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침목의 역할은 여러가지입니다. 열차의 하중을 경감/분산시켜 노반으로 흘려보내고 레일의 위치를 고정시켜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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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만약 침목 없이 그냥 맨 콘크리트 바닥에 직접 레일을 체결한다면 얼마 운행하지 못해 바닥의 콘크리트가 깨져버릴 것입니다. 그 무거운 열차의 하중을 직접 받아내기엔 강도가 충분하지 못하다는 것이죠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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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콘크리트 침목은 그냥 콘크리트를 부어 만든것이 아니라 안에 철근도 들어있고, 이 철근을 당긴 상태에서 콘크리트를 부어 굳힙니다. 이래야 충분한 강도를 만들 수 있거든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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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참고로 경부고속선 제 2단계 구간은 아예 도상을 만들때 침목 구조도 함께 틀을 짜고 철근을 당겨놓은 상태에서 콘크리트를 부어 도상과 침목을 일체형으로 만들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진짜 침목이 없는 구조도 있는데, 일본의 도호쿠 신간선은 도상 안쪽에 하중을 흡수하는 아스팔트재를 삽입한 슬래브 도상이라는 구조도 사용하긴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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