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장한가는 마침내 양귀를 찾아 만나게 되는 내용입니다.
長恨歌 (장한가14:89-96) -白居易(백거이)
金闕西廂叩玉扃(금궐서상고옥경) : 황금 대궐 서쪽 행랑에서 옥대문을 두드려
轉敎小玉報雙成(전교소옥보쌍성) : 여종인 소옥에게 전하여 쌍성에게 알려주었다.
楣漢家天子使(문도한가천자사) : 한나라 황제의 사신이 왔다는 말 전해 듣고
九華帳裏夢魂驚(구화장리몽혼경) : 아홉 겹의 깊은 휘장 속에서 잠자던 혼이 놀랐다.
攬衣推枕起徘徊(남의추침기배회) : 옷을 잡고 베개 밀어 제치고 일어나 배회하다가
珠箔銀屛迤邐開(주박은병이리개) : 주렴과 은병풍이 스르르 열리더니
雲鬢半偏新睡覺(운빈반편신수교) : 구름 같은 머리 반쯤 기운채로 막 잠이 깨어
花冠不整下堂來(화관부정하당내) : 화관도 정제하지 못한 채로 방에서 내려온다.
* 금궐(金闕): 도교에서 전하는 선경의 도교의 교조인 채상노군을 제사 지내는 상청궁 왼쪽에는 금궐이, 오른쪽에는 옥관이 있다고함.
소옥(小玉): 오나라 왕 부차의 딸인데 후에 신선이 되었다고 함. 여기서는 당나라 궁중의 가장 흔한 시녀의 이름.
쌍성(雙成): 성이 동이고 신주화 가운데 서왕모의 시녀로 여기서는 양귀비의 시녀를 말한다.
구화장(九華帳): '구화'는 궁전이나 기물에 아름답게 장식하는 도안의 명칭이며, '구'는 많다는 뜻으로 '구화장'은
여러가지 꽃무늬를 수놓은 아름다은 장막을 말함.
남의(攬衣): 옷을 손에 쥠의 뜻으로 옷을 입음을 말함.
주박(珠箔): 주렴 발
이리(迤邐):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짐, '이리개'란 양귀비가 천자의 사신이 왔다는 전갈을 받고 만나려고 주렴 발을 거두고 난
후에 병풍을 열고 나옴을 말함.
-naver.com.blog에서-
* 열강하시는 배집사님의 서예를 감상하면서 열중하고 계시는 우리 메도베일교우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오늘의 성경말씀은 윤목사님이 좋아 하시는 말씀으로 Luke 4 장18-19절 입니다.
'主的灵在我身上,报告神悦纳人的禧年'(주적영재아신상 보고신열납인적희년: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면 안식과 속죄를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해(내포된 의미:복음)를 전파하리라)입니다.
-희년(禧年;jubilee): 안식년이 7번 지난 50년마다 돌아오는 해. 이 해가 되면 가나안 땅에서 나누어 준 가족의 땅으로 돌아가고 땅은 쉬게하며 조상의 기업을 회복할 수 있다. 또한 노예는 자유를 얻게된다. 유대인은 땅을 기업이라하고 영원히 팔지 못하지만 땅을 한시적으로 희년까지 매도할 수있으며 언제든지 희년까지 정당한 값을 치르고 다시 찾을 수 있다. 이를 성경에서는 '땅을 무른다'로 표현함. 희년의 비유적 의미는 '그리스도의 복음의 사역'을 의미합니다.
윤목사님의 말씀인데 배집사님의 서예작품은 제가 미처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담주 목사님의 말씀과 지장로님의 말씀의
서예작품을 함께 올려 드리겠습니다.
첫댓글 열강과 열공 보기 좋습니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시는 메도베일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주님의 은혜가 울 모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