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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 시내와 병마용 구경으로
실크로드 여행 시작..
자세한 여행 야그는 귀국후에..
2007년 서안에서 우루무치까지 국민루트를 답습하며 다녀온 실크로드 여행..
10년이 지나서 넷마 동기들과 다시 한번 나섭니다..
이번 여행은 컨셉은 "가자!! 해를 따라 서쪽으로.."
이렇게 잡아 보았더니 넷마 지기가 과거 광고의 키피였다고 합니다..
어떻게 입에 착착 붙으면서 익숙한 느낌이 들더니!! 쩝~~~
당초 계획은 중국에서 파키스탄을 경유 인도까지..
파키스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계획이었으나 같이 하는 지기가 중국쪽에 대한 미련이 많아 대폭 수정..
오랜 시절 중국의 중심 역할을 했던 서안에서부터 여행을 출발합니다..
대략적인 여행 일정표..
2016년 5월 인도 파키스탄 여행 동선..
중국 일정이 조금 긴 편인데 의견 수렴하여 조정 가능한 일정이니 참고하세요..
동선: 서안-천수-가욕관-돈황-투르판-우루무치-(쿠차)-카슈가르-타슈쿠르칸-
쿤저랍패스-소스트-길깃,훈자-베삼-라왈핀디-탁실라-이슬라마바드-라호르-와가-암리차르-델리의 동선입니다..
서안에서 우루무치 약 3,000km
우루무치에서 카슈가르 약 1,500km..(열차 다이렉트 이동)
카슈가르에서 타스쿠얼간 국경 약 350km..
국경에서 파키스탄 소스트 약 90km..
소스트에서 이슬라마바드 640km(배도 타야하는 경로)
이슬라마바드에서 라호르 400km..
라호르에서 국경 30km..
인도국경에서 암리차르 40km..
암리차르에서 델리 500km..
약 6,550km.. 동선에 다른 경로를 포함하면 약 7,500km.
하루 도상거리 250km를 이동하는 쉽지 않은 일정입니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맷집이니 맷집을 단단히 키워서 오셔야 가능한 일정입니다.
기차표는 현지 상황을 봐서 일부 구간은 국내에서 예약 수령하고, 변경이 될 것 같은 구간은 중국 현지에서 WIFI 이용 발권 수령합니다.
숙소는 서안과 화산은 국내 예약하고, 나머지 구간은 현지에서 처리합니다..
5월 13일(토) 늦어도 저녁 8시 김해공항 도착(현재 인원 4명)
에어부산편 2145분 김해 출발 0020분 서안 도착..
5월 14일(일) 서안시내 성벽, 회족거리, 시내 종루 고루등 오전관광 병마용 이동 관광 후
화산으로 이동 숙박..(조금 동선이 길고 피곤할 경우 서안시내는 차로 대충 구경..)
5월 15일(월) 화산 관광 후에 고속철 이용 서안북역 귀가 서안 숙박..
(상황 봐서 서안 시내 야간 구경)..
5월 16일(화) 차량 렌트하여 한양릉, 삼성퇴, 법문사등 관람(태백산을 어찌할지!!)
1539분 K4967 1539분 함양 출발 2006분 천수 도착.. 역 인근에 숙박예정입니다..
5월 17일(수) 천수 麥積山석굴 관광 (천수시에서 동남쪽 45km 지점에 위치)
후에 1511분 출발하는 K367 루완워편으로 가욕관 이동..
5월 18일(목) 0510분 도착으로 약 14시간정도 기차에서 숙박하여야 합니다.
가욕관(Jiayuguan,嘉峪關) 관광후에 돈황으로 이동.
기차편이 잘 나와있지 않은데 Y667 이용시 0146분 출발 0630분 돈황에 도착..
5월 19일(금) 예비일..
또는 하루 숙박하고 0716분 출발하는 K41을 택하면 1220분 돈황 도착.
(하루 숙박하면서 피로회복합니다..) 휴식하며 인근 관광..
5월 20일(토) 돈황 인근 원거리 차량 렌트 관광후 숙박..
5월 21일(일) 돈황 시내 명사산, 월아천, 막고굴등 관광..
5월 22일(월) 예비일 돈황 시내 구경후 투르판 이동..
현재 열차가 검색이 되지 않는데 명확하게 확인을 해보아야 겠습니다..
