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하고 단조로운 집안에 생명력 있는 식물을 놓아 둠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생활의 활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삼복권역 숲소리 마을에 가서 수경 반려식물을 만들었습니다.
화초를 키우다 보면 애정이 너무 과해서 뿌리가 썩어 버린다거나 관심을 너무 못써서 말라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수경식물은 이런 걱정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오랜 시간 함께 하면서 교감할 수 있다고 해요.
게다가 이번에 사용된 식물은 스칸답서스와 홍콩야자 그리고 마삭줄인데 이 식물들은 강인해서 가혹조건에서도 잘 자란다고 하므로 식물을 잘 키우지 못하는 분들에게도 안성맞춤이라고 하니 우리 가족들에게도 잘 맞을 듯합니다.
이번 수경 반려식물 꾸미기는 흙에다 심는 것보다는 훨씬 더 쉬웠습니다.
투명한 볼에 색구슬처럼 생겼지만 수분 저장 역할을 하는 부자재를 넣고 준비된 식물을 예쁘게 꼽아만 주면 멋진 수경 반려식물이 완성되기 때문에 가족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었고 체험활동이지만 놀이활동과 같은 재미가 있는 시간이 된 듯합니다.
가족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반려식물이 성장하듯 성취감과 만족감 또한 함께 커 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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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 반려식물 만들기(숲소리 마을) - 9월 4주차
박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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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
23.09.20 16:2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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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래도 잘 보셔야 합니다. 어느 것이라도 관심이 없으면 작은 벌레나 깔다구등이 생깁니다.
앗~ 애정 듬뿍 담은 눈길로 주의깊게 살펴 보아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