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22일 토요일 우리 계산교회에 장경동 목사님을 초청했다. 톱 가수 현미씨도 오게 되었다. 일단 목사님께 드릴 양귀비그림 부채를 그려놓고 "장경동 목사님 계산교회 방문감사" 라고 썼다. 현미 권사님은 온갖것을 다 가진 부자라고 생각해서 준비를 안 했었다. 그래도 비상용으로 두개 더 가지고 갔다. 자리는 장애인 문구가 3 시간 전부터 가서 맨 앞 줄을 잡아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덕분에 친구 효천선생까지도 좋은 자리에 앉았다. 장경동 목사님이 현관에 들어설때에 정신 없는 중에 부채를 드렸고 현미 권사님은 찬양을 하는데 티브이로 볼때보다 너무나도 예쁘시고 날씬하시고 깨끗 하시고 나이가 72이라고 하는데 건강하고 젊어보이신다. 찬양 다 하고 나갈때에 따라가서 얼른 부채를 드리니 깜짝 기뻐 하신다. 말씀 도중에 들어보니 장경동 목사님과 아주 가까우신것 같다
다음순서로 장경동 목사님이 말씀을 한시간 하시는데 아마도 일분에 한번씩 웃겨서 우리교회 성도들이 60번은 폭소를 했다. 회먹고 들어온 마누라를 칼국수 먹은 남편이 어찌 당할수가 있겠는냐고 하니 웃음바다이다. 부엉이 바위에서 뛰어내리면 안 된다고 하면서 전두환 대통령 목소리까지 흉내도 잘내신다. 전두환 버전으로 "나도사는데 죽기는 왜죽어?" 우리교회 김태일 목사님은 성경공부 철저히 시키시고 점잖은 말씀만 하시는데 장경동 목사님의 디테일한 심리를 꿰뚫는 표현이 우리를 너무나도 웃게 만들었다. 다음날 주일새벽 3시에 꿈에 하늘로부터 작은 아름다운 은쟁반을받으면서 은쟁반이 마치 태양처럼빛나는바람에 눈이 부시어서 놀라 깨어났다. 불과 3초 정도의 꿈이었다. 아무 생각없이 기도도 없이 잠들었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마도 여러명이 내 이름을 넣어 기도 를 한것같다. 장경동 목사님 , 현미권사님, 우리교회 정안나 사모님 등등.. 성령체험이 없다고 늘 아쉬워 했었는데.... 아마도 내가 3초동안 꾼 꿈이 "성령의 불" 이지 싶다. 새벽부터 기독교 방송을 보고 김삼환 목사님의 시편을 예찬하는 설교를 듣고 시편을 읽으며 새벽을 밝혔다. 일요일이되어 저녁예배를 보았는데 YMCA 요들송 어린이 그룹 이 나와서 요들송 과 빗자루춤 등 너무나도 아름답고 환상적으로 공연을 해주었다.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데 김태일담임목사님께서 우정 "장경동 목사님께서 글씨 까지 써주어서 너무 감사 했어요" 라고 말씀하신다. 집에와서 정안나사모님께 문자를 보냈다. "요들송이 넘 좋아서 행복했어요. 계산교회 교인이 된것이 명문학교에 나가는 것같아요" 곧 답장이왔다. "감사합니다! 저도 넘~좋았어요 우리에게 이런 행복한 순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좋은저녁되세요! 이렇게 긴 답장이왔다. 너무 기뻐서 문자를 저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