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11월이면 실시하는 특별한 산행 행사~! 다름 아닌 섬산행이다. 특히 가까운 남해안 섬산행이 이제는 어디로 가야할지 장소 정하기도 쉽지 않다. 한번 간 곳은 가지 않는다는 불문율이 따라 다녀서 더욱 그렇다. 그리고 그늘이 없는 여름 섬산행은 육지의 여름 산행보다 훨씬 더워 힘이 많이 든다는 경험이 있어 11월로 정한 이유이다. 이번에도 원래는 토영 장사도(長蛇島)로 계획하고 있었는데 카멜리아(CAMELLIA) 해상공원으로 개발하여 여러가지 제약이 있어서 거제 이수도로 변경하였다. 해상공원은 왕복 선비(船費) 22,000원, 장사도 행상공원 입장료 8,000원 Total 30,000원/1인이다. 거기다가 머무는 시간 또한 2시간으로 제한해 놓았다. 그래서 몇몇 회원에게 공유하여 협의한 결과 가깝고 가성비 좋은 거제 이수도로 전격 변경하여 문자로 알리다.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서 씻고 아침 먹고 전날 챙겨 놓은 배낭 매고 집을 나선다. ☆ 07:58 일찍 나서니 기분이야 좋지만 쬐끔 곤피한 상태? 날씨가 생각보다 제법 따시졌다는 느낌이 든다. 신호등 기다리는데 254번이 기분 좋게 통과해삐네. 10초만 빨리 왔더라도 저 버스를 탈 수 있었을 텐데,,, 시간이 어중간하니 택시가 머리에서 왔다갔다 한다. 택시 타자 말자로 잠시 말씨름하다가 다음 버스 타기로. ☆ 08:10 730번 빨간색 직행 버스 타다. 손님이 없으니 생각보다 쪼금 빨리 달려 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 08:20 경남대/남부터미널 하차하다. 많이 빨리 왔구만. 월영광장 신호등도 제 시간에 바뀌어주니 경남대 정문 앞 분수대 집결지에 금방 도착하네. ☆ 08:23 분수대 벤치 도착. 많이 참석하는 모양이다. 버스를 대절했으니 본전은 뽑아야 하지 않겠나요? 오늘 아침에는 커피 풍년이다. 두릉과 진천이 커피를 사들고 오셨네. 특히 두릉은 3개나 사가지고 왔다. 알아서 조금씩 나누어 마셔도 남는다. 차가 생각보다 늦어진다. 주말에 무슨 나들이 손님이 많은지? 역시 가을은 나들이 철인가 보다. 창원에서는 남천 부부, 그리고 중간에 최법무사가 탄다고 하네. ☆ 08:42 경남대 정문 앞 버스 도착하여 인사하며 차에 오른다. ☆ 08:43 경남대 앞 11명 탑승하여 오늘 총 14명이 타고 떠난다. 마창대교, 거가대교, 침매터널 지나서 달려서 장목면 사동항에서 10시에 출발하는 배이다. 과연 10시를 탈 수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 ☆ 08:48 가포터널 지나고 ☆ 08:50 마창대교를 달려 지나고 ☆ 08:53 귀산터널 지나고 ☆ 08:54 양곡터널 지나서 잠시 햇빛 구경하려 나가면,, ☆ 08:55 바닥에 진해쪽으로 달리는데 최근에 개통한 길이란다. ☆ 08:56 장복1터널 들어선다. 최근에 개통한 길에다가 신호등이 없으니 더 빨리 달린다? 산 중턱이라 진해 시내 구경하기 참 좋은 길이다. 그런데 산이다 보니 터널 속을 수시로 들락날락하면서 달린다. ☆ 09:01 무슨 터널인지는 이름은 모르겠으나 길게 느껴진다. 80km로 5~6분 정도는 달린 것 같다. 장복3터널? ☆ 09:06 진해의 주물단지인 마천 공단 보이더니 다시 터널로,,, ☆ 09:08 진해 쿠팡센터 건물 보이더니 또 다시 터널로,,, 굴 뚫는데는 선수인 나라. 용원, 녹산공단 지나고,,, ☆ 09:15 가덕도로 들어가는 대교인데 가덕대교가 맞네. 용원 항만 신항? 부산/진해 신항이라고 한다네? ☆ 09:16 눌차섬을 지나서 본격적인 가덕도로 다리는데 선창리를 다리 아래에 두고 달린다. 눌차대교란다. ☆ 09:18 천성터널 지나다. 그리고 천성TG인가? ☆ 09:20 침매터널로 들어간다. 수중 34m 지점이라고 하는데 확실히는 인터넷 검색을,,, ☆ 09:24 침매터널 나오다. 바로 거가대교 Passed,,, ☆ 09:26 그 유명한 저도를 지난다. 지금은 일반인들도 입도할 수 있는 곳으로 변했다고 한다. 다음에 가자. ☆ 09:28 거가대교 Out~! 터널로 다시 들어가는데 이름은 모르겠고,,, ☆ 09:29 능소터널이라는 팻말이 보이네. ☆ 09:30 지나쳐서 모르겠다. ☆ 09:35 거제 휴게소 지나다. 제법 많이 헤매다. ☆ 09:41 다시 국도에 올리는데 내비게이션(T-Map)이 표시 Error를? 뭐여? ☆ 09:46 덕포터널 지나고,,, ☆ 09:48 우측 시방리는 우짜고 다시 잘못 진입하여 공원묘원에도 방문하고 뱅뱅 돌고 있다. 헤매고 헤매다가 시간이 10시 배는 떠나갔네. 그러니 서둘지 말고 천천히 가자고. 다음 배 또는 대절? 사전에 정보 공유를 충분히 하고 지도 공부도 해야 하거늘,,, ☆ 10:04 덕포터널 지나서,,, ☆ 10:08 겨우 방향 잡아서 바로 가다. ☆ 10:10 매미성 주차장 지나고,,, ☆ 10:14 시방항 선착장에 도착하니 시방항은 도떼기 시장이다? 