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와 애니메이션에 탐닉하며 지내던 오타쿠이자 평범한 회사원 야마다 츠요시가
지하철에서 치한에게 시달리는 부잣집 여성 헤르메스를 구해줘서 그것을 인연으로 하여
온갖 시련 끝에 고백에 성공하여 연애하게 된다는 이야기
연애 경험이 없었던 그는 일본의 유명한 인터넷 사이트 2채널 (드라마에서는 A채널로 소개됨)
독신남 게시판에서 복장이나 데이트 방법 데이트 코스 등을 상담한다
영화로 먼저 제작된 다음 드라마가 방영되었다고 한다
연애자유시장에서 패배한 수많은 남성들에게 희망을 심어주었던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실화라고 알려져 있지만 2채널에서는 그것에 대해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고 한다
나 역시 이 이야기가 실화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고 해도
상당히 과장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무엇하나 부족할 것 없는 부잣집 여자가 자동차도, 연애경험도, 돈도 없는 평범한 회사에 다니는 오타쿠와
마치 무언가에 홀린듯이 사랑에 빠질 확률이 얼마나 되겠는가
그런 아름다운 이야기는 현실 속에서 일어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이야기가 사실이든 거짓이든, 드라마 전차남은 연애초보인 전차남이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상당히 우스꽝스러우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다
드라마 곳곳에 삽입된 배경음악과 오프닝 송 twilight
그리고 끝날 때 나오는 sambo master의 노래도 좋은 것 같다
첫댓글 진짜 너무 비현실적인듯...ㄲㄲ 예전에 다 봄여
난 영화로 봤음
오호 한번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