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광장서적 대표 송규철입니다.
30일 새벽 검은 연기속을 뛰어 들 때에는 눈물이 흘렀습니다. 5년동안 춘천에 서점다운 서점을 만들어 보자는 야심으로 시작해 이제야 자리를 잡아가는 순간이었는데.....
지나온 시간이 한스럽기만합니다.
그렇지만 가야할 길이 있고 해야할 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3월30일 새벽 3시경 2층 생활용품 판매장에서 내부 간판 누전으로 추정한 화재가 발생하여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 광장서적으로 번져습니다.
서적은 30%가 소실 되었고 나머지는 검은 연기에 그을려 상품으로서의 가치는 상실되었습니다.
컴퓨터 자료도 소실 되었으나 백업한 3월4일 까지의 자료는 남아 있습니다.
4월1일 부터는 춘천교육대학 구내서점에서 광장서적의 업무(납품)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화재보험에서 조사가 이루어 집니다. 초기에 임대차 계약을 할 당시 의무적으로 들어야하는 보험이라 들어 둔 것이 있었습니다.
궁굼하신 것이 있으면 017-268-7538 송규철로 전화 주시고요.
저희 춘천광장서적의 직원들은 조금의 흐트러짐없이 재건에 전념하고자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춘천에서 죄송한 마음으로......
카페 게시글
인사회통신
(퍼온글) 춘천/광장서적 3/30일 화재 건(출처: 영인회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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