신강쪽으로 가는 열차는 유원역으로 이동을 해야 하는데 돈황 시내에서 130km..
차량 렌트해야 합니다..
아침 일찍 출발편으로 변경도 할 수 있습니다.
1649 유원출발 D2719 2024분 투루판 도착 숙박..
5월 23일(화) 고창고성, 커얼팅, 교하고성, 소공탑등 차량 렌트 투르판 관광.
5월 24일(수) 투르판 차량 렌트 관광 화염산, 베제클릭 석굴, 이스타나 미이라무덤등 관광..
5월 25일(목) 예비일
5월 26일(금) 투르판 관광후 1717 투루판 북부 출발 D8805 1836 우루무치 도착 숙박..
5월 27일(토) 우루무치 인근 천산 관광..
5월 28일(일) 카자흐스탄 국경 1박2일 관광..
5월 29일(월) 카자흐스판 국경 1박2일 관광.
5월 30일(화) 실크로드 중국팀은 대한항공 이용 귀국 준비
31일(수) KE884 0100 우루무치 출발 0650분 인천 도착으로 하루 시내 관광..
종주팀은 우루무치에서 카슈가르 이동(예비일 쿠차 숙박??)
쿠차 키질석굴과 구마라습 청동좌상..
1535분 출발 T9516 탑승 익일 0859분 카스 도착(17시간 반)
아이티걸 모스크(艾提朶尔淸眞寺)
각설하고 아이티컬 모스크는 1442년에 세워진 신강 최대의 모스크로, 향비묘와 함께 카슈가르의 2대 관광지이자, 가장 큰 볼거리 중의 하나이다. 위구르어 발음으로는 "아이디 튀디얼 모스크"라고 하는데, 6000~70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면에서는 최대이며, 주변에 직인가나 인민광장과 가까워 여기서 2시간을 보내도 시간이 넉넉하지 않을 정도로 볼거리가 많다.
직인가(職人街, 수공예품거리)
아이티걸 모스크 옆에 작은 시장이 열려 있고, 예쁜 수공예품들이 많은 오밀조밀한 시장이 있다. 이곳이 바로 '직인가(職人街)'라고 불리는 수공예품거리로 아이티걸 모스크 뒷편으로 수공예품을 만드는 공장이 있어서 성시를 이루고 있다. 카자흐족의 전통악기인 '둥부라(東不拉)'와 신강의 대표적인 악기 '러와푸(熱瓦普, 열와보)'를 연주하며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노인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으며, 한글티를 입은 아이, 케밥과 같은 '쫘판'이나 '랑' 파는 상인 등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반초성(班超城)
인민광장에서 약 13분 정도를 택시로 타고 갔는데, 위치 상으로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반초성(판투오성)은 반초(班超)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곳으로, 반초는 후한(後漢)시대 '한서(漢書)'를 처음 저술한 역사가 반표(班彪)의 아들로 반표에게는 걸출한 2남 1녀가 있었는데, 형인 반고(班固, 32~92)는 아버지의 유업을 이어 한서를 완성하고, 동생인 반초(班超, 33~102)는 지략이 풍부하고, 용감한 장군이었다. 또한 누이동생인 반소(班昭)도 탁월한 문장가로 한서 중의 8편 표(表)와 천문지(天文志)를 완성하였다.
향비묘(香妃墓), 아팍호자(Apak Hoja, 阿巴克霍加)의 무덤
반초성에서 약 15분을 달려서 향비묘(썅페이무)에 도착했다. 호텔의 벽이며, 각종 안내서에 향비묘의 예쁜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실제로 보면 타일도 떨어져 나가고,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은 느낌이 드는데, 실물은 그림이나 사진으로 보던 것과는 많이 다르다. 그래도 새건물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향비묘 그 자체를 찾아 이곳에 왔기 때문에 감회가 남달랐다.
카스 일요 대바자르(喀什大巴扎)
향비묘의 주차장을 빠져나와 약 10분 가량을 달리니 카슈가르 대바자르가 나온다. 일요일이면 중국 최대 규모의 바자르가 열리는 이곳 일요대바자르는 위구르어로 '예크센바 바자르(Yekshenba Bazaar)'라고 불리며, 타임지(THE TIME) 선정, 2006년 아시아 관광지 50선에 손꼽힌 곳이다
카스박물관..
5월 31일(목) 0859분 도착 카슈가르 관광..
