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천지맥] 마무리... 문곡리-상정바위산-<마치- 정선양때목장- 철미산- 어천 조양강 합수점>
어천지맥의 끝...좌측의 어천이 우측의 조양강과 하나가 된다
언 제 : 2024.06.03(월) 맑음
어디로 : 문곡리 작은골-상정바위산-마치- 주취봉- 노치- (빈지산)- (표대산)- 철미산- 어천의 조양강 합수점
얼마나 : 산행거리 약 18km / 산행시간 약 8시간 (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10:40 상정바위산 1코스 입구 출발
11:08 620.1봉
11:41 큰골 지능선 합류
12:00 삼거리 / 신산경표 금대지맥 합류 / ←
12:05~12:25 상정바위산(1007.3m) 정상 / 삼각점[305 재설] / 정상석 / 한반도 조망후 점심식사 / ← 고양리(1.5km) / ↓
12:26 헬기장/ ←
12:28 삼거리 원위치 / → 문곡리(5.9km) / ↑
12:42 까칠한 암릉구간
13:20 910.6봉/ 지형도상 마치 / 어천지맥 합류/ ↑ 어천지맥 고양산 / → 어천지맥 철미산 방향으로 진행
13:57 799.3봉
14:26 761.7봉
14:50 818.8봉/ 주취봉(?)/노치산(?) / 폐 산불감시초소/ 삼각점[판독불가]
15:04 731.6봉
15:10 지형도상 노치 / 표시나 특징없음
15:17 721.6봉
15:26 임도 / ← 양때목장 진행
15:35 양때목장 매표소/ 좌측 능선이 마루금이나 입장물가/ 되돌아섬/ 묘소부근 부터 양떼목장 우측 사면 우회시작
16:27 739.9봉/ 빈지산(?) / 통신중게소(?) / 마루금 복귀/ 되돌아섬
16:52 688.8봉/ 표대산(?) /
17:43~17:53 철미산(635.7m) 정상 / 정상석 / 삼각점[309 복구] /휴식(10분)후 몇걸음 되돌아선후 돌아나감
18:16 안부 / → 정선종합경기장(0.46km), ← 와평 /
18:22 413.7봉
18:24 애산산성
18:33 어천 강변길 진행
18:37 애산교 앞 도로 횡단/ 아리샘터
18:40 어천의 조양강 합수점 위 전망데크 / 산행종료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水係)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산행 GPX 실트랙 첨부(블로그 수헌의 산이야기)
어천지맥은?
수계중심의 대한산경표상의 어천지맥은
지장지맥의 1347.1봉에서 어천을 감싸며 분기한 산줄기로 마치까지는 신산경표의 금대지맥과 같지만
상정바위산으로 향하는 신산경표와는 달리
어천의 조양강 합수점까지 어천을 가두며 어천과 운명을 같이하는 산줄기이다.
즉 어천지맥은 신산경표의 금대지맥 일부(분기점-마재)와 철미산을 향하는 어천 산줄기를 합한 개념이다.
어천지맥 산줄기 경로
(100–57-100) 백두대간 - 지장지맥(1347.1봉) - 어천지맥
(주요경로) 분기점(1347.11봉) – 대덕산 – 각희산 – 고양산 – 철미산 - 어천/조양강(한강) 합수점(52.7km)
(세부경로) 분기점(1347.11봉) – 대덕산 – 424번지방도 – 오두재 – 벌문재 – 비슬이재 – (각희산) - 소래재 – 달래재 – 송두재 – 고양산 – 곰목이재 – 마치 – 910.6봉(상정바위분기점) - 노치 – 철미산 – 정선아라리촌 – 어천/조양강(한강) 합수점
... 다음카페 대한산경표에서 발췌함......
어천지맥의 마지막 능선을 확인하려는 산으로님과 산행을 같이한다.
한달간의 영국 트레킹을 마치고 돌아온지 이틀만에 1박2일의 개척산행 일정은 벅찰것 같지만
끄떡없이 빡센일정을 소화하는걸보니 일반인의 영역은 아닐듯...
