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음카페 소니동 심장입니다.
2011년 제품 첫만남 프리뷰입니다.
정식 제품 출고한지.. 이제 2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제품이 출시되자마자, 정신없이 택배를 발송하고
납품을 다니고 하였습니다.
현재 출고된 기종으로는 HDR-CX700, HDR-CX560, HDR-CX360, HDR-PJ30, HDR-CX130, DCR-SX45
모델 이렇게 6종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HDR-CX700의 모습]-저도 아직 사진으로 밖에 못봤습니다 ㅠ.ㅠ
많은 분들과 통화를 하였지만, 사실 여태껏 스팩에 의존하여 설명을 드렸던 것 같습니다.
HDR-CX700은 박스밖에 구경을 못했고, HDR-CX560 HDR-CX360 HDR-CX130 HDR-PJ30은
구매하신 손님과 제품을 테스팅하면서 제품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2011년 소니캠코더 첫만남 프리뷰로 소니제품 정보를 10년 이상 경험한 저의 느낌을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감정이 조금은 들어가기 때문에 적당히 걸러 읽으셔야 할거 같습니다.
2011년 CES에서 새 모델이 출시되었을때, 제품의 판매자및 마케팅하시는 분들은
그해에 나오는 모델에서 가장 대표가 되는 모델을 꼽게 됩니다.
사실 언제나 그 예상은 틀리지 않기 때문에, 매년 판매량 그 자체가 그 모든 것을 말해줍니다.
스팩이 나오자 마자 가장 대박 모델이라고 예상된 모델은 HDR-CX560이었습니다.
현재 HDR-CX700의 수요가 딸려서 제품을 구매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도
제품이 적당히 풀리게 된다면, 수요가 가장 딸릴 물건은 아무래도 HDR-CX560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맨먼저 첫느낌은 HDR-CX560부터 알아보겠습니다.
3월말 제품 납품을 하면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그립감은 굴곡이 없어서 CX550보다는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남자 손에는 조금 작은 느낌이 들것이고,
여자분들 손에는 아주 알맞는 사이즈가 될 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정말 세련되게 잘 빠졌고, 마이크의 위치도 아주 좋습니다.
작년모델 HDR-CX550 과 차별화 된 점을 꼽으면 첫번째로는 60P 및 24P 지원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2010년까지 소니의 캠코더는 60i만 지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금년부터는 60p및 24p로 한결 고급스런 영상을
만들수 있습니다. CX130의 경우는 60P는 지원이 되나 24P는 지원이 되지 않는 점이 아쉽습니다.
60i의 경우는 작년 CX550과 동일 모듈을 사용하기 때문에, 동일하다고 보지만
금년제품의 표현력에서는 역시 발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로는 인터페이스의 변화입니다. 작년모델 HDR-CX550과 스타일이 바뀌었으며, 간결하지만 조금은 복잡해진듯한
인터페이스의 변화가 눈에 띕니다. 영상을 찍고 삭제버튼을 찾는데, 엄청 헤메었을정도로 변화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캠코더 자체의 페이스리프팅보다는 세대가 바뀌는 뉴 제너레이션 모델이기 때문에 인터페이스도 확 바뀐듯 보입니다.
모아놓은 영상을 보는데 있어서 하이라이트만 셋팅하는 기능이 추가 되었는데, 기기 자체로서도 즐거움을 주는 것이 돋보입니다.
세번째로는 손떨림보정기능의 업그레이드입니다. 작년모델 HDR-CX550의 경우 손떨림 보정기능이 눈에 띄게 나아졌다고
생각했었는데, 금년제품은 손떨림보정이 완전 좋아졌습니다. 하위모델들까지도 손떨림보정의 업그레이드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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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HDR-PJ30 입니다.
오히려 그립감은 CX560보다도 PJ30이 느낌은 좋습니다. 높이가 조금 더 높네요. 물론 여자분들은 조금 크다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금년제품 출시전부터 PJ시리즈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사실 저로서는 기대할 수 없는 캠코더였습니다.
