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액은 8,219억원, 영업이익은 604억원(KAI 매각이익 제외)으로 예상
삼성테크윈의 2 분기 매출액은 1 분기 대비 27.7% 증가한 8,219 억원으로 예상된다.
지난 전망 수준과 큰 차이가 없을 전망이다.
사업부별로는 특수사업부가 1 분기 대비 38.3% 증가해서 가장 큰 폭의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IMS 사업부가 3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사업부 매출액은 20% 수준의 증가로 전망된다.
특수사업부 매출 증가는 국내 시장 규모 확대와 수출 물량 공급 개시에 따른 계절성 효과가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IMS 사업부 매출 증가는 제품라인업 강화에 따른 효과로 추정된다.
파워시스템 매출액이 지난 전망에 비해서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2 분기 사업부 영업활동에 따른 영업이익은 1 분기 대비 100.4% 증가하는 604 억원으로 예상된다.
KAI 지분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이 IFRS 기준으로 영업이익에 포함될 예정이어서 재무제표상 영업이익은 1,100 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 전망에 비해서 상승한 것은 Digital 솔루션 영업적자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Digital 솔루션 사업부 영업적자 감소는 삼성전자의 재고조정 마감에 따른 물량증가와 단가인상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강화되고 있는 성장 스토리
최근 삼성테크윈은 CEO 와 상당 수의 임원을 교체하는 대대적인 인적 쇄신이 진행중이다.
앞으로도 추가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지금까지의 변화와 경영진단을 통해서 삼성테크윈은 성장궤도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힘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
신임 교체된 CEO 는 삼성생산기술연구원 연구소장 출신으로 향후 삼성테크윈이 삼성그룹의 장비투자 및 개발에 관한 전략적 입지를 삼성테크윈이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SMD(Surface Mounting Device)를 주로 생산하는 IMS 사업부는 보다 다양한 장비를 개발, 생산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분산되었던 Security 관련 SI 업무도 삼성테크윈으로 좀 더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SS 사업부의 SI 매출이 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ecurity SI 수출관련 수주는 2 분기 말에서 3 분기 초에 600 억원 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추가적으로 무인국경선시스템, ITS(Intelligence Traffic System) 관련 수주도 2011 년 하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압축기 관련 수주가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Oil-FPSO(Floating Production Storage Offloading)의 압축기 주계약자로 계약하였고 약 500 억원 규모의 매출이 예상된다.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Royal Dutch Shell 의 LNG-FPSO Top Side 계약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FPSO 이외의 LNG 운반선으로도 매출처를 확대하고 있는데 LNG 운반선용 장비 개발이 상반기에 완료됨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F15K 생산을 통해서 확보한 가스터빈엔진 기술을 발전과 관련된 가스터빈엔진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인데 현재 GE, Siemens 가 세계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그룹계열사간 공조를 통해서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시장에서도 사업영역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20,000원 유지
삼성테크윈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한다.
이는
1) 2 분기 영업이익이 1 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고
2) 영업이익 개선추세는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3) 에너지 관련 장비 수주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4) 성장의 방향이 구체화됨으로써 성장의 안정성이 확보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삼성테크윈에 대한 목표주가는 120,000 원을 유지한다. Sum of the Parts 로 목표주가를 산정하였다.
자료출처 : 한화증권/맥파워의 황금DNA탐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