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해 정유년이다.
옛말에
' 웃음 소리가 나는 집엔 행복이 와서 들여다보고,
고함 소리가 나는 집안엔 불행이 와서 들여다본다.
받는 기쁨은 짧고 주는 기쁨은 길다.
늘 기쁘게 사는 사람은 주는 기쁨을 가진 사람이다.'
라는 말이 생각난다.
닭은 우리에게 많은 종류의 요리를 제공해 주고
수많은 동물중에서도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귀한 동물이다.
아무리 좋은 일을 하더라도 지나치면
닭장을 치워야하는 일도 생기고 아침마다 꼬끼오 하고 울려주는
소리가 웃음소리보다는 고함소리로 들리기도 한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늘 자기가 처한 입장에서 생각하기 마련이다.
어둠을 뚫고 새롭게 출발하는 새해에는
'붉은 닭'의 우렁찬 울음소리가
블친님 가정에 웃음소리를 전해주는 희망의 소리로
들려지기를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부산으로의 투어다.
새해 들어 너무도 바쁜 스케쥴로 블친들께 새해 인사도 못드리고
감기 몸살로 심한게으름을 피웠다.
몇번의 부산 투어로도 관람하지 못했던 임시수도 기념관에 들려
탐임머쉰을 타고 소년시대로 돌아가기도하고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관람,
자갈치시장에서 맛난 회로 맛점, 영도대교를 거쳐
순환열차로 태종대를 돌아 오륙도 갈맷길에서 석양을 맞은 바쁜 하루!
추억 만땅!
한국전쟁 시기의 삶과 문화를 보여 주는 부산 임시수도 기념관
임시수도 기념관을 오르는 길목 풍경
임시수도기념관은 1984년 6월 25일 개관하여
2000년에 건물복원 공사를, 2002년에는 전시실 공사를 통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현재 임시수도기념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은
1926년 경상남도 도청 건립과 함께 도지사 관사로 지어졌으며,
임시수도 기간이었던 1950~53년에 대통령 관저인 경무대로 사용되었던 곳이다.
임시수도기념관의 1층 전시실은 임시수도 시기에 대통령 관저로 사용되었던
서재, 내실, 거실, 식당, 부엌 등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전시하고 있다.
임시수도기념관의 2층은 전시실과 회상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실에는 6·25전쟁 관련 유물과 이승만 대통령 유품이 전시되어 있고,
회상의 방에서는 임시수도 부산과 관련된 영상물이 상영되고 있다.
주요 소장품으로는 이기붕 편지와 이승만 대통령 군용방한복 등이 있다.
임시수도기념관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산비탈 도로와 산동네 골목길, 임시수도 문화유적 등
도시 문화유적 탐방 프로그램, 6·25전쟁과 임시수도 체험교실,
어르신들이 들려주는 옛이야기 등이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별도의 관람료는 없다.
부산광역시 임시수도기념로 45에 위치
광복 70주년과 한국전쟁 발발 65주년을 맞아
국란의 현장 속에서 모든 역량과 모든 사람들을 품어 안았던
전쟁기간 대한민국 수도 부산의 저력과 시민들의 노력을 상기하기 위해 특별전을 기획.
전시는 ▲대한민국 최후의 보루, 낙동강 방어선
▲배 타고·기차 타고, 걷고 걷고 ▲임시수도 부산 1023일
▲부산 현대사의 굴곡진 나이테, 산복도로 ▲피란민과 부두노동자들의 애환, 40계단
▲원조물자와 고된 부두의 노동, 부산항 ▲전시 뜨거웠던 교육열, 피란학교
▲전쟁 그리고 아이들 등 14개 주제로 나눠 구성
전시회는 한국전쟁과 임시수도 부산의 풍광을 담은 사진자료 125점
사진 자료는 임시수도기념관이 국가기록원·대한민국역사박물관·서울역사박물관 등
유관기관에서 수집한 자료부터 사진작가 정영모 선생과
부경근대사료연구소의 김한근 소장 도움으로 전시되었다는데
마치 타임머쉰을 타고 소년으로 돌아간 묘한 기분!
