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 두류 생태탐방로
시천면 중산리에 있는 두류 생태탐방로가 경남도에서 지정한 2022년 봄맞이 안심 여행지로 선정됐다.
중산리는 지리산 천왕봉이 바라보이는 국도 20호선 종점에 있는 마을로 해발 600여m 중턱에 자리 잡았다 해서 중산(中山)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전형적인 산골 마을로 주민들 주 소득원은 곶감, 양봉, 고로쇠, 산나물 등이며, 지리산 등반객을 상대로 한 식당과 펜션을 운영하고 있다.
중산마을 입구에서 시작하는 ‘두류 생태탐방로’는 산청군이 중산 계곡을 따라 개설한 1.3km 거리의 탐방로로, 2021년 11월 개방했다. ‘두류’는 지리산의 또 다른 이름 ‘두류산’과 천왕봉 등산 최단코스 출발점인 경남환경교육원이 있는 ‘순두류’의 지명을 빌렸다. 중산마을에서 시작하는 탐방로는 ▶모래 소, ▶너른 바위, ▶구시소 폭포, ▶실소, ▶한량 소, ▶자라 바위, ▶갓등 고개, ▶용소폭포, ▶신선 너덜까지 이어진다. 여기서부터 이후 1.2km 구간은 추후 작업할 예정이다.
트레킹코스 : 중산마을 -> 모래소 -> 구시소폭포 -> 자라바위 -> 용소폭포 -> 신선너덜 -> 중산마을 (원점 약3km 2시간)
버스 코스 : 하대탑마트앞(8시30분) -> 진주상공회의소앞(8시45분) -> 망경동영광가스앞(9시출발)
준 비 물 : 여름산행의 복장, 맛난 간식과 반찬, 회비 3만5천원, 계곡물놀이 복장과 여벌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