6월 1일(금) 카슈가르 관광..
6월 2일(토) 카슈가르 관광후 중국 국경마을 타슈쿠르칸 숙박..(국제버스터미널에서
바로 이동 가능한지 확인)
버스는 카스에서 타스쿠얼간까지 6시간정도 소요됨..(약 300km)
타슈쿠르칸에서 입국심사후 파키스탄 소스트행 버스를 탑승하여야 함..
6월 3일(일) 쿤저랍패스(4,800미터)넘어 파키스탄 국경 마을 소스트 이동..
카라코람 하이웨이 G314를 따라 이동하는데 국경을 넘는 관계로 거리 검색안됨..ㅠㅠ
국경에서 버스를 타면 3-4시간 걸리는 것으로 되어 있음..
6월 4(월) 길깃, 훈자(카리마바드 베이스) 트레킹..
일단 소스트에서 하루 머물고 산사태로 호수가 생긴 굴밋 선착장으로 이동합니다..
배로 1시간 정도 이동후 차로 알리아바드 30분 정도 이동..
키림아바드(훈자)는 또 차로 30분 정도를 이동해야 합니다..
두둥!! 키림아바드 훈자 도착!!
발티트성, 레이디 핑거, 라카포시, 골든 피크, 이글네스트등 트레킹 코스..
6월 5일(화) 길깃(길깃까지는 훈자에서 약 2시간), 훈자 트레킹..
6월 6일(수) 길깃, 훈자 트레킹..
6월 7일(목) 길깃, 훈자 트레킹..
길깃에서 SCARDU 210km(약 4시간 소요)
6월 8일(금) SCARDU에서 비샴이동(470km 12시간 이동 거리) 베삼트레킹..
6월 9일(토) 베삼 트레킹..
6월 4일(일) 베삼 트레킹후 라왈핀디(280km 7시간 소요)이동..
6월 5일(월) 라왈핀디 트레킹..
6월 6일(화) 라왈핀디 트레킹..
6월 7일(수) 간다라 유적으로 유명한 탁실라 유적 경유 이동 이슬라마바드..
(20km 30분 소요)
6월 8일(목) 이슬라마바드 관광..
파이살 모스크, 대통령궁 등 가이드북 하나 준비하자!!
6월 9일(금) 야간버스 라호르 이동..(400km 5시간 정도 소요됨)
바드샤히 모스크, 라호르성, 라호르 박물관 라호르 숙박..
6월 10일(토) 라호르 국기하강식 관람후 인도국경 와가 숙박..(국경마을 아타리에서 버스)
6월 11일(일) 암리차르 이동 관광(람박, 란짓싱 뮤지움, 황금사원)
6월 12일(월) 암리차르 관광후 야간기차 델리 이동..
6월 13일(화) 델리 관광후에 공항으로 이동..
6월 14일(화) 0220분 OZ768 델리 1240분 인천 공항 도착.
5월 13일 심야 부산에서 출발하는 에어부산으로 서안 도착..
숙소에 도착하여 잠자리에 드니 새벽 3시가 훌쩍 지났다..
그래도 서안에서의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아침에 기상 서안 성벽을 달리러 나섭니다..
과거와 달리 서안 성벽은 아침 9시가 되어야 오픈을 하네요!!
꿩대신 닭.. 서안 성벽위 대신에 외곽을 따라 달립니다..
어떻게 보면 밋밋한 셩벽위보다는 재미가 있습니다만 찻길을 넘어야 하는 구간이 제법 있습니다..ㅠㅠ
아직 오픈을 하지 않은 비림 박물관..
서안을 몇 번 왔습니다만 한번도 가보지 않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성벽 외곽은 아침에 난장이 제법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서안 시내 첫 관광지는 비림..
우리가 오는 것을 반기는지 아침에 비가 추적추적..
오는날부터 비가 살짝 아쉬웠는데 이후에는 쉽게 보기가 힘들었던 비가 되었습니다..
