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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술행운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스크랩 청송이 낳은 세계적인 大畵家 남관(南寬)화백 특별전이 우리동네에서...!
송헌 추천 0 조회 151 12.06.05 23:57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1966년 늦가을 대학교 2학년을 다니던 해 나는 친구들과 신세계백화점에서 전시중인

남관화백 개인전을 처음 감상하였다. 그 당시 화백은 프랑스에서 활동중이었고 그해

<태양에 비친 허물어진 고적>이 프랑스 망통회화 비엔나레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우리나라 미술계 뿐만아니라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으며 이후 많은상과 훈장들을 받았으며

남관선생 전시회가 나와는 첫 인연이 되어 그분의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이 내가 살고있는

이곳(청송군 부남면 구천리)에서 열리게 되어 진품을 반세기 만에 다시 감상하게 되었으니

반가움과 함께 청송군 관계자님께 고마움을 느낀다. 화백은 1911년 11월 25일 이곳

청송군 부남면 구천리 778번지에서 태어나 부남초등학교를 3년간 다니다가 15세때

일본으로 건너가 그곳에서 성장기를 보냈으며 해방 후 이곳 구천에서 3년간 생활하였다.

선생은 1990년 3월 별세하여 묘지는 부남면 화장리 무등실에 안장되어 있다. 

나는 2002년 구천중부남초등(초중통합교)의 초임교장으로 부임하여 2년 간

무한 것이 인연이 되어 이곳 구천에 귀농하여 생활하게 되었으니 나와는

부남초등학교의 동문(?)인 셈이다. 전시는 6월 13일(수)까지 청송자동차고등학교

(부남중학교병설) 강당에서 열리며 아래에 전시중인 작품과 이모저모를 올려본다.

 

 

 

남관선생이 태어나신 생가가 있던 구천리 삼거리

 

남관화백 전시회가 열리는 부남면 청송자동차고등학교 강당  

 

 

 

 

 

전시장 입구에서 

 

 

 

 

 

 

 

 

 

 

 

 

 

 

 

꼴라쥬 작품 

 

 

 

 

몽상(夢想) 습작 

 

 

 

해방 후 고향에서 생활하던 때 부남초등학교 학생들을 주제로...

 

 고암 이응로화백의 작품 "군상"과 비슷하다고 하여 고암과도 사이가 좋지않았다고...!

 

 

 

 

 

선생의 활동내용과 유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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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6.07 12:08

    첫댓글 송헌 회장님 ! 새로운 소식을 접하게 되어 반갑네. 언제나 처럼 자상한 내용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어 고맙네.유명한 분의 작품 전시회 앉아서 편히 잘 감상했네. 항상 건강 하시길...

  • 작성자 12.06.07 13:45

    청림...! 가까운곳이면 이따금 만나 서로의 정을 나누고 좋은 전시회 등 감상할 기회도 있을탠데 너무도 서로 멀리 떨어져있으니 어떨땐 아쉬움도 있구먼...항상 건강하시게...!

  • 12.06.10 10:13

    송헌! 정말 대단한 소식일세. 자세한 소개에 감사드리네. 남관의 고향이 그곳 구천이니 자네와 무슨 인연이 있었던 것 같군. 하여간 축하를 보내며, 언제 시간을 내서 한 번 가 보고 싶으이. 늘 건강하게...

  • 작성자 12.06.10 22:31

    하운...! 오랜만이군...어디 좋은 곳에 다녀오셨는가...? 남관화백은 청송출신은 아는데 구천이 고향인줄은 나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알았다네...그분 부모님들이 이곳 구천에서 너무 어렵게 살다보니 그분이 고향에 대한 애착이 별로 없었다고 하는구먼...13일(수)까지이니 한번 오시게 우리집도 방문할겸...나는 내일(11일-월) 마지막으로 한번 가 볼려하네





  • 12.06.11 22:10

    송헌 ! 자네는 앉은 자리에서 호사를 다하네. 자네와의 인연이 남관화백과도 깊은 인연이 아니겠나. 우리는 화인이니까. 아뭋든 좋은 기회인것 같네. 남관화백은 문자로(한자.한글)을 이용하여 여러표현을 한 화가로 독보적인 존재라고 알고있네. 13일 일찍 시간이 허락되면 가볼까하네. 요즈음 개인적인 일로 바쁜 프로잭트가 있어 정신없었네. 기쁘고 좋은 정보주어 고맙네. ,염천에 특히 건강하시게나.

  • 작성자 12.06.12 01:12

    도봉...! 요사이 소식이 뜨~음 하여 또다른 바쁜일들이 도봉을 얽어매고 있구나...! 하고 짐작은 했었네...항상 바쁘게 생활하는 자네가 부럽구먼...그런데 13일(수)은 나는 청송에 없다네, 그날 포항에서 퇴임한 교장들 모임이 있어 12일 오전에 포항으로 나갈 계획이네...참고하고 내가 없더라도 한번 볼만 할꺼야...자네에게 줄 도록은 하나 얻어놓았네...29일 경북병술모임때 만나세...건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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