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에서 전철을 자주 이용하는 문호리에 사는 주민입니다.
서울에서 일을 보다 보면 문호리가는 막차를 놓칠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때면 택시를 이용하는데, 택시비가 얼추 일만원 정도 나옵니다.
그런데 큰아이가 대학생활을 하다보니 늦을때가 종종 있는데
가끔가다 양수역까지 마중 나가면서 뭔가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가족들을 마중하러
야밤에 한 번쯤은 양수리 역에 다녀보신적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드리고자 하는 제안은
서종주민자치위원회에서 택시기사님들과 협정요금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현재 양수리에는 개인택시가 18대 회사택시가 2대가 있다는군요.
에를 들어서 문호리까지 택시비가 1만원이 나오는데,
3명이 합승을 한다는 전제로 1인당 4천원씩 내면 문호리까지 데려다 주는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여성의 경우 위험할 수 있으니 5천원에 집까지 데려다주는 시스템은 어떨까요?
도장리는 2천원, 정배리로 들어갈 경우 4천원을 추가한다던지...
그러면 주민들의 수요도 늘어날 수 있고, 택시들도 수입이 늘어나고
기름도 절약할 수 있는 일거삼득이 될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아이디어는 주민 대표들과 택시 대표와 협의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같은 동네로 합승을 하다보면 동네 사람들과 대화도 생기고
공동체 문화에도 좋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주민대표와 택시대표와의 협의는 의미있을 듯 하구요.
관리청인 군청의 역할도 있어야 겠네요.
제안하신 내용은 [서종면주민자치위원회]에 전달하겠습니다.
몇몇 택시 기사님들과 상의를 해보았는데, 대찬성입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