서안의 비림은
비림은 송나라의 여대충(呂大忠)이 당나라의 개성석경(開城石經)이 황폐하는 것을 애석히 여겨 문묘(공자묘)의 뒤에 옮기고
현종(玄宗) 황제 어주효경비(御註孝經碑)와 안진경(顔眞卿) ·구양수(歐陽修) ·저수량(褚遂良) ·서호(徐浩) ·몽영(夢瑛) 등이
쓴 돌비석을 그 주위에 세워 보존한 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명(明)나라의 성화(成化), 청(淸)나라의 강희(康熙) ·건륭(乾隆) ·가경(嘉慶) 연간에 수리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그 동안 당송 이후 근대에 이르는 비석을 증치하였고, 또한 순화각법첩(淳化閣法帖)을 비롯한 유명한 서가(書家) 법첩의
석각(石刻)을 많이 수집하여 지금은 500여에 이르는데 보관 건물이 여섯 채나 된다.
시안 부근은 예로부터 비석이 많았지만 당나라 말 황소의 난 때 파괴, 소실되었다.
다행히 비림만은 보존되어 당 이후의 서법 변천과 석비의 양식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한다.
이런 역사가 있는 장소이며 최근 박물관으로 조성이 되면서 비석외에 석조 조각물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비석으로 유명한 곳 답게 탁본도 많이 이루어지며
탁본을 판매하기도..
봄비가 내리기는 하지만 돌아보는 것에는 별 지장이 없습니다..
비림 입구의 현판..
비림의 현판을 쓴 사람은 청나라 말기의 "임칙서"..
이곳의 관리였던 "임칙서"는 황제의 명으로 영국과의 전투를 위하여 광동으로 파견..
이른바 아편 전쟁으로 유명한 청나라의 장수..
광동으로 떠나기 전에 이 현판을 적었는데 영국과의 "아편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와서 마지막획을 적겠다는 각오로 출정..
그런데 "잠자는 사자"에 지나지 않았던 청나라였기에 "임칙서"는 더 이상 서안으로 돌아올수가 없었고..
현판도 이렇게 미완성으로 남아 있다는 야그!! 조금 허풍이 느껴지시나요??
바로 이 현판..
비림의 "비"자에 한획이 빠져 있습니다...
임칙서..
1785년에 태어나 1850년에 사망..
복건성 사람이며 광동성에 파견되기전 이곳 서안과 감숙성에서 근무하였다고 합니다..
네이버의 "임칙서"를 옮겨봅니다!!
자 소목(少穆). 호 사촌노인(竢 村老人). 푸젠성[福建省] 출생. 1811년 진사(進士) ·지방관을 역임하며
수리사업(水利事業)에 힘쓰고, 승진을 거듭하여 장쑤순무[江蘇巡撫] ·양강(兩江)총독을 거쳐, 1837년 후광[湖廣]총독이 되었다.
이듬해 황제 도광제(道光帝)의 자문(諮問)에 응하여 아편(阿片)의 엄금책(嚴禁策)을 진언(進言)하고,
임지(任地)에서 큰 성과를 올렸다.
이로 인하여 1839년 흠차대신(欽差大臣)으로 발탁되어 광둥[廣東]의 아편무역의 단속을 명령받고, 영국상인들이 소유한
아편을 몰수하여 2만여 상자를 불태우고, 아편상인들을 국외로 추방하는 등 강경수단을 써서 아편밀수의 근절을 꾀하였다.
전부터 중국의 개항(開港)과 자유무역 실현의 기회를 노리고 있던 영국은 자국 상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구실로
아편전쟁을 일으켰다.
이에 임칙서는 해외사정을 연구하며 군비(軍備)를 강화하는 한편, 관민(官民)의 협력을 얻어 영국군에 저항하였으나,
오히려 타협파(妥協派) 관료들에 의하여 전쟁도발자로 몰리게 되었고, 1840년 청나라 조정이 강화(講和)로 기울자
그는 모든 관직을 박탈당하고, 이듬해 이리[伊犁]로 유배되었다.
후에 복직이 허락되어 1845년 산간[陝甘]총독, 1847년 윈구이[雲貴]총독을 역임하였다.
1850년 태평천국(太平天國)의 난을 진압하라는 명을 받고 흠차대신 광시순무[廣西巡撫]에 임명되어 부임 도중 병사하였다.
저서에 《임문충공정서(林文忠公政書)》 《임문충공유서(遺書)》 《신급록(信及錄)》 등이 있다.
이번 여행을 같이 하였던 포항의 선배님..
어떻게 조금 의미가 있던 여행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비석뿐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석각 그리고 불교 문화재도 같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불교 문화재는 따로 전시실이 마련되어..
불상들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가 많습니다..
