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목) Daily Golf News
1. CJ, 굴업도내 골프장 건설 백지화 선언 - 파이낸셜뉴스
CJ그룹이 인천 옹진군 덕적면 굴업도에 추진했던 골프장 건설 계획이 백지화됐다.
씨앤아이레저산업㈜는 23일 언론사에 김현천 대표 명의로 '굴업도 관광단지 내 골프장 조성계획 철회 발표문'을 배포하고 굴업도 내 골프장 사업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굴업도는 면적 1.7㎢ 섬으로 1990년대 핵폐기물 처리장으로 거론되기로 했던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씨앤아이레저산업은 지난 2007년부터 굴업도를 관광단지로 조성해 관광호텔, 휴양콘도미니엄, 골프장, 요트장, 수영장 등으로 개발을 추진했으나 환경·시민단체들의 반발로 난항을 겪었다.
씨앤아이레저산업은 사업 철회 발표문에서 "관광단지 조성 추진과정에서 골프장 건설을 놓고 사회적 갈등이 발생돼 사업이 장기간 지연돼왔다"며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우선한다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골프장 건설 계획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씨앤아이레저산업은 "지역주민들은 굴업도 관광단지 개발에 적극 찬성하고 있어 개발작업이 조속히 진행돼야 한다는 것이 회사 측 입장"이라며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환경친화적인 대안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씨앤아이레저산업은 지난 2009년 인천시에 18홀 규모의 골프장이 포함된 관광단지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골프장이 주변 환경을 훼손한다는 논란이 일자 2010년 6월 관광단지 지정 신청서를 자진 취소한 바 있다.
이어 2011년 10월 골프장 규모를 18홀에서 9홀로 변경해 인천시에 관광단지 신청을 재접수한 뒤 사업계획을 보완 중이었으나 골프장 건설에 대한 환경단체의 거센 반발로 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됐다.
이번 골프장 건설계획 철회발표로 굴업도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여 도서지역의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갑수 기자
2. '세계 최대 골프장 그룹' 미션힐스, 서울 세미나 개최 이유는? - 스포츠조선
중국 골프 산업의 상징인 미션힐스 그룹이 2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세미나를 갖고 한국-중국 양국간 문화 및 스포츠, 언테테인먼트, 레저 등 다양한 비지니스 교류의 장을 열었다.
1992년 설립된 미션힐스는 중국 광둥성과 하이난성 등에 총 22개 코스를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 골프장이다. 12개 코스가 있는 광둥성의 미션힐스 선전은 지난 2004년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 골프장'에 등재된 바 있다. 미션힐스는 최근 한국의 많은 골퍼들이 미션힐스를 찾는 것을 감안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한국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테니얼 추 미션힐스 총 부회장은 세미나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중국의 관심을 강조하며 "K-팝과 한국 드라마가 중국에서 엄청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 어디에서나 한국 패션 브랜드 및 다양한 기업을 볼 수 있다. 미션힐스도 한국 시장에 대단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추 부회장은 레저와 엔터테인먼트를 골프에 결합시킨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 인물이다.
골프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시키기 위해 미션힐스는 올해 10월 24일부터 3일간 세계유명인사 초청 프로암대회를 열 계획이다. 중국에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의 한류 스타들도 초청 명단에 포함됐다. 이를 위해 미션힐스는 세미나에서 스포츠 연예 엔터테인먼트인 호야스포테인먼트와 MOU 조인식도 가졌다. 추 부회장은 "새롭게 시작되는 관계를 통해서 양국간의 문화 교류 및 우정을 중심으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레저 등 다양한 비지니스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MOU로 얻게될 시너지효과를 설명했다.
하성룡 기자
3. 갈라파티에 참석한 한국 여자골프 4인방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미국 볼티모어 캐이브스 밸리 골프장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크라운 개막을 앞두고 한국의 골프선수단이 갈라파티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인경, 유소연, 최나연, 박인비.
2014.7.24 << 하나금융그룹 제공 >>
4. “골프장 경영상태 꼼꼼히 살펴라” - 충청매일
지자체 주요 세수원 중 하나...최근 침체기 맞아 예의 주시
충북지역 골프장들이 침체기를 맞고 있다. 각 지자체는 효자 세수원 중 하나인 골프장들의 경영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충북은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강원에 이어 세번째로 골프장 수가 많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골프장은 회원제 17곳, 대중제 18곳 등 35곳에 달한다.
시·군별로는 충주 10곳, 청주·음성 각 7곳, 진천 6곳, 제천 3곳, 단양·보은 각 1곳이다.
2010년까지 26곳이었던 도내 골프장은 2011년 28곳으로, 2012년 35곳으로 각각 늘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골프장을 새로 건설하겠다는 사업자가 아예 나서지 않고 있다.
청원군 낭성면(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에 18홀짜리 골프장을 조성하겠다며 2009년 3월부터 허가 절차를 밟는 업체만 있을 뿐이다.
골프장 경기가 주춤하면서 지난해 10월 충주시의 한 27홀짜리 골프장은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전환했다. 회원 중심으로 운영하기보다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전환, 경영난을 극복하겠다는 판단에서다.
