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도승지 및 내금위장

[百京]

1. 도승지(일명 都令)

 가. 내용 : 교지 서매수 위 통정대부 승정원도승지 겸 경연참찬관 춘추관수찬관 예문관직제학 상서원정자.

                                                                                      건융56년12월14일(1792년,정조15년)

 나. 해제 : 서매수를 정3품(上) 통정대부에 임명하고 승정원 도승지(현 대통령 비서실장)에 보임한 교지다.

                경연 참찬관 춘추관 수찬관 예문관 직제학 상서원정은 겸직이다.

              ※ 경연 참찬관 : 임금의 앞에서 경서를 강론하는 자리 參列,

                  춘추관 수찬관 : 時政을 기록하는 책임직,

                  예문관 직제학 : 임금의 말씀이나 명령을 작성하는 직,

                  상서원 정 : 새보(璽寶), 부패(符牌 : 부험과 마패) 절월(節鉞)를 관장 도승지 당연직

                   - 부험 : 금군의 성문출입 신표, 중국사신 증표

                   -  마패: 역마를 징발하는표 

                   -  절월 : 기수와 군령위반자에 대한 생살권의 상징

 다. 서매수 도승지 교지

 라. 행장

   조선후기 문관으로서 본관은 대구, 호는 당헌, 명원의 아들이다. 영조의 제1계비 정성왕후의 집안으로  음보

  로 출사하여 당진현감 재직중 56세에 정시문과 을과로 급제했다. 성격이 원만하고 근면하여 칭양을 받았다.

   정조사후 시파와 벽파가 대립할 때 이조판서로서 시파에 치우친 인사를 했다 하여 벽파의 반발을 샀다. 순조

  4년에 우의정에 올으고,  영의정 때 집권세력과 마찰로 탄핵을 받아 문외송출 되었다가 다시 서용되어 판중추

  부사가 되었다. 시호는 익헌이다. 

2. 내근위장(일명 內禁將)

 가. 내용 : 교지 이필배 위 절충장군 행 용양위부호군 겸 내금위장자. 건융53년12월 일(178년, 정조12년)

 나. 해제 : 이필배를 정3품(上) 절충장군(장군의 최고 계급)에 임명하고 용양위(5위중 한 부대)부호군에 보임

               하며, 왕의 호위와 궁궐을 순찰하는 90명 정도의 군부대장을 겸직시킨 교지다. 

             ※ 효종등극 후 왕이 공신후예중에서 선별하여 직접 임명하는 근접 경호원 10~20명을 두어 입직,

                 적간의 특수임무, 조석 문안, 궁중내외 무탈 여부 보고, 친임하는 곳에 군병배치의 일체를 관장

                 하는 別軍職을 내금위와 별도로 두었다. 

 다. 이필배 내금위장 교지

 라. 행장

      조선후기 무신으로서 무과에 급제하여 용양위 부사과 선략장군으로 승진하여 선전관 어모장군으로 승진

      훈련원 주부, 통훈대부로 잉좌(같은 품계로 文武 환직) 곤양군수 덕원도호부사 절충장으로 승진 대흥산성

      중군 충장위장 내금위장 오위장을 역임했다.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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