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활동시 필수 지참 품목이 한가지 늘어나야 할듯 합니다. 바로 설탕인데요 상처에 설탕을 두껍게 발라두면 제균효과가 있습니다. 염장이나 당장법 과 같은 원리로 설탕의 탈수 작용을 이용한 미생물 증식 억제 원리입니다. 재생되는 세포에 직접 당을 공급해서 상처 치유 효과를 높인다는 주장도 있는데 연구된바는 없습니다. 설탕은 이당류라 소장에서 분해 후에야 흡수 가능할듯 합니다. 상처에 소금을 뿌리면 마이 아프니까 설탕만 가능하겠네요^^; 비록 외상에만 사용할 수 있지만 항생제 연고나 경구용제가 없을때는 이보다 좋은 방법이 없겠습니다. 람보처럼 상처에 화약 넣고 태우면 당장 소독은 되겠지만 큰 흉터가 남고 화상 부위에 2차 감염이 발생하니 좋은 방법은 아닐듯 하구요 .
슈가 테라피라고 하는데 정식 학술 용어는 아닌듯 하고 국내 동물병원에서 사용하는 용어인듯 합니다.
짐바브웨 출신의 간호학 강사가 짐바브웨 민간요법으로 전해 내려오던 슈가 테라피를 영국의 병원에서 임상중이라 합니다. 현재까지 부작용 없이 훌륭한 효과를 보이고 있구요.
국내에서도 동물병원에서 봉합이 어려운 개방창에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고운 설탕일수록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갈아서 슈가 파우더로 만들어 사용하면 더 좋을듯 하구요 제거도 쉽게 조각나서 떨어져 나온다고 합니다. 상처에 엉겨붙지는 않는다네요. 그리고 상처에 설탕만 뿌려 놓으면 설탕이 다 떨어져 나가니 붕대로 꽁꽁 싸매놓아야 하고 코반이라는 점착식 붕대가상처 싸매는데는 좋다고 합니다. 아래는 설탕으로 강아지 치료 경과를 올려놓은 동물병원 블로그네요.
당종류 상관 없이 설탕이기만 하면 되고 곱게 갈아서 슈거파우더로 만들어 쓰면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꿀도 효과가 좋고 고대 이집트에서도 사용 했는데 단 꿀은 10% 정도가 보툴리누스 포자에 감염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걸 외상용으로 사용시 상처가 보툴리누스 아포에 오염 될 가능성도 있을것 같아 아주 급할때 아니면 사용을 지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첫댓글 고마워요, 설탕사용법이 추가되었네요.
맞습니다 비상시에 설탕으로 상처 뿌리면 봉합 및 치료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설탕도 전용 설탕이 따로 있다죠 작년초 한 방송에 나가서 직접 봤는데
당종류 상관 없이 설탕이기만 하면 되고 곱게 갈아서 슈거파우더로 만들어 쓰면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꿀도 효과가 좋고 고대 이집트에서도 사용 했는데 단 꿀은 10% 정도가 보툴리누스 포자에 감염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걸 외상용으로 사용시 상처가 보툴리누스 아포에 오염 될 가능성도 있을것 같아 아주 급할때 아니면 사용을 지양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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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만 한살 부터는 괜찮다고 합니다
이런 방법도 있습니다.
설탕과 밀가루 그리고 비누를 섞어 반죽을 해서 고약 대신 염증 부위에 붙이면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 알던분이 외국인 선교사를 통해서 알았다 하네요.
비누성분은 피부에는 안좋은 느낌인데 괞찬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