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궁극의 아이>로 한국 장르 소설계에 폭풍을 불러일으킨 장용민의 장편소설. <궁극의 아이>가 10년 전 죽은 남자의 복수극을 스펙터클하게 그렸다면, <불로의 인형>은 한중일 3국에 걸친 역사와 불로초 전설을 토대로 한 팩션 스릴러다.
일류 큐레이터로 성공 가도를 달리며 살아가던 가온은 남사당패 꼭두쇠인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받는다. 아버지의 죽음에 의심을 품고 진상을 파헤치던 가온은 배다른 동생 설아를 통해 아버지가 남긴 알 수 없는 초대장과 꼭두쇠에게만 전해진다는 기괴한 인형을 얻게 되는데…
인형의 비밀이 한 꺼풀씩 벗겨질수록 믿을 수 없는 사실이 드러난다. 한국와 일본, 중국을 오가며 펼치는 서스펜스와 스릴의 향연. 이천 년에 걸친 인형과 불로초의 비밀, 3국의 역사에 얽힌 사연들이 벼락같은 결말을 향해 치닫는다.
불로의 인형, 장용민, 564쪽, 14,800원, 엘릭시르
첫댓글 먹고잡당..불로주!
와~재미있을것 같네요. 불로초 전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