프로젝터가 60인치밖에 지원이 안될 뿐더러, 루멘수치가 높은 것이 아니라서 별 기능을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재미보다는 성능이기 때문에, 돈이 허락하는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아마도 고급유저의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예상을 깨는 스토리가 전개가 되더군요. 사실상 HDR-CX360과 동급의 캠코더지만, 20만원 추가로
정말 재미있는 기능을 추가 했다는 평가를 해주고 싶습니다. 캠코더는 어른들의 장난감입니다. 컨셉자체가 수려한 영상을
보여주는 프로젝터가 아닌, 재미를 위한 프로젝터이기 때문에 쓸만하다는 생각을 하게끔 보였습니다.
대부분의 유저들이 생각하기에 프로젝터 기능은 좀 아닌것 같아 라고 말할 수 있지만, 실제로 어두운 곳에서 켜놓았을때
재미있는 기능을 보여주었습니다. 고객중에 프로포즈 영상을 위해서 구매하신 분이 있었는데 HDR-PJ30을 이용해서
나름 대 성공을 거두셨더군요. 역시 기술은 마음을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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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는 HDR-CX360 입니다.
그립감은 CX560과 비슷합니다. 이번년도 기종들이 거의 3.0인치 와이드 액정을 가지고 출생했기 때문에,
남자한테는 조금은 작은듯한 느낌을 여성분한테는 오히려 적합한 느낌으로 와닿지 않나 싶습니다.
CX360은 두번째로 주목할 만한 캠코더 입니다. 이런말씀을 드리고 싶군요!
"나의 영상을 위해서 삼성캠코더를 살거라면, 차라리 소니 HDR-CX360을 잡아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CX560 CX700이 극상이라 용의 허리라면, CX360은 뱀의 머리라도 된다." 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삼성캠코더들은 뱀의 허리정도 되겠죠. 실상은 찍어둔 영상을 보면, 아마 공감을 하시게 됩니다.
자신의 삶을 기록해두는 장치를 거금투자해 구매하는데, 애국을 부르짓지 않겠죠?
CX360은 CX560보다는 이미지 센서는 작지만, CX560의 화질을 80%수준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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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는 HDR-CX130 입니다.
꼭 HD영상을 찍고 싶다면, 그러나 자금이 부족하다면 이 제품이라도 꼭 손에 넣으시길
CX100보다는 상당히 발전한 CX150 그것보다 더 추가했다면 CX130입니다.
보급형 HD엔트리 모델, 커피캔 사이즈의 CX130 금년부터는 렌즈도 커졌고, LCD도 보기좋게 3인치가 되었습니다.
저가형 모델을 원하시는 분이 선택하셔도 좋을만한 기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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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소니동에서 제품을 구입하시는 유형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업무용과 가정용입니다. 그중에 업무용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유의해야 할점입니다.
업무용의 경우 교회 학교 회사에 설치용으로 영상케이블과 리모트로 중계를 하거나 업무적으로 이용을 하시는 방법입니다.
금년의 기종들은 영상케이블과 리모트를 동시에 사용을 할 수가 없습니다.
작년 2011년 모델들의 경우 별매된 케이블을 구매하여 한 단자로 영상과 리모트를 둘다 해결할 수 있었으나,
금년의 2011년 모델의 경우는 제조사에서 블럭을 하여, 한단자로 두가지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다만 HDMI와 리모트를 사용하는
방법은 가능하나, 아시다시피 HDMI가 20M라면 가격도 어마어마하며 또한 작동도 장담을 할 수 없습니다.
업무용으로 사용시엔 꼭 제조사나, 캠코더 전문인에게 문의하시고 구매토록 하시기 바랍니다.
2011년 캠코더 일본 대지진으로 출시를 볼수 없을거 같아서 사실 겁이 많이 났었습니다만,
출시된것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3월 15일에 출시 되었기에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국내에 입고가 되어서
그간은 제품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만, 4월 말부터 5월 말까지는 제품수급이 더더욱 힘들어 질거라 시장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보다 작고 스마트해진 느낌의 2011년 디지털캠코더 발군의 프로그래시브녹화와 손떨림 보정기능이
금년의 캠코더를 꼭 사고프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저도 금년의 CX560은 꼭 갖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