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은 나화랑 작곡의 닐리리맘보입니다...
1940년대 후반...
당시로는 이국적인 리듬인 탱고의 리듬을 담은 현인 선생님의 '서울야곡'을 필두로...
이후 맘보, 차차차, 삼바 등 라틴리듬을 실은 대중가요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들중 단연 맘보가 주류를 이루었는데...
이들 리듬이 토착화를 거치는 과정에서...
아낙네맘보, 맘보타령, 아리랑맘보, 도라지맘보, 양산도맘보, 코리아맘보, 맘보잠보, 나포리맘보...
등이 나오게 되었고, 이들 외에도 리듬만 채택한 곡까지 세면 끝도 없을 정도이지요...
이중에서도 대중의 사랑을 많이 받은 곡이 '닐리리맘보' 입니다...
나의 학창시절... 저렴한 비용에 6인조 밴드의 라이브연주를 들으며 젊음을 발산할 수 있는...
'고고장'이라는 곳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아주 많이 듣던 곡입니다
이러한 "이국적 리듬의 토착화'현상은 근래에까지 이어지고 있지요...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김부용의 풍요속의 빈곤,
신승훈의 내방식대로의 사랑, 임현정의 첫사랑, 백지영의 선택 등...
어차피 문화는 살아있는 것이이고, 끝없이 변화해가는 것인데...
대중의 사랑을 많이 받는 쪽이 그 시대의 유행가가 되는 것이겠죠?
오늘은 어설픈 닐리리보사노바로 또한점의 낙서를 그려봅니다...
첫댓글 고고장 에서 이 음악을 들으셨다니 ㅎㅎㅎㅎㅎ....세대 차이가 나긴 나네요~~~,,아님 지역 차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