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사회가 그대에게 저지른 일을 알지 못한다. 사회는 그대를 병들게 하고 불행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인생은 고통이다.’라고 말하면 그대는 즉시 동의한다.
실제로 삶이 고통이기 때문이 아니다. 이 말에 논리적 근거가 있기 때문도 아니다. 이 말에 논리적 근거는 전혀 없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이 말에 즉각 동의하는 것일까? 그들의 경험이 이 말을 옹호해주기 때문이다. 그들은 불행과 고통밖에 모른다. 그래서 그들은 즉시 동의한다.
“그렇다, 삶은 고통이다. 어떻게 하면 이 삶에서 벗어나는가?” 나는 그대에게 선언하노니, 삶은 축복이다! 삶을 제거할 필요가 없다. 그대가 제거해야 할 것은 지금까지 배워온 존재방식이다. 그대는 자신의 ‘근사인간’을 제거해야 한다. 그대의 본성에 강제로 주입된 모든 것들, 그대의 본성에 어울리지 않는 모든 것들을 제거해야 한다. 그대는 진정한 인간이 되어야 한다.
산야신이 된다는 것은 자유로울 준비가 되었음을 알리는 신호이다. 국적에서 벗어나라. 나의 산야신은 자신을 인도인, 독일인, 또는 이탈리아인으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어쩔 수 없이 여권을 지닌다 해도 그는 의식 깊은 곳에서 ‘나는 이탈리아인이다.’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우주적인 존재다.
나의 산야신은 자신을 기독교인, 힌두교인, 불교인으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이것을 사람들에게 말하고 다닐 필요는 없다. 나는 그대가 쓸데없는 문제에 휘말리는 것을 원치 않는다. 지금 처한 문제만으로도 충분하다.
깊은 곳에서 그대는 ‘나는 그저 인간일 뿐이다.’라는 것을 알 것이다. 국가, 인종, 민족, 종교 등의 모든 장벽을 넘어설 것이다. 기본적으로 지금까지 세뇌되어온 것들을 버릴 것이다. 그대는 다시 순진무구한 상태로 돌아가 삶을 탐험하기 시작할 것이다.
- 오쇼 |
첫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