인물도 변하고 몸매도 변하고 옷의 윤곽도 많이 변합니다..
미술사적으로 문외한에 가깝다보니 설명은 그냥 생략..
오랜 역사를 지나면서 지역에 따라 여러가지 문제로 석상들도 많은 풍파를 경험하여야하다보니
참수를 당하거나 처참하게 형태가 바뀐 조각상들이 많습니다..
만든 것도 인간.. 이런 파괴를 저지르는 것도 인간..
지구에서 가장 많은 창조와 파괴를 저지른 피조물이 인간이고 또 그런 과정이 인류의 역사라고 보아야 하겠죠!!
그래도 석상들은 파손은 되어도 보존은 되어 있는 편..
귀금속으로 제작되거나 불에 타는 재질로 된 미술품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것이 수도 없겠죠!!
태평성대나 호시절에 조성된 불상은 비교적 이렇게 넉넉합니다~~
그 시대상을 대변하는 것이 예술이고 종교이다 보니..
표현양식도 많이 달라지고..
어떤 경우에는 그냥 조각물에서도 감실이 강조되기도 하는군요!!
장수를 상징하는 거북이 비석의 기초가 되는 경우가 가장 흔한 편인가??
사람들의 관심도 비석의 글 보다는 거북에게 더 가는 듯..
사람의 손이 닿을수 있는 거북들은 손때에 의하여 뺀질뺀질~~~
안쪽에 보관되어 있는 비석들은 열심히 탁본 작업이 진행중..
탁본 작업!!
비석의 훼손에는 별 영향이 없지는 모르겠습니다..
탁본에 대한 별 지식이 없어 희재 한 상봉님의 글을 옮겨봅니다..
워낙 대단한 네이버가 되다보니 요즈음 책을 사는 읽는 경우가 가이드북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이 되어 버렸습니다..
핑계인가요..ㅎㅎ
손상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지만 탁본을 많이 한 비석들은 모두 먹물이 입혀져 있습니다..
다양한 간지석탑들..
중국 유구한 역사의 대국답게 전시물은 무궁무진합니다..
단지 사리탑의 경우 한국은 대부분 석탑..
다른 나라들의 경우에는 전탑이 많다보니 한국의 석탑이 기존 불교국가중에서는 가장 우아한 것으로 느껴짐..
망구 혼자만의 생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석공예 조각품의 경우는 인도 중국 스리랑카가 막상막하의 실력을 가진 듯..
비가 오는 날씨에 오전 이른 시간이 되다보니 관람객이 많지 않아서 호젓합니다..
주작상이라고 보아야 하나요??
대단한 돌 조각이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본 적이 없던 코뿔소상..
중국에도 코뿔소가 있었나요??
정말 거대한 작품..
중국인들 조형물 분위기를 압도합니다..
수려하고 좋은 재질의 돌을 사용한 작품들이 부지기수이군요..
꼼꼼하게 보려면 끝이 없는 장소라 잠깐 보고 나서 이제 서안의 성벽으로 이동합니다..
과거에는 아침 일찍부터 오픈을 하여 성벽위를 아침에 달리는 것도 가능하였는데
최근에는 9시가 되어야 오픈을 하네요..
아마 현지분들은 기존 징수하는 입장료를 전부 내지는 않을 듯~~
여타의 다른 관광지와 비슷하겠죠!!
중국의 공원들..
인민에게 신분증이 만들어지면서 대부분 현지인들은 무료..
그러나 문화재가 있는 시설물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입장료를 내어야 합니다..
과거에는 중국 신분증 제도가 그냥 지자체별로 있었는데 최근에 우리 주민등록증과 같은 신분증 일괄 제작..
컴퓨터 인식도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신분증없이 움직이는 것은 불가능한 사회가 되어 버리고 우리도 가는 곳마다 여권을 제시해야 합니다..
이번 여행을 하면서 정말 여권 수도없이 제시해야 했습니다..
호텔, 기차표 발권, 역출입, 수시로 불심 검문..
다민족 사회에 테러가 빈발하는 구역을 여행하다보니 정말 지겹도록 검문 검문 또 검문..
서안 성벽에 대한 네이버의 자료..
오늘날의 서안성벽은 명나라 초기에 건설된 것.
당나라 말기 뤄양으로 수도를 옮기면서, 원래의 도성인 당장안성은 대부분 파괴..