해설사로부터 15분간에 걸쳐 임시 수도 기념관이야기를 듣다
실내는 이승만 대통령이 관저로 사용하던 때의 구조와 분위기 그대로다.
1층은 대통령이 정부 각료들과 회의하고 외교 업무를 보던 응접실,
대통령 내외가 사용하던 자개장과 반닫이 등
가구가 놓인 내실, 책을 읽고 나라의 미래를 구상하던 서재, 거실, 식당과 부엌 등으로 꾸며졌다.
‘증언의 방’에서는 한국전쟁 때 특공대 요원으로
첩보 수집과 인민군 생포 임무를 수행한 이정숙 할머니의 증언을 들을 수 있다.
2층은 이승만 대통령이 전방 부대와 훈련소를 시찰하면서 입은 방한복,
프란체스카 여사가 입은 코트 등
부부의 유품과 관련 자료를 전시한다.
한국 전쟁의 삶과 문화를 보여 주는 임시수도 기념관
대통령 관저 뒤편에 자리한 전시관은 1987년 부산고등검찰청의 검사장 관사로 지어진 건물이다.
검찰청사가 이전하면서 2002년 임시수도기념관 전시관이 되었다.
서울과 부산을 오가던 열차 모형, 아들을 전쟁터에 보낸 아버지의 위문편지,
부산에 자리 잡은 피란민이 생활하던 판잣집, 일거리를 찾아 나선 피란민,
피란 학교의 모습 등 당시 피란민의 삶과 한국 경제의 실상을 보여준다.
6.25 사변으로 폐허가 된 서울 명동거리
한겨울에 활짝 핀 동백꽃
동아대학교 석당 박물관을 가다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은 1959년 11월 창설되으며, 2013년 9월 1일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으로 명칭이 변경
건물 : 건평은 1,819㎡(19,437평)이며, 대진열실(1·2층), 특별진열실, 별관, 자료창고, 정리실, 유물보존처리실이 갖춤
소장품 : 국보 2점, 보물 12점, 등록문화재 2점, 지방유형문화재 9점, 금석·옥석·토도·골각·목재초칠·서화탁본·불상·의상류 등을 소장하고 있다.
- 온라인 전시 : 박물관 대표 소장품을 구글 컬처렬 인스티튜트(www.google.com/culturalinstitute)의 아트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공개하고 있으며, 스트리트 뷰 및 구글 플레이를 통한 앱 서비스도 제공한다
싱싱한 할어와 자갈 아지매의 소리 가득한 자갈치 시장
원래 자갈치란 이름으로 불리우던 곳은
옛 부산어시장 제4구판장이 있던 주변을 일컫는다.
자갈치란 지명은 자갈해안에서 비롯 되었다는 설과
활어만을 취급한다고 하여 활어로서만이 거래되는
자갈치란 어종의 명칭에서 유래 되었다는 설이 있다.
또 개항(1876년) 당시의 이 곳이 자갈해안으로
보수천 하구 일대에 주먹만한 옥돌로 된 자갈 해안이
있었다는데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영도대교(影島大橋, Yeongdo bridge)
부산시 중구와 영도구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1934년 11월23일에 길이 약 214.63m, 너비 약 18m로 준공되었다.
개통 당시는 다리 이름이 부산대교였으나, 1980년 1월 30일 부산대교가
개통되어 영도대교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러나 기존의 영도대교가 노후화되면서 안정성이 문제가 되어
기존 대교를 철거하고 도개식 교량으로 복원했다.
복원된 영도대교는 매일 낮 12시부터 15분 동안 교량 상판이 들어 올려졌는데
드는 다리의 길이는 31.3m, 무게는 590톤으로,
2분여 만에 75도 각도로 세워진다.
영도다리 부근 바닷가에 숭어들이!!
