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웨이브 코리안 뮤직 그룹 <노름마치>를 이끌고 있는 김주홍(예술감독)의 단독 콘서트가 11월 9일 코우스에서 열린다.
1993년 창단 이후 한국 전통음악의 독창적인 음악어법(장단, 호흡, 시김새)을 통해 우리 시대에 부합하는 전통음악의 모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그는 노름마치의 창단 멤버로서 현재는 예술감독으로 팀을 이끌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권위 있는 페스티벌, 음악제에 해마다 초청 되어 콘서트를 가질 만큼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올해에도 3개월에 걸쳐 유럽의 곳곳(폴란드, 크로아티아, 마케도니아,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등)을 순회하며 노름마치 특유의 에너지 넘치고 힘 있는 전통 공연을 선보이고 돌아왔다.
20년의 음악 인생을 어우러 노름마치의 예술감독이 아닌 타악인 그리고 소리꾼으로서 김주홍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노름마치 연주자들 외 기타, 아코디언, 거문고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김주홍만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2007년 이후 발매되는 김주홍과 노름마치 두 번째 앨범 風도 공연 시기에 발맞추어 만나 볼 수 있다.
예매 문의 ː 노름마치 기획실 02-323-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