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에너지 포럼] 에너지 자립마을 길 찾기

[숲(최인화)]

[녹색에너지 포럼] 에너지 자립마을 길 찾기

- '저탄소 녹색마을' 위기를 기회로! -

정부는 기후변화와 석유위기의 대안으로 ‘저탄소 녹색마을’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녹색마을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에너지 소비량은 줄이고 지역에서 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에너지 자립도를 40% 가까이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에너지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확대되고 있으며, 지역에서도 지속가능한 발전의 새로운 대안으로 '저탄소 녹색마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환경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산림청에서 7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민참여 부족과 짧은 사업기간 등의 이유로 시범사업 지역에서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20년까지 저탄소 녹색마을을 600개 까지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시범사업 과정에서 나오는 문제점에 대해 분석하고 앞으로의 정책 수정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에 지역에너지 네트워크와 녹색연합은 '저탄소 녹색마을, 위기를 기회로!'라는 토론회를 통해 정부, 전문가, 마을주민,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이 모여 대안을 이야기 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지역에너지 네트워크는 지역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에너지 자립마을'을 만들기 위해 만든 조직입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저탄소 녹색마을의 바람직한 대안을 마련하는 일에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일시 : 2011년 7월 12일 (화)

시간 : 오후 2시~5시 30분

장소 :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

주최 : 지역에너지 네트워크, 녹색연합

  토론회 일정 

1부 현실진단 : '저탄소 녹색마을' 사업 현황과 실행에서 얻은 교훈 (2시~3시30분)

      사회자 (녹색연합 녹색에너지디자인 운영위원장, 김제남)

<발제 1> 저탄소 녹색마을 현황과 전환을 위한 제안

           - 600개 마을 확산 정책을 중심으로

       녹색연합 녹색에너지디자인팀장, 이유진

<발제 2> 저탄소 녹색마을 시범사업 개선을 위한 제안

       등용마을 부안시민발전소 소장, 이현민

<토론과 쟁점도출>

 환경부 폐자원에너지팀, 윤봉희 사무관

 행정안전부 지역녹색성장과, 이병관 사무관

 농림수산식품부 녹색미래전략과, 신우식 사무관

 산림청 산림휴양문화과, 염종호 서기관

2부 대안모색 : '저탄소 녹색마을' 사업, 전환의 방향 (3시40분~5시10분)

1부에서 도출한 쟁점 4~5개를 중심으로 상호토론을 통해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지정토론자를 중심으로 1부 주제발제자와 정부부처, 토론회 참여자가 함께 논의합니다.

아래 토론쟁점은 가안 입니다. 당일 1부 진행을 통해 토론쟁점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지정토론>

 경기개발연구원, 고재경 연구위원

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최인수 수석연구원

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정필 상임연구원

토론쟁점 1: 바람직한 주민참여 방향과 절차 

토론쟁점 2: 자원순환형 에너지 생산

토론쟁점 3: 정부 정책 변화의 가능성, 변화의 방향, 부처 간 협력 방안 

토론쟁점 4: 국회, 전문가, 지역사회, 시민단체의 역할

문의 : 녹색연합 녹색에너지디자인 이유진 팀장 leeyj@greenkore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