무슨 차와 사람이 이리도 많은지 전혀 예상을 하지 못했다. 이수도 입도하려는 대기자가 얼마나 되는지도 전혀 가늠이 되지 않는다. 진천 총무가 티케팅하려 가는데 주말 휴일에는 배가 수시로 들락거린다고 한다. 티케팅하고 나면 선사(船社)에서 부르면 차례로 승선하게 된단다. 신분증 수거하여 티케팅하러 가고 우리는 한 곳에서 기다리기로 하다. ☆ 10:50 시간이 제법 지났지만 출발할지 모른다. 대기자가 너무 많아서,,, 토요일은 절대 오면 안되는 곳이다. 1박3식 여행자가 너무 많다. 그리고 다음에도 토요일은 절대 오지 말자!로 결론을 내리다. 잠시 막걸리로 쉬는데 아무튼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다. 이런 경험도 가끔은 좋을 데가 있다? ☆ 11:15 시방 부두에 줄서서 기다리라고 하여 이동한다. ☆ 11:25 드디어 승선하다(14명). 시끄럽고 어수선하다. 우리가 탄 배는 '아일랜드2호'이다. ☆ 11:27 출항하다(105명 승선). 이수도가 눈 앞에 빤히 보인다. 조용히 달리는데 조금 흔들리기도 하면서,,, ☆ 11:34 이수도 도착하여 하선하다. 차례로 아나전하게 내리라는 안내도 있고,,,
★ 11:37 안내도를 보며 오늘 트레킹 코스 설명하고 산행 시작하다. ★ 11:40 해안도로 따라 걷는다. 거가대교와 가덕도가 보인다. ★ 11:47 처음 맞는 숲속길로 들어선다. 참 포근하다. 오랜만에 파도 소리도 들어 보면서 걷는다. ★ 11:53 전망대에서 잠시 구경하고 출발하다. ★ 11:55 파도 소리가 더욱 크게 들린다. ★ 12:00 파도전멍대 도착하여 잠시 휴식하며 바다를 구경하고 출발 ★ 12:15 해돋이 전망대 도착하여 단체 사진 찍고,,,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구경하며 사진도 찍고,,, 이수도 후기를 읽어 보면 이 출렁다리가 가장 핫플이라고 적어 놓았다. ★ 12:17 출렁다리 지나 쉼터에서 쉬고 가잔다. 먼저 물 한 모금 마시며 바다 보면서 쉬고는,,, ☎ 12:28 여기서 월례회를 하고 가잔다. 모두 OK하여 시작하다. 오랜만에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좋습니다. 부부 동반도 있고 최법무사도 참석하시고,,, 먼저 회장님 말씀을,,, ☏ 소산 산악회장 인사 말씀 :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장대하다~! 가을의 속도가 40m로 북에서 남으로 내려온다는 것은 시속 25km로? 가을 정취 마음껏 즐기시고 즐거운 시간 만들고 가세요~! ☞ 총무 안내 내용 : 산악회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로 회비를 갹출하고 있는데 현재 8명 가입하고 있습니다. 추가 가입하고 싶은 회원은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계좌번호를 자주 통보하겠으니 그때 가입해 주면 됩니다. 오랜만에 산행에 참가해준 최법무사님 인사 한 말씀이 있겠습니다. ☞ 최법무사 인사 :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파이팅~! 감사합니다. ☏ 동기회 총무 안내 : 2024년 정기 총회 행사를 12/5(목) 18:00~ 신마산 옛 성지아울렛 9층에서 실시하니 부부 동반하여 많이 참석해 달라고 안내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니 주위 친구들에게도 전파해 달라고,,, 그리고 울릉도 행사에 많이 참석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특히 산악회가 동기회를 응원하고 이끌어 갑니다. 적극 참여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총무 안내 : 오늘 점심은 육지로 나가서 먹기로 했습니다. 장소는 '장목 수산회센터'에서 합니다. ※ 생탁, 두릉주, 멸치, 황태껍질튀김 등 진수성찬 음식으로 잘 먹고 놀고,,, ★ 12:51 정리 청소, 치우고 출발하다. ★ 12:55 이물섬전망대 지나다. 진작 알았더라면 여기서 조용히 먹는 것도 괜찮았겠네 싶다. ★ 13:01 야생화길(섬꽃정원)을 걷는데 늦은 가을이라 야생화가 별로 없어서 많이 아쉽다. 점심 먹고 올라오는 1박3식 가족들이 제법 올라온다. 출렁다리가 이쪽으로 가면 되느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이수도분지 통과? ★ 13:06 식솔 많은 다복한 가족 팀이 올라와서 인사도 하고,,, ★ 13:12 드디어 부두에 도착하다. ★ 13:14 이수도터미너 도착하여 각자 쉬다. 오늘 트레킹은 여기서 마친다.
