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전두환의 12.12군사반란 후 정치군인과 결별,1981년 7월 31일 군복을 벗은 이후 모군인 육군본부에 33년만의 방문이라 감개무량했다. 물론 그날의 육군은 전두환의 잔당은 물론 그를 추종하는 군인이 단 한 사람 없었기 때문에 나는 모군의 행사에 참석했다. 아내가 운전하는 승용차를 타고 계룡대 가까이 접근하자 헌병 에스코트 찝차가 나타나 행사장까지 안내했다. 행사장에서는 장군과 대령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고 정중히 맞이 했다. '아, 내가 육군에서 또는 작품활동을 하는 동안 육군을 위해 몸 바치고 있었던 것을 알고 있었구나...' 생각하며 감동의 눈물이 고이는 것을 억지로 참았다.
지금도 좋지만 지상군 페스티벌이 육군 현역, 예비역들이 조금 더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원합니다. 개인적으로 알지는 못하지만 구재서 육군훈련소장님은 소장으로 끝날 것 같았는데, 아마 올해 중장 진급할 것을 예측해봅니다.^^ 군대 시절 화장실 문에 씌여 있던 삼행시
첫댓글 전두환의 12.12군사반란 후 정치군인과 결별,1981년 7월 31일 군복을 벗은 이후 모군인 육군본부에 33년만의 방문이라 감개무량했다.
물론 그날의 육군은 전두환의 잔당은 물론 그를 추종하는 군인이 단 한 사람 없었기 때문에 나는 모군의 행사에 참석했다.
아내가 운전하는 승용차를 타고 계룡대 가까이 접근하자 헌병 에스코트 찝차가 나타나 행사장까지 안내했다. 행사장에서는 장군과 대령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고 정중히 맞이 했다. '아, 내가 육군에서 또는 작품활동을 하는 동안 육군을 위해 몸 바치고 있었던 것을 알고 있었구나...' 생각하며 감동의 눈물이 고이는 것을 억지로 참았다.
정말 존경합니다. 군인은 오로지 국가의 명에만 따라야 하는 것을요,
격려의 글 고맙습니다.
지금도 좋지만 지상군 페스티벌이 육군 현역, 예비역들이 조금 더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원합니다.
개인적으로 알지는 못하지만 구재서 육군훈련소장님은 소장으로 끝날 것 같았는데, 아마 올해 중장 진급할 것을 예측해봅니다.^^
군대 시절 화장실 문에 씌여 있던 삼행시
전두환입니다.
두환이라고하죠.
환장하겠죠?
재미있는 글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