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 (양평 테라로사 카페, 두물머리)

[예강]

 여행 프로그램에 테라로사 카페가 있어서, 춘천에서 점심 먹고 양평으로 커피 마시러 갔는데

이쁜 카페가 아니라 창고 같이 생긴 넓은 공간의 카페였다.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줄을 한참 서서 기다려야했는데,

커피가 맛있거나 카페가 예뻐서가 아니라 여행사와 계약한 상품인 것 같았다. 

강능에 있는 테라로사 본점의 분위기를 기대했는데 실망~ 분위기 꽝 ! 커피 맛 꽝 !

 나룻배는 여전한데, 예전의 두물머리가 아니었다. 

그나마 그날 두물머리에서 통키타 그룹의 야외 공연이 있어서  다행~

몇 그루의 메타세콰이어가 두물머리의 분위기를 살려 주고 있다.

아주 오래된 은행나무

두물머리 화가

카페도 하나의 풍경으로 자리 하고 있다.

두물머리 나룻배가 외로워 보이고 나도 외로워~

[짝사랑]

외로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