☆ 13:23 총무가 원하는 사람에게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다. 나가는 배는 13:50이란다. 배타기 전쟁은 입도하는 배만 그런다네. 아까 들어올 때도 내리는 손님이 10명 정도였는데 지금도 마찬가지인 것같다. 아이스크림 먹고 쉬면서 잠시 이수도 고기 시장 보기 시작하다. 특히 말린 서대가 최고 인기 품목이다. ☆ 13:47 드디어 승선하다. 그런데 저 상점 앞에서 노는 사람들은 뭐여? 아하~! 1박3식 손님들이 쉬는기네? ☆ 13:50 아일랜드2호 출항(출발)하다. 배 안의 손님은 우리팀이 4/5이고 나머지 5, 6명 정도로 총 20여명이 타고 나오다. 조용해서 좋으네. 1박3식 손님은 내일 아침 먹고 우왕 타고 나오시겠지? ☆ 13:57 시방항 승착장 도착하다. 우리 버스가 알아서 내려오고 있네. 아마도 총무가 전화를 한 것 같다. ☆ 14:02 기다리던 버스에 올라 출발하다. ☆ 14:05 매미성 위를 통과하다. 매미성에 가기 위해 이동하는사람들이 제법 보인다. ☆ 14:07 거제휴게소 지나다. ☆ 14:12 장목면 소재지 들어서다. ☆ 14:13 회센터 도착하다. ☆ 14:15 횟집 입장하다. 상호명이 특이하다. '센타 회초장 모듬횟집', 거제수협 위판장 38번 중매인집이네? 장목수산(본점)이라고도 하고,,, 아무튼 오늘은 손님이 별로 없다. 이 집만 영업하는 것 같다. 총무가 사전에 예약하여 6만원 모듬회(초장값 따로, 5000원/1인)/4인 기준 총 8, 9만원인데 양이 푸짐하다. 사장님이 일부러 나와서 감사 인사하다. 양을 충분히 드렸으니 맛있게 드시가 가란다. 우리도 감사합니다. 오늘은 이수도 1박3식 입도하는 손님이 많이 이곳 수산시장에는 많이 없다나? 아마도 내일은 복잡하겠지? 남천이 2년 후에는 산악회장 맡겠단다. 오늘 이집에 회가 많아 남아서 헤매기는 처음이다. 참 좋은 일이다? ☆ 16:01 잘 먹고 쉬고 갑니다. All out~! 45만원 정도 나왔네. 푸짐하게 잘 먹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16:12 장복 회센터 출발하다. ☆ 16:18 농소터널 지나는데 오른쪽 바닷가에 건물이 대명리조트? 한화리조트? 나중에 찾아서 다시 공유를. 바로 장목터널로 들어간다. 인터넷 디비보니 '한화리조트 거제벨버디어'라고 나온다. 그러면 대명은 어디? ☆. 16:19 거가대교 진입하다. ☆ 16:21 저도 지나고,,, ☆ 16:23 침매터널 IN ☆ 16:26 침매터널 OUT! ☆ 16:28 천성마을인가 싶더니 천성터널로 들어가고,,, ☆ 16:32 눌차섬을 지나간다. 가덕대교로 길이다. 진우도 보이고 가덕대교 후딱 지나다. ☆ 16:34 녹천공단을 지나는데 길이 밀리네? 놀고 집으로 가는 길잉강? 길가에 멋나무도 보이고,,, ☆ 16:42 2027년 확정, 2026년 or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 ☆ 16:45 장복산 터널로 가는 긴 터널을 지나 마천공단을 지나다. ☆ 16:50 소사 석동터널(약 5km?) 지나다. ☆ 17:00 장복산 터널 모두 나와 양곡 TG/인터체인지 돌아서 ☆ 17:02 양곡터널 지나서 ☆ 17:05 마창대교 IN 지나서 ☆ 17:08 가포신항으로 들어간다. ☆ 17:11 가포터널 지나면 마산 시내이다. ☆ 17:17 부영 애시앙 아파트 단지 지나고,,, ☆ 17:20 월영연못 버스 정류장 근처 하차하고, 창원 사람은 그냥 쭈욱 타고 가다. ☆ 17:45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각자 집으로 GO~! 모두 고생했습니다. 12월 송년 산행(팔룡산)에서 보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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