명나라 초기 주원장에 의해 둘째 아들 주협이 진왕으로 봉해졌고, 서안부를 두었다.
홍무 7년인 1374년에 서안장벽의 재건공사가 시작되었다.
장벽을 중간할 때 서, 남 양쪽은 원래의 당나라 장안성 황성의 터 위에 성을 연장하여 만들었고,
동쪽 벽과 북쪽벽은 새롭게 만들어졌다.
1378년 홍무 11년까지 8년을 진행하여 기초를 완공하였다.
그 후 1568년 융경 2년 장벽 위쪽 공사와 외벽쪽의 공사가 마무리되었다.
1636년 명나라 말 숭정 9년 섬서순무 손정정이 이자성의 반란을 막기 위해 네 문의 옹성을 추가로 만들었다.
1643년 숭정 16년 서안을 공격했고, 다음 해 1644년 이자성은 칭제를 하며 국호를 대순이라 칭하였다.
청대에 이르러 명나라 때 기본골격을 따랐고, 열 두차례에 걸친 중수 작업이 이루어졌다.
그 중 규모가 가장 큰 것은 건륭제 46년인 1781년의 작업이며, 포와 해자를 추가하여 대다적인 방어능력을 향상시켰다.
성벽에 대한 설명 조금 더..
방어용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동서로 길쭉한 장방형이다.
동벽은 2,590m, 서벽은 2,631m, 남쪽 장벽은 3,441m, 북쪽 장벽은 3,241m로 전체 둘레 13.75km이다.
성내의 면적은 총 12평방킬로미터로, 당나라 장안성의 1/7 정도의 크기이다.
성벽의 높이는 12m, 아래에서 15~18m에 이른다. 서안성은 동서남북으로 4개의 성문이 있고, 각각 장악문(长乐门),
안정문(安定门), 영녕문(永寧門)과 안원문(安遠門)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고, 문 밖에는 옹성이 고르게 쌓여있다.
각 문은 3층으로 3중으로 나뉘어 있고, 바깥이 안쪽을 향하게 되어있다..
아침에 성 외곽을 달려서 잠깐 돌아보고 마감합니다..
수시로 공연이 열리기도 합니다..
지난 번 방문시에는 성벽위에서 달리기 시합도 개최되더군요!!
성내에 위치한 고루..
정중앙이 아니라 조금 쳐져 있습니다!!
이곳이 성내의 최고 중심가이며 유명한 회족 거리도 이곳에 있습니다..
이제 고루를 지나 회족 시장으로 들어갑니다..
아주 유명한 장소입니다만 워낙 많은 관광객이 몰리다보니 인심은 고약해져 버린 장소!!
회족 시장입니다..
회족!!
중국의 소수민족이며 아랍, 중앙아시아계의 이슬람 혼혈 민족입니다..
네이버의 회족에 대한 자료..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324291&cid=51343&categoryId=51343
2000년 인구 조사에서 9,816,805명이며 중국 내 55개 소수민족 가운데 인구규모가
장족(壯族), 만주족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민족이다..
만주족은 청이 중원을 지배하면서 한족에 동화되어 이제는 거의 중국에 동화된 수준으로 보아야 합니다!!
중국은 거대한 민족 융합 블랙홀로 보아야 하나요??
종루, 고루, 회족거리등도 언급할 것이 많고
진시황때부터 고도가 되다보니 여러가지 역사적인 언급을 할 곳도 많은 장소이지만
너무 지겨워질 것 같아서 생략합니다..
과거에는 중국화된 이슬람 문화를 느끼는 곳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세속화되고 관광지화된 그저 그런 장소로 전락한 곳입니다..
그래도 중국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분은 새로운 기분을 느끼게 하는 장소..
애주가들은 별로인 장소입니다..
술을 팔지도 않고, 대다수 매장내에서 음주도 금지합니다..
과거에는 음주가 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만 너무 관광지화되다보니 이제는 엄격하게 금지하는 분위기..
그리고 빠이주가 워낙 향이 강하다보니..ㅎㅎ
아래사진은 중국 면의 이름인데 중국애들도 적으라고 하면 적지 못합니다..
방방면이던가??
탄탄면이던다??
기억이 가물가물..
언제 기회가 되면 유래를 한번 찾아보아야 겠습니다!!
첫댓글 중국은 참 대단한 나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