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옥산(578), 말머리봉(499), 토끼봉(420) 산행후기(2018. 7. 14.)

[한병곤(네이버 블로그)]

양평 옥산(578), 말머리봉(499), 토끼봉(420) 산행후기(2018. 7. 14.)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 서종면 서후리-

-일시 : 2018년 7월 14일 토요일 청우산방 정기 산행

-날씨 : 약간의 구름끼고 대체로 맑으며 폭염주의보 내린 날

-산행참가 : 54명

-옥산, 말머리봉, 토끼봉은 양수역, 벗고개, 청계산, 옥산, 운두령, 오대산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 약 160여 km가 지나는 한강기맥의 초반 구간으로 대체로 육산으로 이루어져 있는 산이고, 사람들이 별로 없는 한적한 산이다.

-상일육교에서 8시 30분경 출발

-43번 국도, 서울외곡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이용 하남IC진출, 6번, 37번 국도 이용(중간 국도변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15분여 휴식)

-상당한 정체를 겪다 10시 5분경 농다치고개 간이매점 도착.

-여장을 준비하고 준비운동을 한 후 10시 17분경 서서히 출발하고,

-처음 길은 양쪽 간이매점 중간 포장길을 조금 지나 바로 오른쪽으로 등로가 열리고,

-등로 초입에는 개망초, 애기똥풀이 피어 있고,

-조금 진행하니 등로가 휘어지는 곳 부근에 한화리조트 2km라 표기된 이정표가 나타나고,

-맑은 날임에도 짙게 드리워진 나무 그늘로 인해 등로가 약간은 어두운 느낌으로 다가오고,

-등로 옆으로는 말나리, 까치수염 등이 피어 있고,

-10시 35분경 한화콘도 갈림길 이정표가 있는 곳 직전에서 10분여 휴식하고,

-10시 58분경 이정표가 있는 곳을 지나는데, 농다치고개 1.3km, 벚고개 9.1km, 한강기맥이라 표기된 이정표가 이 길이 한강기맥길임을 알려 주고,

-11시 4분경 옥산 정상을 앞둔 곳에서 일행들이 쉬고 있는데, 이곳에서 사진촬영을 하며 3분 정도 머무르고,

-11시 10분경 옥산 정상에 도착하는데, 대리석으로 만든 정상 표석이 서 있고,

-옥산 정상에서 사진촬영 등을 하며 17분여 머무르고,

-말머리봉을 향하여 가는데, 산객은 우리 팀뿐이어서 한적한 느낌이 들고,

-말머리봉 가는 등로는 대체로 완만한 내림길이라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오고,

-폭염주의보 때문인지, 바람이 별로 없는 날이어서 그런지 등로에 짙은 그늘이 드리워졌음에도 엄청난 양의 땀이 흐르고,

-11시 55분경 말머리봉에 도착하고,

-말머리봉 정상 아래에는 이곳이 청계산쪽과 한화콘도의 등로갈림길임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서 있고,

-말머리봉에서 20분여 머무르고,

-말머리봉에서의 등로는 직진방향을 버리고 왼쪽(동쪽)으로 꺾어지고,

-등로 왼쪽으로는 유명산, 대부산이 보이면서 페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도 보이고,

-12시 23분경 토끼봉에 도착하는데, 토끼봉, 말머리봉 0.6km, 범바위 0.4km라 표시된 이정표가 서 있고,

-토끼봉에서 2분 정도 머무르고,

-12시 31분경 일행들이 쉬고 있는 곳에서 다시 3분 정도 머무르고,

-12시 37분경 범바위에 도착하는데, 이곳에서 5분 정도 머무르고,

-약간은 가파른 내림길 따라 아래로는 잣숲이 조성되어 있고,

-날머리가 가까워진 곳에 범바위 0.35km, 미니동물원, 애견놀이터라 표시된 이정표를 지나고,

-날머리부분에는 쉼터와 함께 작은 연못에 분수가 가동되고 있고,

-오른쪽으로 조금 꺾어지니 우리가 타고 온 버스가 보이고, 12시 55분 하산완료.

-후미를 기다려 1시 30분경 예약한 식당으로 향하고,

-1시 55분경 예약한 훼밀리가든에 도착하고,

-훼밀리가든에서 닭백숙과 닭매운탕 등으로 하산주를 즐기고,

-이어서 노래방과 물놀이를 즐긴 후 5시 5분경 서울로 출발하고,

-중간에 서동진님께서 아이스크림을 쏘시고,

-상일, 길동, 강동을 거쳐 천호에 도착하니 6시 17분경이고,

-총 산행시간 약 2시간 38분(휴식시간 1시간, 순 산행시간 1시간 38분)

-등산거리 약 3.8Km, 산행초입 농다치고개 간이매점 해발 약 420m, 하산지점 양평 한화콘도 주차장 해발 약 180m,

-버스이동거리 상일육교에서 농다치고개 간이매점까지 39.5km.

-금번 산행을 위해 김밥, 된장국, 과일 및 부침개 등을 정성껏 챙겨주신 이상무 총무님, 멋진 리딩을 해 주신 이상홍 대장님, 중간 구진식, 후미 유재현 대장님, 산행지 출력과 멋진 진행 등으로 수고해 주신 김종호 카페지기님, 봉고차량을 운전하면서 카페지기님, 총무님과 함께 산행도 못하고 식당에서 부침개 등을 부치는 등 수고해 주신 손대천 부총무님, 산악회 외연확대를 위해 애쓰신 성기태 홍보위원장님, 항상 멋진 사진 봉사를 해주시는 김현중 홍보이사님, 산악회의 발전을 위해 찬조 등 여러모로 신경 써 주신 최영애 부회장님, 자리를 빛내주신 이사모 산악회, 이라체 산악회, 삼육산악회 회원님들과 그 외 분들 그리고 사나사 공영주차장에 드나드는 차량 통행을 위해 쉬시지도 못하고 계속하여 버스를 전진 후진하며 많은 고생을 하신 남영화 회원님께도 감사드리면서,,,

2018. 7. 16. 월요일 한병곤 올림

[태산(성기태)]

재밋는 산행코스와 가끔씩 불어오는 바람에 시원함도 느껴보고..
뭐가 있나 눈크게 뜨고 다녀봐도 암껏도 안보이고...
고소공포증 있는 윤감사 약올리려고 한참을 기다렸네요..
시원한 사나사 계곡의 물놀이도 좋았고,서울 가까이 있으니 일찍 와서 좋았답니다..
다음날 산행때문에 중간에 내린게 맘에 걸렸는데,덕분에 친구랑 오붓한 시간도 가질수 있었답니다..
본의 아니게 외박을 했네요 ㅎㅎㅎㅎㅎ

[한병곤(네이버 블로그)]

ㅎㅎㅎ, 불순한 의도(?)가 없으니 외박도 양해가 되겠지요?,
멀리서 참석하시고 배려하시느라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