐 비타민 C 도 같이 줘요.
요거트에 타서 먹으면 새콤달콤해져서 맛있던데요.. 여기서 삼년 사는 동안 그걸 모르고 작년 한국 방문 준비하면서 알았어요... 한국 가족들이 말하더라구요.. 아마 이곳은 냉동 베리도 많고 말린 것도 있어서 가까이 구할 수 있으니 잘 몰랐었나봐요.. 눈의 피로는 확실히 덜어주나 봐요..
요즘 제일 뜨고 있는 건강식품이라 하던데요. 항산화작용이 포인트가 되나 봐요.
저희 아이들도 눈 피로하다고 많이 그러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어디서 살 수 있나요?
핀란디아 치면 쇼핑몰 나오더라구요.. 이곳에서 수입하는데 좀 가격이 비싸더라구요. 이 곳 가격의 두배 정도. 근데 보내드리고 싶어도 아마 항공 배송료가 붙으면 비슷할거예요. 조금 드셔보시고 아이들이 좋아하고 많이 주문하고 싶으면 이 곳에서 사서 붙여드릴 수도 있는데...한번 드셔보세요..
hyvaa sunny님 고맙습니다. 핀란드에 사시는군요. 핀란드 교육도 잘 하고 살기도 좋다던데요.
평등사회이죠.. 모두가 원하는 만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고요.. 공부하고자 하는데 경제력이 상관없으니 모두가 부러워할만하다고 할까요? 하지만 전 한국이 더 좋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핀란드 사람들은 블루베리가 흔하니 사먹기도 하지만 주로 여름에 야산에서 따서 냉동실에 많이 저장해둡니다. 오히려 한국에서 블루베리가 더 유명하더라구요.. 구매하려고 알아보니 핀란드 친구가 그걸 왜 사먹냐 하고 묻던걸요..ㅋㅋ
또 새로운 거 한가지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근데 제가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은 나라에 사시네요. 히유~~~~
이제는 직항이 생겨서 오는 길이 많이 짧아졌습니다. 비행기표도 성수기를 피해서 잘 짜시면 80만원대이고요.. 사실 여유로운 곳이기도 하지만 여름이 지루한 곳이기도 하답니다.
제게 있는 북유럽에 대한 이유 모를 기대감, 환상은 어떻게 해서 생겨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동화책을 통해 심어진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저도 북유럽 가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재배하는 불루베리를 딸 계절이니 구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국내산 블루베리 넘 비싸서 저는 코스코홀에서 냉동 블루베리 사 먹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