상정바위산까지는 웰빙에 가까운 산길이었지만
상정바위산에서 마재까지 가는길 중간중간의 암릉지역에서는 조심스럽다.
마재에 도착한다.
여기부터는 오롯이 어천지맥 산줄기이다.
초반에는 생각보다 길이 좋지만 정면 통과가 불가능하다고 알려진 정선양떼목장에 도착한다.
빤히 보이는 마루금을 양떼목장 사유지라 출입구 매표소에서 거절당하고
그 대안으로 우측 사면을 돌아 양떼목장 경계를 돌아 산짐승도 꺼릴듯한 막산을 타고
통신 중게소 시설(?)이 있는 739.9봉에 도착한다.
이후 철미산까지도 길의 흔적을 찾기는 어렵다.
철미산을 넘어 내려가는길에 지맥능선에 살짝 벗어난 일반 등산로를 따른곳이 있다.
길을 뚫기에는 시간상 제약이 따랐다.
철미산을 내려와 애산산성을 지나 어천이 조양강과 만나는 합수점에 도착함으로써
오늘의 미션을 완수하고
내일의 옥동지맥 마무리를 위해 아라리공원 주차장에서 밤을 보낸다.
길옆에 주차하고
등산로 입구
3코스가 마치에서 지맥을 따라 내려서는구나
임도를 따르다가
산길로 들어선다
강건너 보이는 저 봉우리...수리봉이다
기린초
길은 좋다
상정바위산을 올려다본다
금대지맥능선에 올라선다
다시 돌아와 애산리로 진행해야한다
헬기장 지나
상정바위산 정상...한반도가 보인다고해서
한반도 조망
당겨본다
우측으로,,, 가야할 어천지맥을 확인한다
좌측 가리왕산을 바라본다
청옥산과 가리왕산
내려간다
은대난초
엄청난 취나물 군락지
노란장대
잔대
푸르름
드디어 어천지맥에 접속한다...지형도상 마치
조양강이 만든 협곡
이지역은 야생회양목이 많다
뻐꾹채
천길 단애아래로 보이는 한반도 남부지역
좌측 수리봉 정면 뒤로 가리왕산이다
좌측 수리봉 정면 뒤로 가리왕산이다
818.8봉에 도착한다
전문 오지산행의 서울마운틴에서 노치산 산패를 걸어놨다...주취봉이라 표기한곳도 있고
양때목장과 그 뒤 739.9봉, 688.8봉과 철미산이 나란히 보인다
잡목속을 뚫어야할때도 있고
오늘 산딸기는 많이 따 먹었다
오래전에 다녀간 현오 권태화님 표지기와 나란히 걸어두고
양떼목장 임도
이 묘소를 잘 봐둬야한다...우회할때 이용한다
좌측이 마루금이다
좌측으로 우회하면 더 좋은데 골이 너무 깊다
입구에서 거절당한다
그래도 우측으로 우회하는것이 좌측보다는 쉬울것 같다
초롱꽃
경계 펜스 옆으로
계곡속에 묵은임도를 건너
우회를 마치고 739.9봉에 도착한다...빈지산으로 표기한곳도 있다
688.8봉...제주의 돌바람 선배님도 다녀가셨구나
드디어 철미산 도착
발밑에서 마을을 이루고 살고있다...애기꽃
이제부터는 제도권 산행이라 거저먹기이다
정선종합운동장이 내려다보인다
애산산성을 지나 범바위로
정선 기우산
어천이다
어천의 마지막을 따라간다
함수점으로 내려설수는 없고...바라보는것으로 어천지맥을 마친다
좌측 어천 우측 조양강
내일 산행을 위해
막걸리도 좋고 산신이 구워주는 고기도 맛있고
첫댓글 오랜만의 개척산행 재미 있었습니다.
부러운 백수들...잼나게 사시는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