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중개업 잘 하는 방법(꿀팁)
※사람들이 자주 놀러오도록 만든다.
어떤 장사를 하던지 간에 가게에는 항상 사람들이 붐벼야 잘되기 마련이다. 이는 부동산중개업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공인중개사사무소가 잘 되려면 사람들이 자주 놀러오도록 만들어야 한다. 여기에 사람들이라 함은 적어도 한두 번 이상 만난 적이 있는 구면인 사람들을 말한다. 예를 들면 이웃사람, 예전에 거래했던 고객분, 친구, 거래처사람 등등 다양하다.
이처럼 부동산사무실은 늘 사람들로 붐비는 것이 좋다.
혼자 썰렁하게 앉아있기보다 한두 명 정도 다른 사람들이 함께 사무실에 있는 것이 오히려 더 손님들의 발걸음을 끌어당기기 쉽다. 그래야 지나가던 손님들이 부담 없이 문을 열고 드나들게 된다.
하지만 자주 놀러오는 사람이라고 해서 다 똑같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람은 기계가 아닌 감정을 지닌 생명체다보니 서로 잘 통하는 사람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은 저마다 가지고 있는 기운이 다 다르다. 차가운 기운을 가진 사람이 있고 따뜻한 기운을 가진 사람도 있다.
이러한 사람들 중에 본인하고 맞는 기운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해서 꼭 따뜻한 기운을 가진 사람이 본인하고 잘 맞는 것은 아니다. 본인하고 잘 맞는 사람이라는 것은 한마디로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다.
비록 자주 놀러오는 손님이 있어도 어떤 사람하고 얘기하다보면 진이 빠질 때가 있는데 이는 그 사람하고 당신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의 됨됨이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일단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을 너무 오랫동안 사무실에 머물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왜냐하면 말이 안 통하는 사람과 얘기하다보면 언성이 높아질 수도 있고 또 기분이 상하는 경우도 생긴다. 이럴 경우 손님이 당신의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자칫 언짢은 표정으로 대하거나 아니면 건성으로 대하여 귀중한 손님한분을 놓쳐버릴지도 모른다.
이런 유형에는 말을 길게 하는 사람, 자기 자랑을 늘어놓는 사람, 자기말만 하는 사람, 같은 말을 반복하는 사람이 해당된다.
또한 사람이 자꾸 모이도록 끌어당기는 힘을 가진 사람도 있다. 예컨대 식당이나 옷가게에 들어갔을 때 분명 손님이 한분도 없었는데 어떤 손님이 들어오고 나서부터 계속 다른 손님들이 연달아 들어오는 경우를 다들 경험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와는 반대로 사람이 안 오도록 만드는 사람도 있다. 부동산사무실에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사람이 놀러 와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그 날은 웬일인지 다른 손님들이 한명도 방문하지 않는 경우가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 그 손님이 결코 이상하거나 안 좋은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단지 그런 기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사람은 사무실에 없어야 손님들이 더 들어오게 된다. 그러니 적당한 시간이 되면 최대한 기분 상하지 않게 돌려보내는 것이 좋다. 안 그러면 일이 안 된다. 이처럼 사람들이 놀러오더라도 자기와 맞는 사람과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사무실분위기가 자연히 밝아지게끔 되어있고 이는 들어오는 손님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준다.
그리고 어떤 때는 다른 날에 비해 더 열심히 일했는데도 불구하고 평일에 손님이 한명도 없는 날이 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은 이렇게 없다가도 한번 손님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몰려드는 날도 있다는 것이다. 이때 첫 번째 온 손님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기운이 있기 때문에 어떡하든 공을 들여서 자꾸만 자신의 부동산사무실로 놀러오도록 만들 필요가 있다.
하지만 갑자기 서너 팀의 손님이 방문하는 바람에 바쁘게 하루를 보내다보면 대부분 중개업자들은 아무생각 없이 무심코 넘겨버리기 쉬운데 여기서 큰 실수를 범하고 만다.
사람이라고 해서 다 같은 사람이 아니듯이, 손님이라고 해서 다 똑같은 손님이 아니다. 그 첫 번째 온 손님은 당신에게 복을 가져다주는 손님임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이런 손님을 놓치고 돈을 벌려고 한다면 당신은 한마디로 굴러온 복을 차버리는 것이나 다름없다.
돈복이나 인복이 없다고만 하지 말고 행여나 저절로 굴러온 복을 차버린 적은 없는지 한번 곰곰이 되짚어 보시길 바랍니다. 만약 이것을 알아차렸다면 당신은 분명 대단한 고수임에 틀림없다.
이뿐 아니라 본인이 사무실에 있을 때는 손님은 물론 전화 한통도 없이 조용하기만 하다가도 막상 점심을 먹기 위해 밖으로 나간다던지 아니면 일이 생겨 어쩔 수 없이 사무실을 비우게 되면 유독 자신을 찾는 전화가 많이 걸려오는 일들 또한 다들 한번 씩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중개업자들은 여기에 당신이 찾는 해답이 있는데도 이 또한 사소하게 지나쳐 버리고 만다.
그것은 바로 당신이 밖으로 활발하게 돌아다녀야 일이 되는 기운을 가졌다는 점이다. 그런데도 사무실에만 틀어박혀 있으니 당연히 일이 안될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이는 꼭 어떤 요행을 바란다기보다 밖으로 다니다보면 기분전환도 되고 그러다보면 기운도 나게 되니 자연히 일도 잘 되는 것이라 봅니다. 위 내용들을 짧게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인과 잘 통하는 사람을 사무실에 자주 놀러오도록 만든다.
둘째, 사람을 끌어당기는 기운을 가진 사람은 되도록 자주 놀러오게 만들되 이왕이면 사무실에 오래 머무는 것이 좋다.
셋째, 조용하다 갑자기 손님이 계속 들어올 경우 맨 처음 온 손님을 잘 기억해두었다가 공을 들여서 사무실로 자주 놀러오도록 만든다.
넷째, 본인이 사무실을 떠나 밖으로 다닐 때 전화가 자주 온다면 내근보다는 외근이 당신에게 더 잘 맞는 기운일 수 있다.
아마 부동산중개업을 조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분명 이런 손님들을 한번 씩은 만나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 사람들을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 이미 지나버린 과거는 어쩔 수 없다할지라도 앞으로는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손님을 무지하게 놓쳐버리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