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약 찬가

[대해월]

                      화엄약찬가

오봉성주 칠불조사 문수동자 거동보소 영산법회 사례하고

남방교화 출정하니 무량대중 육천비구 전후좌우 시위로다.

도상에도 설법이요 수하에도 법연이라 이같이 점차 남행 복성이라 돌아드니 금사옥석 청계수가 거울 같이 흘러가고 늘어진 양류가지  

처처에 푸르렀고  화각보전 좋은 집과 십이난간 벽옥대가 기화요초

동산석에 여기 저기 벌였으며 곳곳의 맑은못에 청개연엽 충만하고 향방초 우거진곳 가릉빈가 노래하고 옷깃을 휘날리는 맑은 바람 불어오니 가야금 거문고의 묘한곡조 들려온다. 이 같은 경계중에 선경인지 극낙인지 바람 같은 인간사에 무한 근심 잊을레라.

이 성 동쪽 사라림은 옛날 성현 수행처라.

꽃도피고 잎도 피여 온갖향초 무성하다.

이곳에 수다라문 대법회를 건설하니

그 가운데 설법대사 문수동자 이 아닌가

묘음성  변재로써 평등대법 연창하니 저 때에 복성중

이천명의 청법대중 대원발심 견고하여 차례 차례 참배하니

대지거사 오백명과 대혜신녀 오백여명 선재동자 오백인과

선현동녀 오백이라  설법여운 저 회상에 선재동자 당기로다.

문수대사 하는 말씀 선재여 남유하라 오십삼 선지식이 너 오기를 기다린다 이 때부터 선재동자 발심수행 시작이라

초발신심 환희중에 대법회를 떠나가니 위법취산 하건만은 섭섭하기 그지없다.

죽장 망혜 단표자로 구도일념 진실이라

이날부터 방방곡곡 선지식을 친견할새 청산도 높거니와 녹수 또한 길고 멀다

여운중첩 천만리에 어느곳이 성지던가

승락국 돌아드니 묘봉산이 제일 높다 백운동 노송하에 만장폭포 장할시고 덕운비구 저 곳에서 경행칠보 하시도다

이곳에 참례하여 염불법문 성취하고

해문국 들어가니 여기 또한 서지로다 동남풍 불어오니

백구쌍쌍 자거래라 만경창과 일평선이 안전에 끝이 없다.

해운비구 이곳에서 십이년을 수행했네.

[미륵골]

점점 흥미로워집니다. 한 두번에 긑 날 줄알았는데 그것이 아닌것이 명백해집니다. 다음을 기다립니다._()()()_

[진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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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여혜]

<문수대사 하는 말씀 선재여 남유하라 오십삼 선지식이 너 오기를 기다린다 이 때부터 선재동자 발심수행 시작이라.>.... 대해월님! 감사드립니다..._()()()_

[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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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相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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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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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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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돌이]

감사합니다.

[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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