태종대
높이 250m이며 영도 남단의 해안으로 삼면이 첨예한 암벽으로 이루어진 해식애로서
1969년 1월에 관광지로 지정되었다.
한국의 해안지형 가운데 관광지로서 개발이 가장 잘 된 곳으로
1년 내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신라시대 태종 무열왕이 전국의 명승지를 다니던 중
이곳 영도의 절경에 도취되어 쉬어갔다고 하여 태종대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여러 가지 모양의 바위와 수령이 오래된 소나무숲이
푸른 바닷물과 잘 조화되어 해금강을 연상하게 한다.
태종대에 이르는 중턱에는 4.3㎞의 순환관광도로가 나 있으며,
이 도로를 따라 약 2㎞쯤 가면 절벽 위에 모녀상이 있는 전망대가 있다.
이곳은 자살바위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날씨가 맑은 날에는 오륙도와 쓰시마 섬[對馬島]이 보인다.
해상관광 코스로는 등대를 거치는 유원지해상관광 코스와
인공해수 풀장과 선착장이 있는 곤포의 집에서 한국해양대학을 거쳐
다시 곤포의 집으로 돌아오는 관광 코스가 있다.
이때 병풍바위·신선대·생도(주전자섬)를 지나
오륙도를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이다.
태종대 호텔을 비롯하여 여관·민박 등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유람선,
순회관광 버스, 바닷물 풀장, 주차장 등의 시설물이 있다.
그밖에 주변의 자갈치시장, 태종대 자유 랜드, 송도유원지 등을 함께 관광할 수 있다.
오륙도(五六島)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22호이다.
부산만의 승두말에서 남동쪽으로 약 600m 지점에 있으며, 총면적은 0.019㎢이다.
승두말에서부터 우삭도(방패섬:높이 32m)·수리섬(32m)·송곳섬(37m)·굴섬(68m)·등대섬(밭섬:28m) 등
5개의 해식 이암(離岩)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래 간빙기 이전까지는 육지인 승두말에서 남동쪽으로 길게 뻗어 있었으나,
간빙기 이후 수직적인 파식작용으로 절리면(節理面)을 따라 해식동이 생기고,
이것이 더욱 확대되면서 해식 이암으로 분리되어 지금처럼 5개의 섬이 되었다.
동시에 구성암석의 굳기에 따라 차별침식이 수평적으로 진행되어
섬들이 모두 파식대를 쌓아 올린 듯하다.
오륙도라는 이름은 우삭도가 간조시에는 1개의 섬이었다가,
만조시에 바닷물에 의해 2개의 섬으로 분리되어 보이는 것에서 유래된 것이며, 〈
동래부지 東萊府誌〉에도 오륙도에 관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래 전부터 불러온 것으로 여겨진다.
부산항의 관문으로 등대섬에 유인등대가 있고,
나머지 섬에는 무인등대가 설치되어 있다. 부산광역시의 상징이며, 경승지로 유명하다.
오륙도를 일주하는 관광유람선이 남구 민락동에서 운항되고 있으며,
휴일에는 낚시꾼과 관광객들이 많다.
오륙도 갈맷길에 전시된 작품
닭에게 배우는 건강습관 5
1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2 새끼를 극진히 아낀다.
3고루 먹는다.
4부지런히 움직인다.
5 물을 많이 먹는다.
닭유머
- 세상에서 제일 빠른 닭은? 후다닭
- 제일쎅시한 닭은? 홀닭
- 제일망한 닭은??? 쫄닭
- 가장 성질 급한 닭은?? 꼴까닭
- 가장 비싼 닭은?? 코스닭
- 닭이 넘어지는 것을 뭐라고할까요?? 닭꽝
- 그럼 미친닭은? 헷가닭
이런닭 저런닭중 최고의 닭은 '토닭토닭'이지요
가까이서 '토닭토닭' 격려해주는 사람이 최고!
힘 내라는 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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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솔님방
타임머쉰을 타고 한국전쟁 시기의 삶과 문화를 보다!(부산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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