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사범 11회 동기회 2018년도 전국총회를 풍기에서 개최하다(1)
올해 전국동기회는 대구지회가 당번인데 아래와 같이 성대히 개최되었다.
*일시 : 2018년 5월 3일(목)
*장소 : 영주시 풍기읍 「풍기관광호텔」
*참석 회원 : 총 65명
·대구 - 37명
·안동 · 영주 - 8명
·서울 - 20명
대구 회원들은 회장 박길정, 부회장 김정숙, 총무국장 권오규 등이 앞장서고 모든 회원들이 합심하여 멋들어지게 훌륭한 잔치를 마련하였다.
총회 사회는 송인규 회원이 왕년의 솜씨를 발휘하여 매끄럽게 진행하였고 일정 소개 및 총회 제반 진행은 권오규 총무국장이 했다.
주최측 대구회장인 박길정 회장의 따스한 인사는 우리의 우정을 새록새록 샘 솟아나게 했다. 이어서 작년 개최지 회장인 김수일 안동지구 회장에게 誠品을 전달하고 내년 개최지인 서울지회 김대훈 회장의 인사말씀으로 이어졌다. 학창시절에 ‘학원문학상 수상자’로 명성을 드날린 김대훈 회원은 그 말쏨씨 하나로 우레같은 박수를 받았다.
만찬은 언제나 화기로 가득하고 오가는 술잔에 情感이 오가기 마련!!! 여기저기서 우렁찬 건배 소리가 울린 가운데 40여 분간 이어졌다.
여흥은 우화진 회원이 세발(?)로 등단하여 우스꽝스러운 어휘를 구사하여 좌중을 훌륭히 이끌어 나갔다. 우화진 회원이 소개하는 가수(?)들은 하나같이 금방 외국(LA, 홍콩, 일본) 공연을 마치고 귀국하여 풍기 관광호텔 공연에 출연한다 하여 배꼽을 잡게 하였다. 몸은 약간(?) 衰하였다하여도 맘은 2·8청춘이라 연회장을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아!참! 즐겁다.
공식 총회를 마치고 관광버스로 이동하여 개장한지 2년 밖에 안 되었다는 전국 유일의 『국립산림치유원』으로 자리를 옮겨 오가며 정담을 나누고 공짜로 ‘피톤치트’를 마시는 산책을 하였다. 여기는 삼림욕장으로 아주 훌륭한 시설을 국가 예산 7000억 원을 들여 만들어 개장식에 당시 황교안 국무총리까지 직접 참석한 대단한 곳인데 숙박 시설도 있고 힐링을 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란다.
오늘 마지막 일정으로 ‘풍기인조견판매장’ 방문이 계획되어 있으나 재경 회원들은 이를 생략하고 귀경 길에 올랐다.
팔순을 코 앞에 둔 적잖은 연세(?)에도 청년 못잖은 기개로 오늘을 빛난 자리로 만들어 준 참석 회원께 두 손 모아 감사를 드리는 바이다.
내년 서울지회가 마련할 총회에도 오늘 같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세!!!









호텔 9층 연회장 창밖으로 보이는 풍기읍





만남!!! ↓








첫댓글 부지런 하시군...잘 올라가셨는가?
그럼, 염려해 주신 덕분에....
지금 사진 올리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네!!!
현장감이 나도록 이렇게 생생하게 사진 올려주어서 너무 고마워요.
역시 사진 화질은 최고 수준이고요... 그날 쉬지않고 취재하느라 수고 많았구만요.ㅎㅎㅎ
'늙음의 속도에 가속이 붙은 나이', 70 후반은 그리움이 진하게 추억의 가운데 자리하기 마련이지만, 그 그립던 대상을 만나면 "그리움이 태동되었던 그 시절로 되돌아 간다" 하여 학자들은 '퇴행설'을 주장한다지 않던가! 우리가 딱 그 모습들. 반가웠네. 이대로 스무번 정도는 더 만나야 하지 않겠는가?1 건강 잘 챙겼다가 2019년에는 서울 친구들의 시중 받으며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갖도록 하세! 대구친구들, 수고하셨네. -영택의 소원-
'늙음의 속도에 가속이 붙은 나이'... 절대 동감일세!!!
우리 모두가 '퇴행설'이 이 옳음을 증거하는 삶을 살고 있지 않은가!!!
@달아래(김정태) 자네가 바로 우리를 '퇴행'시키는 착한 진범(?)일세, 고맙네. 오래 지켜보며 즐기겠네! 존경하네!
달아래님!
대회장의 구석구석 빠짐없이
스케치하여 로딩하는 당신의 열정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사진의 화질과 순간포착 솜씨도 좋습니다.
수고많았습니다.
퇴행성 허리디스크(척추)와
관절염(목.손가락.무릎.어께...)등등이 우릴 피곤하게 만들어도 굳센건강을 챙기기가 힘들지만,
인생은 70 이후부터 시작이네요.
'剛健'하시길...!!
한두 해도 아니고 해마다 해오던대로 했을 뿐인데....
관찬에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
그러나 이 장면을 두고두고 보면서 우리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곱씹는 게기를 만든데 대해 크게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모든 벗들께 감사를 올립니다.
過讚이라 하지마시게 ...!!
'孤掌難鳴'잘 아시제...??
꽃놀이,단풍도 안보고 곱다할 수 없네요... 댓글 달기도 심히 悚懼스럽고요... ^(,^
보고 읽는것만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데 이 많은 자료 올리시느라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먼곳 친구들 다시 볼수 있어서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