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국관광공사선정.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곳. 울진대게, 죽변일출, 죽변해안스카이레일 떠나볼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해파랑길 27코스
https://youtu.be/wsfgMirXuaU
산들투어 계묘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떠나본다
2023년을 새롭게 출발한다는 다짐으로 경북 울진군 죽변면 죽변등대로 떠나본다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 소속의 산들투어 회원44명은 12월31일을 전용버스에서 재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새벽 5시에 죽변면사무소 입구에 도착한다.
울진군 죽변면 이장협의회장이며 죽변발전협의회 부회장이신 지영근 이장의 안내로 팔각정에서 떡국을 끊이고 주민사랑방에서 아주 근사한 새해 떡국을 먹는것이다
회원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사골국물에 떡국은 나도 두그릇이나 뚜닥해치웠다.
겨울 죽변항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죽변항의 옛 이야기로 죽변면 죽변리에서 유물이 발견됐다.
초기 신석기 시대(기원전 6000년 경)에 낚싯배로 쓰인 목재 선박과 노 등이었는데, 당시 이 일대에 사람들이 있었고 어업 생활상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발견이었다.
이처럼 사람들은 고대부터 오랫동안 죽변항 주변에 터를 잡고 바다와 함께 살아왔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살기 좋은 자연환경이 큰 역할을 했으리라 짐작된다.
그래서 한 번 여행하고 나면 자꾸 생각나서 두 번, 세 번 방문한다는 여행자들이 많다고 한다.
죽변 해안테크길을 걸어 하트해변에 도착한다.
일출 명소인 하트해변길은 새해 일출을 보기위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나는 회원들과 함께 촬영장소를 잡아 카메라를 설치하였다
떠오르는 아침 일출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어본다
"산들투어가 어는덧 30년의 세월을 맞이합니다. 그동안 숱한 애환과 사연을 담아 왔습니다.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3월11일 승봉도에서 창립기념 시산제 시사제를 거행하려고 합니다. 함께해온분들과 앞으로 함께 해주실 분들과 다짐에 자리가 되게 해주세요" 라고 빌어 본다.
아침 새해일출을 보고 나서 최근 발표한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죽변해안스카이레일과 죽변항, 하트해변, 드라마셋트장, 죽변곶을 걸어 본다.
경상북도 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된 죽변등대는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뱃사람들의 길잡이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왔다.
등대 맞은 편에는 동네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하는 공원이 있는데 독도 최단거리 표지석이 있다.
죽변면 죽변리와 독도 사이 거리가 216.8km로 이곳이 독도와 가장 가까운 땅이라는 의미이다. 맑은 날에는 울릉도도 보인다고 하니, 또 한 번 와야 할 이유로 충분하다.
바다는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시리도록 푸른 겨울 바다는 바다를 싫어하는 사람도 한 번에 그 매력에 빠지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죽변스카이레일을 타본다
공휴일에는 두어시간 대기시간이 필요하여 인터넷예약도 한다고 한다.
왕복 40분소요되는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승강장에서 죽변 하트해변을 잇는 길과 ‘용의 꿈길’이라 불리는 산책로를 바라보며, 해안절벽을 따라 솔숲 사이로 이여지는 것이 특징이다.
깎아지른 절벽과 짙푸른 바다의 위엄 앞에 잠시 멈칫하게 되지만, 이내 동해의 너른 바다에 포근하게 안기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울진 죽변항 명품 '울진대게' 위판장으로 가본다
오전 10시. 죽변항은 한파에도 아랑곳 없이 밤새 건져 올린 대게를 가득 실은 대게잡이 자망어선과 통발어선이 한 무리의 갈매기 떼를 이끌고 속속 죽변항 물양장으로 입항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경기 불황에 장기간 이어지던 불순한 바다날씨로 침체됐던 죽변항이 어민들의 분주한 발길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대게잡이 어민들은 어창에서 싱싱하고 속이 꽉찬 울진대게를 상자에 담아 위판장에서 경매하는 장면도 볼 수 있다.
겨울철 대게는 찬바람이 제대로 불어야 속이 차오른다. 국내 대게 생산량 1위를 자랑하는 울진은 과거 임금 수라상에 오르기도 한 대게의 원조 고장이다.
울진 동쪽으로 23㎞ 떨어진 왕돌초 일대는 대게의 고향으로 불리운다. 왕돌초는 맞잠, 중간잠, 셋잠 등 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수중암초지대다. 넓이는 동서 21㎞, 남북 54㎞에 이를 정도로 광활하다고 한다.
"입이 즐겁다" 대게부터 곰치국까지…울진 바다가 선보이는 겨울철 별미기행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 울진 바다가 선사하는 겨울 맞이 제철 음식을 먹어본다.
파도에 밀려간 울릉도 향나무 울진에서 천연기념물 됐다는 곳에 가본다.
울릉도 향나무가 경북 울진군 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귀한 몸으로 대접받고 있다.
척박한 땅, 심한 해풍 속에서도 강인한 생명력으로 진한 향과 나무결 목색이 유난히 붉어 인기가 높은 울릉도 향나무가 울진군 죽변리 해안가에서 동해바다의 버팀목으로 심한 풍파를 이겨내고 있다.
문화재청 자료에 따르면 “우산도(울릉도)에서 자라던 향나무가 육지로 보내 줄 것을 동해의 용왕에게 소원하자 이에 용왕은‘장차 육지로 가서 뿌리를 내리라’면서 허락했다고 하였다.
오늘 울진 죽변항, 죽변등대, 죽변스카이레일, 하트해변 둘레길, 용의꿈길, 태풍속으로 드라마세트장, 울진대게 위판장, 죽변 향나무 여행을 마치고 해파랑길 27코스 종주팀을 만나러 부구리로 간다.
총 11km 거리를 종주한 산들투어 해파랑깅 투어단과 기념 촬영을 하고 인천으로 다시 출발하면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 회원님, 산들투어 회원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3년 3월11일 창립 30주년 승봉도 시산제 시사제에서 뵙겠습니다.
첫댓글 울진대게, 죽변일출, 해파랑길 27코스 230101
https://cafe.daum.net/9595kimmini0A0/O9Ts/249
춥지않은 일출여행 잘하고 멋진 사진 즐감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죽변해변의 일출속에
남겨주신 인생샷 감사드립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