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일기는 이미 10여 년 전부터 일부 사립초등학교와 수학학원, 영재교육원에서 쓰기 시작해서 현재는 많은 곳에서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수학일기를 모르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있고, 수학일기가 무엇인지, 어떻게 써야 하는지, 또 어떻게 지도하는지에 대해 다룬 책도 없었다. 그래서 수학일기에 대해 알려 달라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요청이 온라인 질문 코너에 많이 있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수학일기 사례를 통해 수학일기의 장점과 쓰는 방법, 활용법 등을 알려 준다.
수학의 왕도를 계산력이라고 하는 사람도 많고, 국어 실력이라고 하는 이들도 많다. 수학일기 쓰기 훈련은 이 두 가지 모두를 키워 준다. 그러나 어떤 것보다도 수학을 ‘내 것’, 내 친구로 만들어 준다. 수학을 잘해도 수학 과목이 싫은 아이가 있고 수학 하면 무조건 긴장하고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다. 특히 서술형 문제풀이의 비중이 점점 더 높아지는 요즘의 출제 유형 탓에 더 어려워지는 수학과 친해지고 싶고 수학을 잘하고 싶은 모든 아이들에게 이 책의 출간은 희소식이다.
‘스스로 수학’을 가능하게 하는 마법의 일기, 수학일기!
몇 해 전 EBS에서 소개된 일본 아카타 현의 교육 모습은 자기주도 학습의 힘과 위력을 증명했다. 그곳 아이들은 초등과정 내내 각자 가정 학습 노트라는 것을 만들어 쓴다. 거기에 수학 연습문제를 만들고, 풀며, 수학 원리를 찾아내는 것은 모두 아이들 몫이다. 한마디로 서술형 수학 문제를 스스로 출제하면서 해결하고 거기에 필요한 공식을 이해, 체득해 나가는 것이다.
많은 문제 풀이와 고난이도의 심화 정보보다 자기가 스스로 깨달고 정확히 알게 된 것 몇 개를 갖고 자신감을 얻은 후, 더 어려운 과정으로 자신있게 나아가도록 돕는 것, 이것이 바로 자기 주도 학습의 효과이며 수학일기의 효과이다. 《수학일기 쓰기》는 수학적 사고력을 길러 주고, 자기 주도 학습의 첫 발을 떼게 하는 책이다.
40개 이상의 실제 수학일기 사례 수록!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표현처럼 남이 쓴 수학일기를 보면 수학일기를 어떻게 Tm는지 알수 있다. 이 책에는 실제 초등학생이 쓴 수학일기 사례가 40여 개 들어 있다. 특히 수학일기 쓰는 방법에 맞게 본문 중간에 들어가 있는 사례는 수학일기 쓰는 방법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