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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성석제 | 갈래 | 단편 소설, 농촌 소설 |
성격 | 해학적, 풍자적, 향토적 | 시점 | 3인칭 관찰자 시점과 1인칭 관찰자 시점의 혼용 |
배경 | ▶ 시간 - 1997년 ▶ 공간 -'신대리'라는 농촌 마을 | ||
주제 | 황만근의 생애와 그의 행적 | ||
작품 설명
- 이 작품은 약간 모자라는 인물인 황만근의 생애를 해학적인 문체로 그려 낸 소설이다. 작가는 선량한 인물인 황만근과 대조되는 마을 사람들을 제시함으로써 이해타산적인 현대인을 날카롭게 꼬집고 있다.
작가 소개
▶성석제(成碩濟, 1961~ ) 소설가. 시인. 1986년 "문학 사상"에서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으며, 1995년 "문학 동네" 여름호에 단편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소설가의 길로 들어섰다. 해학과 풍자, 과장 등을 통해 현대 사회의 다양한 인간상을 그려 내는 작품을 주로 썼다. 주요 작품으로 '새가 되었네', '재미나는 인생' 등이 있다. |
작품 이해
- 1990년대 IMF 경제 위기를 맞고 있는 농가 현실을 배경으로 이기적인 현대인에 대한 풍자와 함께 암울한 농촌 현실을 고발하고 있는 작품이다.
작품은 전체적으로 볼 때 향토적이고 구수한 방언의 사용과 우스꽝스러운 인물의 행동을 통한 풍부한 해학성, 이기적인 현대인을 대표하는 마을 사람들을 등장시킨 풍자적 성격 등의 특성을 지닌다.
작가는 자신에게 이익이 없는 일에도 열성을 다하는 황만근과 이해타산적인 마을 사람들을 대조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주제 의식을 선명하게 부각하고 있다.
황만근과 마을 사람들의 대조
황만근 | 대립 관계
| 마을 사람들 |
• 이타적이고 자기희생적인 인물 • 평균 이하의 인물 • 전통 사회의 인물 유형 | • 이기적이고 타산적인 인물들 • 평균적인 인물 • 자본주의 사회의 인물 유형 |
인물 소개
황만근 | 마을의 궂은일을 도맡 하지만 늘 마을 사람들의 무시와 비웃음을 받으며 살아간다. 어수룩한 인물로 그려지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인물이다. |
민 씨 | 도시에서 귀농한 인물로 마을 사람들과 달리 황만근의 훌륭한 성품을 알아본다. 황만근의 사후에 황만근을 위해 묘비명을 쓰고 다시 도시로 돌아간다. |
어머니 | 어린 나이에 황만근을 낳고 과부가 된다. 매우 게으르고 생활력이 없는 인물로 황만근의 봉양 덕에 살아간다. |
민 씨 | 갈등과 대립
| 마을 사람들 | ||
이해 | ↘ | ↙ | 무시 | |
황만근 | ||||
'전(傳)'의 양식과 작가의 수용 의도
▶ 이 작품은 전(傳)의 양식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작품은 황만근의 생애를 서술한 부분과 등장인물인 민 씨가 묘비명을 써서 제시한 부분으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이는 어떤 사람의 일생 동안의 행적을 기술하고 그에 대해 논평하는 전의 양식과 매우 유사하다. ▶ 어떤 대상을 전의 소재로 삼는 것을 입전이라고 하는데, 입전의 대상은 대체로 남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작가가 황만근을 전의 대상으로 삼은 것은 황만근의 삶이 주는 교훈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
'전'의 양식 | |
정의 | ▶ 한 인물의 일생을 시간의 순서에 따라 서술하는 서사 양식 |
서술형식 | ▶ 첫머리에서는 그 사람의 선조와 출생의 내력 및 성장 과정을 서술 ▶ 다음으로 그가 남긴 업적이나 잘못 등을 열거하고 그 원인과 결과 등을 분석 ▶ 마지막에는 그 인물에 대한 저자 자신의 견해와 평가를 밝히는 시에 인물의 삶이 주는 교훈을 제시 |
비교 | ▶ 전과 유사한 형식으로 행장(行狀)이 있다. 전이 특정 인물의 면모를 잘 보여 줄 수 있는 일화나 중요한 사건을 중심으로 기록하되 기록자의 주관적인 생각이나 가치 평가가 들어가는 데 반해, 행장은 죽은 인물의 일생을 공식적으로 기술하며 기록자의 주관적인 견해를 넣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
작품의 고전 문학적 요소
전의 양식 | …… | 어떤 사람의 일생 동안의 행적을 기술하고 그에 대해 논평함 |
환상성 | …… | 토끼가 나타나 사람의 소원을 들어줌 |
해학성 | …… | 인물들의 우스꽝스러운 행동이나 말투 |
풍자성 | …… | 부정적인 현실을 비판하고 꼬집음 |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에 드러난 90년대 후반 농촌의 현실
▶ 1990년대 후반은 IMF에서 구제 금융을 받는 등 한국 사회 전체가 큰 위기를 겪었던 시기이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인 농민들은 더욱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 이 작품에는 심각해지는 농가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농민 궐기 대회에 나가는 장면이나 황만근이 빚을 지며 농사를 지으면 안 된다고 말하는 대목 등이 나오는데, 이를 통해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당시 농촌 현실의 어려움을 드러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