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木의 生과 화의 長, 金의 收, 水의 藏에 대하여 공부를 하는데요
歲運이나 사주간명을 육신과 육친을 통변하는 방법말고도
오행의 生長收藏에 의해 통변과 질병까지도 유추해 낼수 있다는 것이
재미가 있습니다. (물론 잘 알지는 못해도...)
겨우네 저장되었던 水 씨앗이 木이라는 생장단계를 거치면서 火라는 발산의
단계에 이르게 되는데 밑의 사주처럼 화가 많은 사주는 어떤 특징이 나타날까요.
먼저 火의 특징을 살펴보면
1. 長한 것, 수정한 것, 미혼이 아닌 결혼한 상태, 분산의 상태를 말함.
2. 화라는 것이 분산을 계속하는데 토가 이를 조절하지 못하면
만족을 하지 못하여 계속 하던일을 계속하는 사람이 됩니다.
즉 화가 많은 사람은 공부를 하더라도 만족을 하지 못하므로 계속 공부를 하던가
화운이 잘못 들어오면 취미생활을 계속하는 사람이 됩니다.
못먹어도 계속 go, go, go를 외치는 사람인데도 이와 비슷한 유형은
官格이 印星용신을 보는 것과 같고 財格이 食傷운에 온것과 같고 官星용신자 역시
한번 추진한 일을 손해보더라도 계속하는 스타일이 됩니다.
3. 더운나라 사람들이 점심때 잠자는 시간을 두고 따로 쉬듯이
화가 많은 사람에게 하루종일 근무하라고 주문을 하거나 어려운일이 닥쳤을 때
빠져나갈 구멍을 주지 않으면 팽창하여 터져버린다고 합니다.
火가 많은 사람은 식곤증 환자가 많습니다.
4. 火는 명예를 뜻하고 水는 재물을 뜻한다면 화가 많은 사람은 생계를 위해서는
노동을 기피하나 자기 이름을 내걸고 생색낼일은
몇날몇일 잠을 자지 않고 일을 합니다. 즉 3 D업종은 하지 않는 다는 말이지요.
구차한일 하느니 道닦고 편안한 일을 찾으려 하지요.
예문을 들어볼께요. 바라미님이 전에 올리신 명조입니다.
時 日 月 年
丙 壬 癸 丙 乾
午 午 巳 午
75 65 55 45 35 25 15 5
辛 庚 己 戊 丁 丙 乙 甲
丑 子 亥 戌 酉 申 未 午
편재격인데 조절할 비견이 없고 재성이 많은 사주입니다.
지금까지 고시에 합격을 하지 않고 계속 고시 공부중이라는데
육신말고 이 사람이 이 나이까지 고시공부 하는이유가
토없이 화가 많은 이유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토라는 화의 발산을 저지해주는 오행이 없어 끝없이 펼쳐나가기만 하는....
못먹어도 go....
미혼,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구요 종교는 천주교 한국외대졸.
丙申대운의 申대운이 아무리 봐도 좋아 보이는데 이 사주를
종재격 사주로 보아야 할지 내격으로 보아야 할지 의견들을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즘엔 종격을 일간이 의지할 의지처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從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월간에 힘없는 癸水가 임수의
힘이 되줄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알고있는 또다른 사주는요
庚 乙 甲 甲 坤
辰 卯 戌 午 己巳대운
4살 연하의 남편과 일찍 결혼하여 같이 산 날을 계산해보면
3년도 채 되지 않고 거의 군대다녀오거나 바람을 피워
다른 여자랑 지금껏 살림을 차려 사는데도 절대로
이혼을 해주지도 않고 언젠가 다시 올거라는 희망속에
살아가고 있는 여자분입니다.
잡기월령이어 戌중에 투간된 辛金이 아닌 庚金을 격으로 보면
정관격인데 윗글처럼 정관격이어 계속 남편을 기다리는 걸까요?
개인적으론 예쁘고 똑똑하고 나무랄데가 없는 사람입니다.
아직도 애들키우며 남편을 기다리는 이 여인네는 왜그럴까요...
식상대운을 지나가는 데도.......
해 인
카페 게시글
역학노트
못먹어도 go, go, go.... 하는 사주는?
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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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2.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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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글 감사합니다 해인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