진천의 18홀짜리 대중제 골프장은 매각이 추진되고 있고, 청주의 한 회원제 골프장도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골프장 경영난이 악화하면서 도내 7개 시·군이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자칫 주요 세수원인 골프장이 부도라도 난다면 거액의 세금 체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시의 경우 한 해 세수가 900억원 가량인데 이 중 골프장이 10곳이 내는 재산세는 110억원(12%)에 달한다.
골프장이 꼬박꼬박 내는 세금은 지방재정에 큰 보탬이 된다. 그 반대라면 시·군은 대규모 체납액을 떠안게 되는 상황에 부닥치게 된다.
그러나 땅 주인에게 재산세를 물리던 관행에서 벗어나 골프장 재산 수탁회사도 납세 의무자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례가 지난해 나온 이후부터는 시·군 담당자들이 다소 마음을 놓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회원제 골프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법원 판결로 체납 가능성은 다소 낮아졌지만 골프장이 내는 세금이 많은 만큼 경영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명식 기자
5. [2014 사회공헌기업대상 - 문화·예술 부문] 골프존, 도예가·한지공예가 등 문화예술인 후원 - 한국경제
골프존(대표 김영찬)은 골프와 정보기술(IT)을 결합한 ‘스크린골프’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골프를 접할 수 있는 새로운 골프문화를 창조했다. 더 나아가 골프의 생활체육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은 물론 문화예술 및 체육분야 후원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총 영업이익의 9%를 사회에 기부하는 등 스크린골프 선도기업의 책임을 다하려 노력하고 있다.
골프존의 사회공헌 활동은 문화 분야에도 폭넓게 이뤄지고 있다. 2010년 설립된 골프존문화재단을 통해 도예가 이재황 명장, 한지공예가 이종국 명장 등 10명의 문화예술인을 후원하고 있으며 대전 지역 골프 꿈나무 청소년에게 연간 1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눔 사업으로 ‘효잔치’와 ‘희망행복나눔 페스티벌’ 등을 매년 개최해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한은구 기자
6. 서산수 골프장-회원 간 상생 위해 손잡았다 - 환경TV뉴스
22일 채권단협의회 결성… 김성수 대표와 '입회보증금 반환 이행' 협약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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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은 요기 ↑↑↑↑↑↑↑
골프장 입회보증금 반환 갈등으로 경영 위기에 내몰린 충남 '서산수' 골프장(대표 김성수·www.winchestcc.co.kr)의 40여명의 회원들과 골프장측이 상생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가칭 '서산수 골프장 채권단 협의회'와 서산수 골프장 김성수 대표는 22일 오후 골프장 회의실에서 '입회보증금 반환 이행 약속 협약서'에 서명하고, 회원들의 권리 구제와 골프장 정상 운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채권단 협의회에 따르면 그동안 서산수 골프장은 입회보증금 만기 도래에 따른 회원들의 보증금 반환 요청과 골프장 경영난, 매각 등 일련의 '후유증'으로 골프장 운영에 심각한 차질을 빚어왔다.
이기택 협의회 총괄위원장은 "회원들은 올해 2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권리 확보에 나섰다. 이후 4월 2기 비대위가 발족돼 입회보증금 반환 투쟁을 벌여왔다"며 "이 과정에서 2기 비대위는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채 골프장 양도와 기업회생 신청을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골프장측이 400억원의 자금조달을 통해 입회보증금 50~60%를 상환하는 등의 구체적 정상화 계획을 제시했지만, 2기 비대위는 이를 묵살하고 있다"며 "이는 회원들의 권리 구제 보다는 자신들의 사심을 채우기 위한 '속셈'을 드러낸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채권단 협의회는 회원들과 골프장의 공생 방안 모색을 위해 뜻을 모았다"면서 "양측이 신뢰를 바탕으로 당면한 문제 해결에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서산수 골프장은 입회금 외에 다른 부채가 없기에 자생적으로 입회금 반환을 하는데 무리가 없다"며 "최대 60%는 반환이 가능하고 40% 가량은 콘도회원권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퍼블릭 골프장으로 변환하면 연간 20억원 이상의 반환금 적립이 예상된다"며 "향후 5년 내에는 회원들이 반환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권단 협의회 윤근섭 부위원장은 "1, 2기 비대위는 골프장 사정을 외면한 채 무리한 요구로 일관해 온 측면이 있다"면서 "이번 채권단 협의회는 회원과 골프장 양측이 윈윈할 수 있도록 지혜로운 방안을 마련해 입회보증금 갈등 해결을 위한 모법답안을 제시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피력했다.
이와 관련 KLPGA 프로골퍼이자 회원인 노양숙씨는 "채권단협의회는 회원들 스스로 골프장을 지키는 모임이다. 어려운 현실이지만 회원들에게 투명한 선택의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뜻을 같이 한 사람들과 함께 골프장을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채권단 협의회에서는 집행부와 상임위원 17명에 대한 임명안과 협의회 정관을 참석 회원 전원일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경 기자