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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 자연공원인 대구 앞산공원 찾아.
대구 시민들이 즐겨찾는 앞산공원에 손주들과 함께 놀러가서 즐거운 하루해를 보냈다.
그 전날 사돈 칠순행사를 마친 우리 가족들은 대구 앞산공원을 찾았는데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제법 많이 붐볐다.
나는 1989년 6월 외국에 처음 나갈때인 당시 중앙정보부(현 안기부)에서 실시하는 소양교육을 받아야만 여권이 나오는 시절이라 이때 앞산에 교육을 받으러 한번 온 사실이 있은후 이번이 두번째 온 셈이 된다.
이곳에 와 보니 아름드리 각종 나무가 울창하게 하늘을 찌르고 있으며 각종 체육시설과 케이블카, 어린이들이 멋되로 뛰어놀 수 있는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어서 보기 좋았다.
손주 녀석들은 버드민턴을 치거나 각종 운동 기구를 이용, 운동을 하느라 구술땀을 흘렸다.
나는 앞산공원내에 있는 대성사, 대덕사, 은적사 등 3개 사찰을 둘러 보았지만 등산화 준비가 되지 않아서 약 3km 떨어진 앞산 정상에는 올라가지 못해 못내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이 앞산공원은 대구 시내서 4 - 5km 이내에 위치해 있어서 시민들의 이용이 쉽고 자연경관이 수려하며 심신수련을 위한 각종 체육시설과 케이블카를 갖춰놓은 대구에서 가장 큰 도시자연 공원이다.
비슬산 혹은 대덕산이라고 불리워지고 있는 앞산은<대구읍지>에 의하면 성불산이라 표기되어 있으나 "앞산"이라고 불리워지고 있는 것은 대구의 앞쪽에 있는 산이라는 뜻으로 불리워지던 것이 고유명사로 굳어졌기 때문이다.
앞산공원내에는 큰골, 용두골, 달비골, 안지랑골 등 크고 작은 8개골과 20여개의 약수터와 수 많은 등산로가 있다.
특히 6.25 당시 낙동강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한 낙동강 승전기념관과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한 충혼탑,도서관, 청소년 수련원, 수영장 등이 각 골에 고루 배치 되어 있다.
앞산에는 천연림에 가까운 참나무 숲 10만여평과 잣나무 단지 22ha 25000여그루가 울창하게 자라고 있고 해마다 1200여만명이 즐겨찾는 임간(林間) 휴식처로 천혜의 도시 자연공원으로 불리고 있다.
앞산공원 안내도.
안내도를 보고 있는 손주들.
낙동강 전승기념관
6.25때 사용했던 탱크.
L - 19 비행기.
비슬산 (琵瑟山) 대성사.
대성사 대웅전.
대성사의 석불.
중호 임용상 의사지상(中虎 林龍相 義士之像)
심련 송두환(宋斗煥) 의사 상.
삭도(케이블카) 안내도.
숲속 헬스장.
대덕사 사적비.
대덕사 대웅전.
대덕사 석불상.
은적사 입구.
은적사의 유래 안내판.
은적사 대웅전.
은적사 벽에 걸린 무재칠시(無財七施).
은적사 대웅전.
약수물.
산림욕이란?
호젓한 산길을 걸어가고 있는 등산객.
앞산공원에서 김밥으로 점심 식사.
점심을 맛있게 먹고 있는 손주들.
운동기구가 손주등 꼬마들에게 인기.
할머니와 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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