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아파트값이 세종신도시 첫마을 분양, KTX 오송역이 개통 등에 힘입어 부쩍 올랐다.
조인스랜드부동산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대전 아파트값은 0.10% 올랐다. 충북도 0.09% 올랐지만 충남(-0.02%) 다소 하락했다.
대전은 유성구(0.14%), 대덕구(0.09%), 서구(0.06%)는 올랐고 동구(-0.12%)는 하락했다.
유성구는 전세값이 오르면서 매매로 돌아서는 수요가 있어 시세가 올랐다. 전민동 청구나래 72㎡형이 1000만원 오른 1억1000만~1억3500만원이고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10단지 113㎡형이 2000만원 오른 2억6000만~2억8000만원이다.
충남은 당진군(-0.13%), 천안시(-0.07%), 계룡시(-0.02%), 아산시(-0.01%) 등이 떨어지고 공주시(0.18%), 태안군(0.04%)은 올랐다.
천안시는 이사철이 지나고 수요가 감소하면서 하락세다. 두정동 두정5차푸르지오 158㎡형이 2000만원 내린 2억7500만~2억8500만원이고 안서동 대림e-편한세상2차 185㎡형이 1500만원 내린 2억9000만~3억2000만원선이다.
충북은 0.09% 올랐다. 청주시(0.11%), 충주시(0.11%), 진천군(0.05%) 등이 상승했다. 청주시는 매수세가 꾸준하지만 매물이 부족해 시세가 올랐다.
가경동 신라 102㎡형이 750만원 오른 1억1000만~1억2250만원이고 복대동 현대1차 99㎡형이 400만원 오른 1억5250만~1억6500만원이다.
충청권 전세물건 여전히 부족
전셋값은 대전 0.15%, 충남 0.02%, 충북 0.04% 상승했다. 대전은 유성구(0.17%), 대덕구(0.13%), 서구(0.11%) 등지 전셋값이 올랐다.
서구는 전세물건이 부족하다. 이사철을 지나면서 수요가 많이 줄었지만 전세 물건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 내동 서우2단지 79㎡형이 700만원 오른 7000만~8500만원이고 탄방동 한우리 89㎡형이 500만원 오른 1억3500만~1억5500만원이다.
충남은 아산시(0.14%), 논산시(0.10%), 천안시(0.06%) 등이 올랐고 공주시(-0.17%), 당진군(-0.14%), 계룡시(-0.06%) 등이 하락했다.
아산시는 소형 주택형 위주로 전세 물건이 없어 전셋값이 올랐다. 용화동 백자 95㎡형이 200만원 오른 5000만~5500만원이고 주공3단지 79㎡형이 200만원 오른 6000만~6500만원이다.
충북은 0.04%. 진천군(0.15%), 청주시(0.07%)가 올랐고 충주시(-0.08%)는 하락했다. 광혜원면 목화2차 85㎡형이 100만원 오른 4000만~5000만원선이다.
게시일: 201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